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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의 새해가 되지 않기 위한 새해계획 프로젝트.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2. 1. 3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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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의 새해가 되지 않기 위한 새해계획 프로젝트.
부산독서모임 새해 첫 정기모임 후기


부산독서모임의 1월 정기모임이 지난 28일 토요일 서면 굿스터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새해 첫 모임이라....  골목대장인 제가 진행했구요. 모임 신청자는 16명인데... 당일 참석자는 20명이네요 ^^;

저희 독서모임에서는 1년에 딱 한번정도 다루는 자기계발서와 관련된 책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기분좋은 만남이었네요



5명씩 4개조로 나눠서 3시간동안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정기모임의 타이틀은....

 "2011년의 반성과 2012년 계획 다짐하기"
 - "함께 격려함 목표 이루기"

조별로 간단한 인사 나누기로 Ice Breaking Time을 가졌습니다.  작년 한해를 반성하고 새해 계획을 이야기하는 자리는 회원들간의 속깊은 이야기를 꺼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부드러운 분위기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자기소개 타임에는.... "당신이 똘끼로 뭉친 자기소개!"
'카페회원 XX입니다. 잘부탁합니다' 가 아닌 조금 더 똘끼를 팍팍 담아 자기 PR하기! 
과연 회원들이 기존 평범한 소개를 버리고 조금더 과감한 자기 PR을 할까요? ^^
자기 PR에 강하고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먼저 소개를 시작하면 다음 사람들은 자연스레 분위기에 편승됩니다.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우리 똘끼 패밀리 두분이 분위기를 업시켜 주시더군요 .....  ㅋㅋ

본격적인 토론 모임에 들어가면


아디오스의 악필 공개!


총 세가지 스텝으로 진행했습니다.

  Step1. 2011년의 반성.
   - 2011년 자신이 세웠던 계획
   - 계획의 성취도평가
   - 2011년 가장 힘들었던 점.
   - 2011년 가장 즐거웠던 점.

 한해 계획월 세웠고 그 평가를 하는 자리입니다. 대부분 작년에도 세운 계획 올해 또 세우고, 어떤 분은 제대로 된 작년의 평가조차 하지 않고 새해 계획세우고 넘어가신 분도 있고, 이미 다 평가해서 기억 안난다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마는....그래도 ㅋㅋ

힘들었던 점과 즐거웠던 점은 올해 자신이 작년과 같은 힘겨움을 겪지 말고, 즐거웠던 추억을 통해 더 즐겁게 새해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넣은 항목입니다.



   Step2. 2012년의 계획
   - 2012년 자신이 세운 계획 (장기 계획속의 단계 or 올해 계획 등)
   - 목표 세부계획  :  목표, 세부 목표및 해야 할일들
   - 자기 분석 



  Step3. 자기 분석을 통한 새해 다짐 
    - 강점과 약점 그리고 기회요인으로 올해 자신이 이루어야 할 목표에 대한 다짐
    - 다짐을 도와줄 자기계발 관련 책 소개

  


각 팀별로 2011년 반성과 함께 2012년 계획 세우기 이야기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서로 비슷한 고민을 가졌고 비슷하게 다 못이루었다는 점들입니다. 따라서 새해에는 다같이 잘 이루자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나 자기 자신에게 철저한 분도 계시고 두루뭉실 넘어가시는 분도 계시고 다양한 사람들의 자기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자신이 이루고 싶은것을 먼저 해 낸 분들의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취업 준비생인 한 회원분도 답답한 마음이 많았는데 형님 누님들 조언 들으니 마음이 편해졌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혼자서는 자기 합리화와 함께 중도 포기하거나 작심 삼일이 되어버리지만.. 이렇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목표를 남들과 공유하면 스스로 되네이며 함께 채찍질 해 가며 달려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각자 자신이 적은 목표와 세부 계획들은.....  전부 타임캡슐 (아됴스네 방 상자^^;) 에 담아 2012년 12월에 있을 연말 송년회 때 개봉하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는지 여부에 따라 상품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ㅎㅎ 자신과의 약속을 하는 셈이죠. 
 
 새해 다들 즐거운 계획 세우고. 자신과의 약속 그리고 다른 사람을 격려하며 함께 잘해보자는 모습들 보니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저도 다시한번 계획세운거 다짐하고 작년에 힘들었던 부분들 털어놓고 격려도 받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독서 치유라는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책을 통해 가슴속에 담아뒀던것을 끄집어 내고 책속 좋은 이야기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스스로 변화의 길을 모색하는게 바로 독서치유가 아닐까 합니다
.


 새해 계획, 책과 함께 세워보시는건 어떨지요? ^^

 


   부산독서모임: http://cafe.naver.com/cafed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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