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함께하는여행

신촌 현대 백화점에 지인 분들 옷 쇼핑하러 간 사이. 다른 가족들은 커피나 한 잔 하자며 근처 카페를 찾다가 현대 백화점과 연결된 통로도 있겠다 옆의 유플렉스 건물에 들어가 카페를 찾았습니다. 바로 통인동 커피공방 로스팅라이브러리 입니다. 입구 부터가 뭔가 느낌이 좋네요.... 테이블 대다수가 외부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잠깐 쉬러 갈 곳으로 추천합니다. 오래 앉아 있기는 좀 불편합니다. 오래 앉아있기보다는 잠시 쉬었다가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잠시 멍때리며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시라고 준비된 공간 같았습니다. 저는 서울이 익숙하지 않아서 풍경을 보며 저긴 어딘가요? 물으면 서울사는 지인분이 저기는 뭐고 ... 옛날에 나 저앞에 골목에서 술 많이 마셨다며 대학교 앞 먹자 거리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이..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22. 11. 26. 21:16

자몽이 지금 이 시기가 제일 맛있을 시기라고 합니다. 물론 1년 내내 자몽은 출하됩니다. ^^;; 남아공 자몽과 캘리포니아 자몽이 국내에 많이 들어오는데요. 어느 자몽이건 맛있게 하기 위해서는 자몽을 받은 후 신문지 등에 싸서 잠시 보관해서 숙성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바로 하기에는 자몽들이 아직 덜 익었거나 할 겁니다. 다만, 하나정도 까보셨을 때 수분이 없거나 하면 바로 쓰세요. 이미 오래되어 맛이 가는 자몽일수있으니. 그리고... 자몽은 화이트자몽과 레드자몽이 있고 + 교배 자몽이 있으니 편하신대로 골라보시구요. 화이트 자몽도 맛은 괜찮은데 레드자몽의 붉은색이 안나니 음료로 만들면 뭔가.. 아쉬워요. 이번에 구매한 사이트에서 받은 자몽인데... 최고를 보냈다는 판매자 말과는 달리 아쉽게도 맛이..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20. 3. 29. 17:07

[대구여행] 대구카페 가만히봄. 조용하게 커피 한 잔이 끌리는 가게 작은 공간이라면 작고, 너른 공간이라면 너른 공간. 곳곳에 독립 출판물과 소품, 악세서리 같은 물품들이 있는 나름 분위기 있는 가게입니다. 특히나 우측의 저 큰 통창이 밖에서 봐도 아름답습니다. 반면 안에서는 작게 만들어진 창들이 운치있게 느껴지는 묘한 구도입니다. 김광석 거리를 걷다 커피 한 잔이 생각나 조금 더 걸어가 이곳 카페를 찾았습니다. 지도에 조금 모호하게 나와있지만, 큰 도로가 근처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힙합 스타일의 옷과 모자를 쓴 사장님과 비슷한 옷차림ㅁ의 다른 분이 함께 일을 하셨었는데요. 이때도 작년 가을로 넘어가는 무렵에 다녀온 후기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간판이 참 이쁘죠? 가게 이름이 가만히? 응?? 가..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6. 2. 12. 23:04

커피는 즐기면 되는거지 굳이 자격증이 필요한가? 라는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커피쪽 일한지 5년이지만 여전히 바리스타 자격증따위는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커피에 대한 열정이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래서 바리스타 자격증은 일부러 안따고 있었는데요. ㅋ 그동안 같이 로스팅하고 드립하면서 맛 연구하던 해인두밀 사장님의 권유로 핸드드립 자격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워낙 핸드드립을 잘하는, 마스터 바리스타 자격을 보유한터라 저도 자주 커피이야기 나누고 로스팅하면 맛 테스트도 자주하며 제대로 배웠네요. 주변에서 핸드드립은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분들이 계셔서 문화공간두잇에서도 단기 소규모 핸드드립 자격증 강좌를 만들까합니다. 으쌰... 로스팅 공부도 시작한터라 드립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자..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5. 10. 16. 09:43

중국 운남커피를 드립과 더치로 내리기 중국 운남 커피를 선물 받아 더치와 드립으로 내려 맛보았습니다. 중국 운남에서 커피가 나온다는 것은 다큐를 통해 알긴 했는데 직접 맛보기는 또 처음입니다. 지난 서울 카페쇼에서 어떤 업체에서 운남커피와 다른 원두를 블랜딩해 맛보여 줬는데 무척 구수한 맛이 강해서 마음에 쏙 들었는데요. 직접 내려보는 운남커피 단종은 어떤 맛일까 무척 궁금해지더군요. 중국 운남 하면? 제갈량의 정벌? 축융, 맹획? 삼국지 이야기? 날이 후덥지근한 그런곳? 무협지에서는 운남에서는 세외 세력이 항상 중원을 넘본다는 그곳!!! ㅎㅎㅎ 운남 커피 맛을 보았습니다. 사실 원두 자체의 향은 생각보다 별로라 느껴질 수 있더군요. 뭔가 좀 쎄한 향이 나던데... 싫지는 않지만 그리 향이 강하진 않더군..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5. 2. 12. 17:51

이웃블로거가 직접 만들어준 북카페 개업선물 북카페 두잇 개업 선물로 이웃 블로거가 직접 만든 팰트 인형들을 보내주셨어요. 물론 나눔커뮤니티 사무실겸 사용하고 있는 두잇으로 책도 같이 보내주셨구요. 감동 감동감동...입니다. 박스 여는데.. 바로 미소가 나더군요. 왜냐? 귀여운 애들이 빼꼼히 쳐다보고 있거든요 ㅋㅋ 바로 이웃블로거 JMI님이 나눔해주신 재능기부~ 입니다. ^^ 뭔가 카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신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이 올줄은 몰랐어요 ^^ 그리고 편지도 같이 왔는데... 나눔커뮤니티 기획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들 멋지다고 해 주셨습니다..TT 감사합니다... 북카페 두잇을 지키는 10용사들 등장이요~~ ㅎㅎㅎ 다들 캐릭터가 다 다릅니다. 귀여워요진짜~~ 어제 고등학생 ..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3. 7. 29. 17:52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 하루는 무엇인가 바쁘고 정신없지않았나 생각됩니다. 시골에서 보내주신 감자들 정리좀 하고, 카페 내부 대청소도 좀 하고 했더니 시간이 금방 흘러 가버리더군요. 부산독서모임을 만들었을 때 함께 해 주셨던 초대 맴버 한분이 카페를 방문해주셨더군요. 이렇게 좋은 책들도 가득 챙겨우셨습니다. 날도 더운데 들고 오느라 고생하셨겠어요. TT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도 잠시하고.... 사실 오늘은 손님이 북적거려서 앉을 시간이 없었는데... 잠시 짬이 나서... 이렇게 앉아 같이 커피 마시며 어떻게 지내셨는지 이야기도 나누고... 오늘은 마침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어와서 테라스에 앉아 나른한 기분으로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며 편하게 이야기좀 했습니다. 지인들이 혹은 새로오신 손님들이 이..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3. 7. 6. 21:32

북카페 두잇 스템프와 명함 그리고 스티커가 나왔네요 오~~~ 드디어~~ 나왔네요 ^^ 디자인하는 친구가 기초 디자인을 해줘서... 흑~ 이친구.. 최근 과로로 쓰러졌데요 ㅋㅋㅋ 제가 일시켜서 그런게 아니랍니다. 디자이너들의 고생... 밤낮없이 붙잡아두는 악덥 업주들 반성하라!!!!!!! 암튼 친구가 이쁘게 만들어줘서.. 이쁜 디자인의 명함과 스티커가 나왔네요. 맨 왼쪽이 제 명함입니다. ^^ 나눔커뮤니티와 책과함께하는여행 그리고 북카페 두잇 까지 제가 하고 있는 일들 세가지를 전부 담아뒀네요.... 히~~~ 꼭 이렇게 합쳐진 명함이 가지고 싶었거든요... 출판사에서 해준, 레뷰명함, 티스토리명함, 시민기자 명함 등등 많지만... 이제 요거 하나로 ~ 제 모든 것을 통일하려구요... ^^ 본격적으로 나눔활..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3. 6. 28.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