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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고 경치좋은 통영팬션과 바베큐파티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4. 9.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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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여행 전에 팬션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이왕 가는거 좀 이쁘고 편하고 경치 좋은 곳으로 가자 싶었는데. 고르고 고르다 하나 고른게 통영 휴먼 아리아입니다.

휴먼 아리아는 위치가 좀 외곽지역입니다. 꼭 차량 있으신 분들이 가시길 권하며 조용합니다. 바로 앞이 만 처럼 되어있어 바다가 보이고 마을은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작은 팬션인데 옆에도 팬션이 하나 더 있더군요. 그집도 이뻐보이는 ㅋㅋ

휴먼아리아는 커플 전용? 팬션이구요. 일찍 도착하니 사장님이 댁에 설치된 엠프를 보여주시며 5곡 정도의 곡들을 들려주시는데 사운드가 장난 아니더군요.

 조랑말과 말도 키우고 계셔서 말이랑 인사도 하고, 무엇보다 팬션의 귀염둥이 멍멍이 녀석이 사람을 무척 좋아합니다.

대충 짐정리 끝내고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동네 돌고 바닷가에 앉아 해지는 모습을 보아습니다.

 팬션은 깔끔하구요. 이쁘긴 해요. 청소는 손님 나가면 바로 동네 아주머니들이 오셔서 청소하시고, 비품은 소금같은 재료는 가져오셔야 할듯 합니다. 비치되어 있지 않고 칼,도마, 접시 등등은 많아요.

 아쉬운 부분은 1층이다보니 블라인더로 외부시선을 가려야 하는데... 블라인더 사이사이 공간이 비어 집 안이 훤히 다보인다는 거죠 월풀이 마루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누군가 훔쳐 볼 수 도 있다는 사실 ㅋㅋㅋㅋ

 테라스에 비닐을 쳐두고... 바베큐 파티를 합니다. 맛있게!!!!  통영 중앙시장에서 발품팔아 맛있다고 소문난 정육점에서 목살을 좀 사고, 새우도 이모랑 쌰바쌰바 해서 싸게 사오고, 퐁듀 집게로 바베큐 꼬지를 만들고, 돌고돌고 돌아 겨우 찾은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산 비엔나와 소시지, 맥주까지~~

 요건 문화공간 두잇표 특제 소스에 닭가슴살을 재워둔 모습!!  요거이 매콤 하니 구우면 맛있어요

 시장에서 상추도 디따 비싸게 불러서 싼집 겨우 찾아 산거~~~

 두툼한 목살에~~~

 소시지와 버섯 그리고 양파까지~~~

 요건~ 임시로 땜빵한 꼬지~~~  바나나, 닭고기, 마늘, 햄, 양파, 버섯 ㅋㅋㅋ

 새우녀석도 같이 구워줘야겠죠잉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집니다. ^^ 김치도 같이 굽고~~ 조용함 속에 맛있게 구워먹는기분~~ 캬캬 바베큐는 이런맛에 하나봅니다.

바베큐 맛있게 굽는 방법은 역시나 "생고기와 매콤한 소스, 달콤한 소스" 이렇게 세가지 정도로 나눠서 해야 제대로 맛이 나는군요 ^^

그릴도 특제 가스그릴이라 눌러붙지 않고 맛있게 구워지더군요.... 바베큐 요리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 많이 했는데 ㅋㅋ 그냥그냥 하니까 되긴 되네요 ^^

카페 운영하며 처음 가져본 휴가~ 첫 휴가를 즐겁게 보내고 왔심돠~ ^^  바베큐 파티 굿굿

(ps. 통영 외곽으로 갈때 택시비 아끼려면 중앙시장 부근에서 보통 타는데 버스를 타고 롯데마트 같은데 외곽의 큰 마트 근처까지 버스타고 가서 내려 택시 타시면 됩니다. 외곽으로 가는 택시 탈 경우 심야 할증처럼 할증 요금으로 가기에 쭉쭉 돈올라 가는거 보여요!!!

 외곽에서 올 때 역시 시내 즈음 오면 기사님이 막 말걸면서 여기도 좋고 저기도 좋다며 가자고 꼬시는데요. 넘어가지 마세요. 시내 들어와도 할증 요금으로 올라갑니다. 그냥 버스노선 다니는 데 서 내려서 시내버스 타시고 가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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