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이가 귀여운 연산동 카페 모모니에

연산동 거제동 카페 모모니에~

분위기도 좋지만 멍멍이가 젤 귀여운 카페입니다. 친절도는 보통. 보통의 친절함인 이유는 물으면 친절하지만 손님에게 먼저 친절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곳? ㅋㅋ

 이 털뭉탱이 녀석이 이집의 젤 귀염둥이입니다. 앙상한 몸매에 이쁜 옷을 입고 있는 녀석인데.... 손님들이 오면 쫄래쫄래 팔짝 팔짝 뛰어와서 반겨줍니다.

 단골 손님들에게는 꼬리까지 흔들며~~ 온몸을 흔들어 난리부르스를 치는 녀석인데.. 이날은 제 옆에서 가만히 저렇게 있더군요.

계속 쓰다듬어줘서 그런가봅니다.

 이집의 특징은... 그릇같은데 투자를 많이 해서... 아주머니들이 무척 좋아하시는 공간입니다. 엔틱함과 모던함이 공유하는 공간.

 아.. 남자들도 자주 오시더군요 ㅎㅎ 이집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지나갈 때는 흔들의자도 하나 잇던거 같던데... 아닌가? 아무튼..

이집 브라우니는... 정말 맛없다는 사실 ㅋㅋㅋㅋ 커피는 게안음.

 그래도 이런 분위기 좋아하시면 가보셔도 좋아용.  연산동 카페, 거제리 카페. 해물왕 맞은편 길에 살짝 들어가면 보여요.

이녀석... 테이블에 오면.. 손가락 내밀고 앉아! 해 보세요. 그러면 앉을거예요. 손 하고 한손 내밀면 앞발도 내밀고...

말  잘듣는 귀여운 녀석이네요....  브라우니 좀 챙겨줬더니.. 테이블 앞에 앉아서 아예 저희를 쳐다보며 애절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주변 손님들이 저보고 강아지가 너무 귀엽다고 하는데... 저도 손님이랍니다. 어찌 저녀석이 절 그토록 따르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자애갔던데 ㅡㅡ ㅋㅋ

ㅎㅎㅎ 귀여워요 ^ㅡ^ 카페 모모니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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