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함께하는여행

부산에서 작은 독서모임을 운영해가고 있는 아됴스인거 아시죠? 부산독서모임의 2012년 상반기 가족 간담회가 얼마전에 있었습니다. 독서모임은 이제 4년째로 접어드는 순수 독서토론 모임입니다. 첫해에는 테마가있는 맛있는 책모임이란 주제로, 테마를 정해 모임을 진행해 왔고 둘째해부터는 정기, 비정기 모임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과 책이야기를 깊이 할 수 있도록 진행해 왔죠... 여느 인터넷 동호회와는 달리. 일반 회원 게시판과 카페를 자주 찾고 자주 참여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가족회원이라는 그룹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활용하구 있구요. 가족회원이 되면... 애인, 아이들, 남편과 동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가족회원만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회원들 누구나 가족회원이 가능하구요...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2. 6. 18. 14:20

공주의남자와 몽유도원도 그리고 조선의 눈물. 책과 드라마,그림을 통한 역사공부 TV드라마를 보다가.... 갑자기 궁금해지는게 생겨 인터넷을 뒤지다.... 책장에 꽂혀있는 책을 한권 발견했습니다. TV드라마는 공주의 남자..... 궁금했던 점은..... 4군6진의 개척자 김종서가 무신이 아니라 문신이라는 말. 문신이 어떻게 그 오랜동안 북방을 호령하며 이땅을 지켜냈던 것일까? 왜 그는 문신의 최고자리에 올랐으면서도 대호라는 별명을 가진 장수란 말인가? 그리고 책장에서 발견한 책 한권. "몽유도원" 소설이지만... 한번 펼치면 절대 손을 놓지 못하게 하더군요. 흥미로운 수양대군의 계유정난을 풍수와 안견의 그림을 통해 인물들을 묘사해 시대적 상황을 쉽고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자세한 리뷰는 커밍..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2. 2. 23. 00:01

작심삼일의 새해가 되지 않기 위한 새해계획 프로젝트. 부산독서모임 새해 첫 정기모임 후기 부산독서모임의 1월 정기모임이 지난 28일 토요일 서면 굿스터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새해 첫 모임이라.... 골목대장인 제가 진행했구요. 모임 신청자는 16명인데... 당일 참석자는 20명이네요 ^^; 저희 독서모임에서는 1년에 딱 한번정도 다루는 자기계발서와 관련된 책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5명씩 4개조로 나눠서 3시간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정기모임의 타이틀은.... "2011년의 반성과 2012년 계획 다짐하기" - "함께 격려함 목표 이루기" 조별로 간단한 인사 나누기로 Ice Breaking Time을 가졌습니다. 작년 한해를 반성하고 새해 계획을 이야기하는 자리는 회원들간의 속깊은 이야기를 꺼내야 하기 ..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2. 1. 31. 03:03

부산 독서모임 책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일을 하느라 밤 늦게 마쳐서 독서모임 참여를 못하다가 마침 엇그제 오전 근무로 바뀌어 시간이 생기기에 바로 독서모임 번개를 올렸습니다. 책은 자유, 삶에 대한 이야기거리로 "꿈과 도전 그리고 현재의 나"에 대한 이야기로 토론할 거라 공지올렸습니다. 참여 신청자 10명. 그리고 비가 많이 왔는데 10명 모두 참여해 주셨습니다. "주제가 좋아서 진해 출장갔다가 밥도 안먹고 달려왔습니다." 라고 말해주시는 보험영업직 하시는 한 형님. 그날 자신이 공장에서 일하다 보험 영업의 길로 들어서며 겪은 삶의 이야기,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삶의 목표와 고객들과 함께 걸어가는 보험맨으로서의 신념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마침 제가 읽고 가 소개해 드린 책 "좌절하지..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1. 5. 28. 10:44

그동안 2년 동안 제가 운영해 온 온라인 카페가 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똑 같이 독서 토론 하며 운영 중이구요. 2년간 운영하다보니... 이제 살포시 지쳐갑니다. ㅎㅎ 보다 다양한 책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하고 즐겁고 유익한 삶의 이야기를 같이 나누는 모임으로 만들기 위해 애써왔는데 이번에 거하게 리뉴얼을 단행해 봤습니다. ㅋㅋ 10년 20년이 지나도 함께 하는 그런 카페를 만든다는게 쉽지가 않군요. 독서토론 모임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분들의 삶을 알게되고 생각도 알게되어 무척 즐겁습니다. 그리고 책을 통해 새로운 길도 발견하게 되구요 그래도... 요즘은 조금 의욕을 잃고 지쳐가는 중입니다. 여튼.... 요 근래 개인적으로 일들이 겹치고 잘 안되는터라... "조금 힘겹다".. "에휴 지친다".....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1. 5. 4. 01:34

부산 독서모임 회원들의 평일 저녁 책모임.... 올해 부터 매달 한번씩 진행하던 독서토론 모임을 매달 3회 이상 진행하는 걸로 바꾸면서... 평일 저녁 독서모임이 새로 생겨났습니다. 직장인들 주말 가족, 친구들과 보내야 하기에 퇴근 후 모여서 책 이야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생겨 무척 반응들이 좋습니다. 물론 책 이야기만 하는거 아닙니다. 3시간 중 1시간은 책이야기. 나머지 2시간은 책과 관련된 현실적 부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매 모임 시 한가지 주제로 토론 거리를 만들어 이야기 나눕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인생의 멘토나 긍정의 힘을 얻는 방법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예지님이 와서.. 예지님 근황에 대해 많이 물어봤더라..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1. 4. 9. 17:43

"내가 직접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 타임" 부산 독서모임 운영진들과 함께 즐거운 핸드드립 커피 타임을 가졌습니다. 퇴근 후 바로 달려오신 백성국님, 오드리님, 송이(bloosom) 님 이렇게 넷이서 핸드드립 커피 타임을 가졌습니다. 2시부터 6시까지 무려~ 4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장소는 토즈 대연점. 파워포인트 자료를 보며 간략하게 커피에 대해 설명해 주고 나머지 시간은 직접 커피를 내려보는 시간으로.... 커피는.. 예가체프 150g 과, 과테말라 50g, 케냐 AA 50g, 모카하라 15g 으로 각기 다른 맛을 평가해 봤습니다. 장비는.. 국산드리퍼, 칼리타 드리퍼, 여과지, 칼리타그라인더, 서버, 커피포트, 핸드드립용 주전자 ^^, 보덤 프랜치프레스 주로 물줄기, 시간, 핸드드립 자세 등을 중심..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1. 4. 6. 15:23

부산지역 독서토론 모임인) 의 책 번개가 수요일에 있었습니다. 책 번개모임은 정기독서토론 모임과 달리 조금 더 편한 모임이라 평소 번개 때리면 참여자가 3명에서 6명정도 참여 하는 속닥한 책 이야기 모임입니다. 이번에도 그정도 올거라 생각하고... "커피 한잔과 함께하는 책이야기" 라는 타이틀로 번개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신청자는... 9명 ^^; 참여자는 12명. 모임 주최자는..이때 고민에 빠집니다..... 12명이 어디가서 커피 한잔하고 이야기를 나누나!!! 모임 장소 찾아 모임 1시간 전 즈음... 무심코 방문한 카페에 빈 넓은 자리가 보이길래... 예약 되냐니까... ㅡㅡ; 안된다네요.. 그래도 일단 자리 킵좀 해두소! 하고는 칼국수 한그릇 후딱 먹어치우고 회원들을 기다렸습니다. 이번 모임에..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1. 2. 25.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