책과함께하는여행

연산동 거제동 카페 모모니에~ 분위기도 좋지만 멍멍이가 젤 귀여운 카페입니다. 친절도는 보통. 보통의 친절함인 이유는 물으면 친절하지만 손님에게 먼저 친절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곳? ㅋㅋ 이 털뭉탱이 녀석이 이집의 젤 귀염둥이입니다. 앙상한 몸매에 이쁜 옷을 입고 있는 녀석인데.... 손님들이 오면 쫄래쫄래 팔짝 팔짝 뛰어와서 반겨줍니다. 단골 손님들에게는 꼬리까지 흔들며~~ 온몸을 흔들어 난리부르스를 치는 녀석인데.. 이날은 제 옆에서 가만히 저렇게 있더군요. 계속 쓰다듬어줘서 그런가봅니다. 이집의 특징은... 그릇같은데 투자를 많이 해서... 아주머니들이 무척 좋아하시는 공간입니다. 엔틱함과 모던함이 공유하는 공간. 아.. 남자들도 자주 오시더군요 ㅎㅎ 이집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지나갈 때는 흔들의자도..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카페 투어 2014. 11. 24. 04:00

부산시청 뒤 이름난 손칼국수 이름값이 아까워지는 순간. 아... 맛있다고 오래전부터 어른들로부터 맛있다고 소문난 집이 맛없어 지는 그 순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물론 맨날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간 그 순간만 그랫을 지 모르겠지만.... 아.. 이건 아니지 않나요? 라고 말하고 싶더군요.TT 제가 너무 좋아하는 참기름 발라지고 깨소금 뿌려진 김밥.. 정말 이런 시장김밥 너무 사랑합니다. ㅎㅎㅎ 이름난 손칼국수집 이집 칼국수가 맛있다고 친구 어머니께 들어서 몇달 전 부터 가려고 거의 6개월을 기다렸는데 매번 늦게 가서 문닫힌것만 보다 이번에는 일찍 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무슨 달인 프로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 인기가 많아진 곳이었습니다. ^^ 김밥에 칼국수 혹은 김밥에 수..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4. 11. 23. 03:30

부산 남천동에 가면 해물찜, 해물탕으로 유명한 가게가 하나있습니다. 워낙 유명한데.. 예전 유엔공원 근처 있을 때 제가 자주 가던 가게인데.. 그때도 해물찜은 괜찮았습니다. 엄청 맛있는게 아니라 괜찮은... 친절하고... 그래서 이번에 이전하고 엄청 커진 이곳은 어떨까 싶은데다 날도 추워져 시원하고 얼큰한 해물탕이 땡겨 가봤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주차 관리하시는 아저씨 너무 친절하십니다. 손님이 많아서 좀 어지러우시긴 하던데.. 그래도 시원시원하게 이야기 해 주시고.. 저희 물건 놔두고 간 것도 잘 챙겨서 주시더군요. 1층은 요리 준비하느 ㄴ공간인데 너무 깔끔하고 좋더군요. 2층이 식당인데 테이블 중 열에 하나 정도만 해물탕이고 나머지는 다 찜이더군요 ㅎㅎ 맞죠 이집은 해물찜이 유명한 곳이죠. 그래도 ..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4. 11. 22. 04:30

맛집 거지 블로거들의 낚시성 글에 낚이지 않기 위해~ 맛집 검색을 안하고 무작정 서면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이색적인 가게가 보여서 들어가봤습니다. 팔색삼겹살. 팔색? 3만원에 무한 야채에 김치, 콩나물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8가지 양념에 숙성된 삼겹을 맛볼 수 있고, 해산물 들어간 된장국도 나온다는 소리에~ 우와 기대기대 햇더니 두명이서 먹고 배불러서 GG선언할 뻔 했습니다. 담백한 맛부터 매콤한 맛으로 구워야 한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커리, 허브, 인삼, 솔잎이 젤 맛있더군요. 초벌 구이는 직원이 와서 구워줍니다. ^^ 된장이 공짜라길래... 기대 안했더니 후아.... 새우도 들어가고, 홍합에, 오징어 줄기도 좀 보이고 ㅎㅎ 해산물이 좀 들어가더군요. 요거이 공짜. 버섯은 처음에만 한번 나오고..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4. 10. 19. 15:00

추석 연휴 잘 보내고 오셨나요? 추석 명절 마지막 날.... 동래읍성에 올라 야경을 보며 둥그런 슈퍼문을 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부산데이트코스중 한곳인 동래읍성 야경. 동래 읍성의 야경도 좋네요.. 조용하고~ 성곽에 오르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좋은 곳입니다. 다만 9시 30분되니 불이 다 꺼져버려 아쉽지만요 ^^;;; 동래역이나 명륜역에서 동래읍성까지는 산책삼아 걸어가실만 합니다. 조금 일찍 오시면 복천박물관과 고분군을 거닐며 낮경치 구경하시고 해지면 동래읍성에서 야경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 남은 4개월동안 좋은 일들 가득 하길 바래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봐야겠죠 ^^ "기회는 기다려 주지 않고, 시간은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고, 후회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겨..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2014. 9. 12. 21:51

지난 주~ 부산 근대회화100선이 부산에서의 마지막 전시하는 주라길래 잠시 오전에 다녀왔습니다. 해운대갔다가 마침 연산동 부산경제진흥원에 청년창업관련 문의갔다가... 배가 무지 고파지더군요. 얼마전에 연산동에 오픈한 모모스테이크 연산점으로 고고씽~ 사실 모모스테이크 연산점 위치가 참 찾기 쉬운데 왜 평소에는 못봤나 싶더군요.... ㅎㅎ 스테이크 정식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여기에 토핑들을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더군요. 이런 스타일의 가게는 처음 가봐서.. 어색하긴 해서... 직원분께 어떻게 주문하면 좋냐고 하니까... 친절하게 설명해 주더군요. 그래도 날씨가 좋아서.. 마음 편하게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오늘 구경다녀온 회화전 사진 보며 편하게 앉아있습니다. 부드러운 스테이크 연산동 맛집 모모스테..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4. 7. 7. 22:03

영도에 가면 태종대 외에도 꼭 가봐야 할 곳이 절영해안산책로입니다. 부산 갈맷길 코스중 하나인데요. 남포동에서 버스가 많으니 절영해안산책로 한번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ㄲ꽤 오래전인 작년 어느날 다녀온 듯 합니다. 절영해안산책로는 바닷가 길부터 시작해서 산길도 나오고 이래저래 걷기 좋은 코스인데요. 중간에 광장쪽으로 나가거나 하면 다시 큰 도로를 만나기에 힘들면 버스타고 돌아오기도 쉽습니다. 이날은 절영해안산책로에서 시작해 영도 태종대까지 가는 풀코스 걷기였는데요. 꽤 오랜 시간을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들도 있구요. 이렇게 바닷가 자갈밭 해변에서 잠시 쉴수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오르막도 있긴하더군요. 하지만 오르막 싫으신분들은 조금만 걷다 큰길로 나가셔도 좋구요. 저 멀리 보이는 배들이 노르망디상륙..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2014. 7. 2. 01:06

부산벡스코 홈테이블데코페어 관람기~ 이쁜거 많아요 이번 부산 벡스코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는 데코용 그릇이나 소품들은 싸고 이쁜게 많았는데요 아쉽게도 침대나 쇼파, 테이블 등은 꽤 비싼 가격에 판매중이더군요. 저와는 상관없으니.. ㅋㅋ 전 주로 인테리어 소품들을 보러 가는 것과 함께 쿠션들 가격대와 천이 어떤게 있나 보러갔습니다. 곧 블로그에서 쿠션 공구를 할거라서 말이죠 ^^ 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가장 이뻤던 인테리어소품은 바로 여기였습니다. 이곳이 인기가 짱이더군요... 다들 이쁘다고~ ^^ 구매들 하셨습니다. 저도 하나 샀는데요... 화장실에 걸어두니.. 무척 이쁘네요. 다만.. 너무 무겁습니다 ㅡㅡ; 화장실 벽이 대부분 타일일텐데.. .고정할 곳이 없다면 좀 힘들수도 있네요... 직접 그리고 수제..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2014. 6. 29.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