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하기 좋은 곳 영도 절영해안산책로

 

 영도에 가면 태종대 외에도 꼭 가봐야 할 곳이 절영해안산책로입니다. 부산 갈맷길 코스중 하나인데요. 남포동에서 버스가 많으니 절영해안산책로 한번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ㄲ꽤 오래전인 작년 어느날 다녀온 듯 합니다. 절영해안산책로는 바닷가 길부터 시작해서 산길도 나오고 이래저래 걷기 좋은 코스인데요. 중간에 광장쪽으로 나가거나 하면 다시 큰 도로를 만나기에 힘들면 버스타고 돌아오기도 쉽습니다.

 이날은 절영해안산책로에서 시작해 영도 태종대까지 가는 풀코스 걷기였는데요. 꽤 오랜 시간을 걸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들도 있구요. 이렇게 바닷가 자갈밭 해변에서 잠시 쉴수도 있습니다. 중간중간 오르막도 있긴하더군요. 하지만 오르막 싫으신분들은 조금만 걷다 큰길로 나가셔도 좋구요.

 저 멀리 보이는 배들이 노르망디상륙작전의 배들로 보이는데.. 요 앞은 느긋한 강태공이 계시네요 ㅎㅎ

 계단에도 돌들로 무늬를 만들고 돌고래도 있고 여러 그림들이 있습니다. 나름 신경 많이 썼더군요.

 절연해안산책로의 끝부분에 잠시 쉬며 직접 만든 오렌지 푸딩으로 허기를 채웁니다. 

 이후에도 여러 길들이 많은데요. 나중 태종대 쪽으로 가게되면... 길들이 산길로 막 갑니다. 가는 동안 쉴곳 도 많고, 영도 한마음 선원 근처 즈음 가면 회나 식사할만한 곳도 나오더군요.

  외로워 보이는 저 섬이 무엇일까요?

 

 

 주전자섬이라고 합니다. 성소로 여겨지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태종대 등대를 처음 가봤습니다.

가끔 태종대 가지만 여기는 안가봤거든요...

너무 오래 걸어서 디게 지친 몸이었지만...

그래도... 등대 위까지 올라가봅니다.

무지 덥고.. 지치는 나선형계단

 저 멀리 보이는 저곳이..... 이기대 쪽 에스케이뷰 아파트려나요? ㅋㅋ ㅋ 오륙도 인듯 한데.

절영해안산책로와 태종대로 이어지는 갈맷길 ....  날 좋을 때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도시락 싸서 가면 좋은곳이네요. 부산여행지 부산데이트코스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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