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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서모임 간담회 후기. 나눔과 책이야기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2. 6. 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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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작은 독서모임을 운영해가고 있는 아됴스인거 아시죠?

부산독서모임의 2012년 상반기 가족 간담회가 얼마전에 있었습니다.   독서모임은 이제 4년째로 접어드는 순수 독서토론 모임입니다.

첫해에는 테마가있는 맛있는 책모임이란 주제로, 테마를 정해 모임을 진행해 왔고 둘째해부터는 정기, 비정기 모임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과 책이야기를 깊이 할 수 있도록 진행해 왔죠...

 

 



여느 인터넷 동호회와는 달리.

일반 회원 게시판과 카페를 자주 찾고 자주 참여하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가족회원이라는 그룹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활용하구 있구요.

가족회원이 되면... 애인, 아이들, 남편과 동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가족회원만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회원들 누구나 가족회원이 가능하구요.

 온라인 커뮤니티가 단지 스쳐가는 인연, 자기 하고싶은데로 하고 바빠지거나 다른 일에 빠지면 슬쩍 버리고 떠나는 그런 인연으로 가지 않기 위해.. 10년, 20년이고 함께 오랜동안 책 이야기 하며 지낼 수 있도록 가족같이 지내자는 취지로 가족 그룹을 만들었는데요

 

카페 운영진이 없는 독서모임

작년까지 7~8명의 운영진이 여러 독서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오다 올해부터 운영진을 없앴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죠 ^^)

대신, 운영진의 역할을 가족 회원들에게 맡기고, 가족 회원들 모두가 운영진 처럼 카페를 꾸려 나가도록 시스템을 완전 바꿔봤습니다.

 *  카페에서는 모든 독서모임, 번개 등은 가족 회원 등급 이상이 되어야만 진행이 가능.

 이번 간담회에서는.... 과자와 떡 그리고 음료를 준비해서 가족 회원들과 함께 독서모임 진행과 방향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카테고리 보완 등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한.....  사회환원에 앞장서는 독서모임 그 아이디어도 이곳에서 채택이 되었으며 모두들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에, 제대로 금전 부분 관리만 되면 만사 오케이. 라는 의견들이더군요.

 

말미에는.. 아됴스표 전용 포장지..... 신문지 랜덤 북크로싱이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챙겨간 약 8권의 포장된 책들....  이 안에는 다양한(?) 책들이 담겨 있는데 누가 가져가게 될지 모르는데요.

하얀비님이 사다리를 그리시고....  모두들 한권씩 책을 챙겨갔습니다 ㅋㅋㅋ

                 (첫번째 신문지 랜덤 북크로싱은..... 정철상교수님과의 저자와의 만남에서 있었다죠...)

                [부산 독서모임 '] -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저자 정철상님과의 짧지만 깊은 여운이 있는 만남

 

* 7월 부터는 기부회원 대상으로 '독서치유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9월 즈음에는 나눔 릴레이 강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강을 해 주실 분들 섭외중에 있으며 릴레이 강연을 통해 생긴 수익은 전액 아동복지시설 책 구매에 쓰일 예정입니다.

        (혹시 주변에 소개해 주실 강사분, 블로거분, 일반인 분들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독서모임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

   - 나눔커뮤니티와 사회환원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수변공원에서 바다바라보며 회에 술한잔

   - 에콰도르 아이들에게 작은 도서관을.일일나눔카페 후기

   - A군의 좌절 탈출기. 독서치유프로그램으로

  - 독서모임 후기 - 당신의 꿈을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 독서모임 참여하면 책읽기가 즐거워진다.

* 부산에도 여러 독서모임이 있고, 전국에 많은 독서모임들이 있습니다. 한번 발걸음 해 보세요. 책은 단지 읽고 줄긋고 끝내면 50% 자기것으로 소화해 내지 못합니다.  책을 읽고 드는 의문, 의구심, 생각들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이야기 해보세요.

오늘 카페 유령회원을 정리했습니다. 6개월 이상 미방문 회원에 대해 강등 및 강퇴하고 있습니다. 이는, 책을 꾸준히 읽자는 자기 약속이며, 회원수만 많은 카페는 사양하기 때문입니다.

 책과 사람이 좋은 곳... 그런 곳으로 만들어 가고자 함입니다.... 이는, 3년동안 계속 지켜져 온 약속이죠. ^^

좀까칠한 카페같죠?? ㅎㅎ 그래도 편하고 조용하면서도 따스한 카페, 독서모임이랍니다..... 

 

"부산독서모임이 문화공간 두잇으로 이름을 변경 해 현재 독서모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

독서치유 프로그램, 인문학 모임, 저자와의 대화, 글쓰기 모임, 공동 책쓰기 모임, 문화강좌 등

부산의 대표적인 독서모임 두잇에 초대합니다.

http://cafe.naver.com/cafedoit  (문화공간 두잇)

문화공간 = 모두를 잇다. 모두를 이어주는 무형의 공간을 말합니다. 나눔, 책, 사람을 이어주는 곳.

함께 해 주세요. 따스한 나눔과 책 이야기 그리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독서모임. 문화공간 두잇

     (북카페 두잇에서 문화공간 두잇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북플닷컴/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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