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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퇴근 후 늦은밤 커피가 생각날 때는 에카페 아메리카노를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0. 6.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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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두가지의 장점이 있다. 촉촉하다는 점과 따뜻하다는 점이다."
                                                                                           - 네들란드 속담/ '커피 러브's 소울 중에서



예전에는 커피를 즐기지 않았고, 커피 맛도 제대로 몰랐었습니다. 사람에게 취미와 취향도 어느날 어떤 계기를 통해 생겨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친구와 대화할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그때 업무의 피로로 자꾸만 감겨지는 눈꺼풀을 억지로 뜨게 하기 위해 처음 마셔본 에스프레소. 작은 커피잔에 진하게 담긴 에스프레소를 한입 삼켰다가 그 진하기에 놀라고, 쓴 맛에 또한번 놀라 잠이 달아났었죠...

그런 커피와 친구와의 소중한 시간의 추억이 있어서인지.... 어느날 부터 조금씩 커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커피도 볶아보고 전문 바리스타들이 볶은 커피와 맛을 비교해 보기도 하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커피맛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네요. 어렵기만 한 커피 취미입니다.


요즘 계속 야간 타임으로 일을 나가다보니 밤 늦게 집에 들어옵니다.

씻고 블로그를 확인하며 커피 한잔을 마시려 하는데 무슨 커피가 좋을지 고민합니다.
'잠이 확 달아나게 짙고 신맛이 강한 예가체프 같은걸 한잔 할까?  아니면 옅지만 향이 좋은 코스타리카 커피를 한잔 할까?'
 
결국 선택한 것은 캡슐커피인 '오리지널 카페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입니다.


"에카페 아메리카노는 아메리카노 전용 캡슐커피입니다. 100% 아라비카 원두의 깊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가볍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 에카페 브로셔

늦은밤... 퇴근 후 커피 한잔이 땡기는데.. 진한 커피를 마시기에는 잠이 안올것 같고 할 때 딱 어울리는 커피가 바로 에카페 아메리카노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캡슐커피의 장점이 짙은 커피 맛인데 아메리카노는 그런 짙은 맛이 아니라 편하게 즐길수 있더군요.
 인텐소나 코르포소 같은 커피들은 보통 마시는 컵에 가득 담아도 늦은 밤에 마시기에는 조금 짙은 커피 맛을 자랑합니다. 그럴 때 오리지널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편하게 그리고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네요.


크레마는 조금 옅지만 커피 향과 첫 맛이 깔끔해서 진한 커피를 잘 못드시는 분들께 딱 어울리는 커피라 생각됩니다.
조금 진한걸 즐기시는 분들은 머그잔 반 못찼을 때 마시는게 좋고, 옅은걸 즐기시는 분들은 반 조금 넘으면 마시면 될거 같습니다.
 글쓰다가 깜빡해서 머그잔 가득 담았더니... 많이 옅네요 ^^;

다른 캡슐커피 종류들 중 일부가 로부스타 커피가 섞인게 있지만 아메리카노는 100% 아라비카 원두로만 만들어 진다고 하니 더욱 맛과 향이 진합니다.

늦은 밤... 커피가 생각 날 때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한잔 해보는건 어떨까요?

부드러움을 원하시면 우유를 살짝 타서 드시면 고소하게 드실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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