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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함께하는사람들의 신년회 독서모임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3. 4. 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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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서모임이 이제 5년차가 되었군요. 독서모임은 즐거워야 한다. 독서모임을 통해 스스로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목적으로 열심히 활동해 왔는데... 히~ 매년 부산독서모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책과 친해지시고 책을 통해 소중한 인연들을 많이 만들고 계시는군요 ^^

부산독서모임은 절대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책을 통해 이야기 나누며 책을 통해 스스로의 변화를 모색합니다.

이번 신년회는 지난 2월 말에 있었는데요. 이제야 포스팅합니다 ^^;;; 그동안 제가 서울부산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느라 바빴거든요. 신년회 전날도 서울에서 2박3일간 자료수집차 돌아다니느라 너무 피곤한 상태로 찾아갔던 터였습니다.

부산의 모 대학교 강의실을 무료로 빌려서 신년회를 했는데요. 그동안 송년회만 해 오다가 작년 말 송년회를 못해 올해는 신년회를 먼저했습니다. 독서모임신년회하면 무엇을 할까요?

우선 1부는 책이야기 중심으로 진행하며 2 부는 레크레이션 위주로 합니다.

2013년 한해동안  독서모임을 책임 질 운영진들 소개를 먼저했습니다. 부산 독서모임  여러 프로그램들을 시도해보고 가장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름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  아직은 부족함이 많지만요... 저희 독서모임을 벤치마킹한 독서모임들도 생겨났기 때문에 나름 뿌듯합니다. ^^

1부에서는 독서모임과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올해 어떤 독서모임을 만들어 운영했으면 좋을지 회원들이 직접 독서모임의 그림을 그려 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책읽기 캠페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독서 활성화에 대해서도 덧붙여 토론을 했더라죠.

 조별로 나눠서 이런 독서모임 어떨까? 서로 의견을 내고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중입니다.

그동안 송년회에서는 주로 한해동안 읽은 책 중 자신이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올해는 신년회라 모임의 시작을 위해 또 새로운 독서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회원들의 아이디어 공유 시간으로 잡았습니다. ^^

밝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구요 ~ ㅋㅋ 보기엔 심각해 보이는데~ 다들 즐겁게 서로의 의견을 내고 조율하고 있더군요. 이중 대표 한명을 정해 자기들 조에서 제안하는 독서프로그램과 독서활성화 방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 회원들 초상권 확보를 못해서 ^^;; 모자이크 처리한점 아쉽습니다. 다들 이쁘고 잘생기고 멋진 2~3~40대 회원들이거든요 ㅎㅎㅎ

아.. 유일하게 얼굴 나온 저분은... 저희 독서모임에서 종종 제 사진 모델이 되어주는 구린센스님입니다. ㅎㅎ 언제든 초상권 프리 하다고 말하다보니 ^^  ㅋㅋㅋ 

각 조에서 나온 의견들을 경쟁 프리젠테이션 하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맨 뒷자리에 앉아 각 조의 발표 내용을 듣고 평가 하는 중이거든요. 1등한 팀에게는 선물을.. 2등 팀에게는 포인트를 줘서.. 최종 우승 팀에게 큰 선물을 준비해뒀거든요.

지역 독서 활성화를 위한 재미난 의견도 있었고, 직장인들을 위한 책읽기 프로그램 제안도 흥미로웠습니다. 이번에 제안된 내용들은 향후 운영진 토론을 거쳐 새롭게 독서프로그램으로 기획될 예정입니다.

2부는 바로 레크레이션 시간. 왜 레크레이션이 필요한가? ㅎㅎ 책 모임이 항상 고리타분하다는 생각 버리셔요~ 저희는 독서토론 모임에서도 항상 웃으며 시작하고 마지막도 웃으며 마무리합니다. ^^

 책 좋아하는 분들이 좀더 친해지고 어색함을 풀기 위해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입니다.

레크레이션에 사용된 게임은.... 얼마전에 폐지된 가족오락관의 재미난 게임들을 가져와 약간 변형시켜 했는데 반응들이 정말 좋습니다. ㅋㅋ 다들 어디가서 요런 게임 못해보는데 여기서만 즐길수 있다며... 또 팀간 대결이기에 엄청 열띤 대결을 펼쳤습니다.

 물론.....X맨도 한명 심어뒀죠.. 유독 게임 못하는 사람이 제일 의심을 사는데... 원래 게임을 못하는 블랙홀이 한두명은 있더라죠 ^^;;;

몸으로 말해요 시간입니다. ㅋㅋ 게임 중에서 젤 못하는 사람들 팀별로 뽑아서.. 주어진 단어를 몸으로 설명하는 중입니다. 옛날에는 이런거 시키면.. 죽어도 못해 할텐데 요즘 분들은 시키면 알아서들 잘 하네요 ㅋㅋㅋ

이제는 게임의 묘미 바로 스피드퀴즈 시간입니다. 회원인 보보님이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주셔서 넷북으로 간편하게 문제 보여주고 진행할 수 있었네요 ㅋㅋ

게임 할 때는 팀별 대결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팀의 순서에서 방해도 하고 실수로 답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방해 공작을 팍팍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게임은 주로 몸쓰는 게임과 머리쓰는 게임으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머리쓰는 게임에서 거의 모두들 전멸하더군요 ㅋㅋ

그리고 신년회에 앞서... 생일이신 또 카페에서 많이 활동하시는 분 중 제일 연장자이신 분~ 그분의 생일이셔서 운영진들이 작은 케익을 준비해 깜짝 생일 파티도 해드렸습니다. 나중에는 신년회 참여한 회원들 전원이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 드렸더라죠 ^^

남녀노소 상관없이 이렇게 친하게 어울려서.. 건전하게 책이야기하는 모임이 부산독서모임입니다.

이번에 신년회 때 나눠드린 선물들입니다. 재작년 송년회 때는 제가 나름 마케팅을 뛰어서... 전동칫솔, 폴라로이드카메라 등의 큰 선물도 준비해드렸는데... 올해 신년회 때는 주로 책 가득 선물해드리고... 카페 회원들이 기증한 선물과 공금으로 구입한 선물로 가득 채웠습니다.

회원들이 각자 자신이 선물을 기증해 주셔서.... 디게 푸짐해졌네요 ^^  조오기~ 쓰레기통은.... 제가 강추해서 꼭 사야된다고 우겨서 사온겁니다. ㅎㅎㅎ   게임 못하시는 분들? 나름 웃기게 하신 분들? 에게 꼭 선물해야 한다고 말이죠 ㅎㅎㅎ

 

독서모임 신년회는 이렇게 건전하게 마쳤구요. 뒷풀이는 고깃집에서 소주, 맥주 한잔 하며 이야기 하고 먹는 시간 가지고 마쳤습니다. 다들 재미난 추억 만들었다며 즐거워 하시네요 ^^  피곤한 몸을 이끌고~ 빡시게 준비했는데 다들 만족하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4월부터는 이제 책쓰기 모임, 공동품앗이 책쓰기도 시작되고 그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독서치유프로그램 화두모임도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부산독서모임이 문화공간 두잇으로 이름을 변경 해 현재 독서모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

독서치유 프로그램, 인문학 모임, 저자와의 대화, 글쓰기 모임, 공동 책쓰기 모임, 문화강좌 등

부산의 대표적인 독서모임 두잇에 초대합니다.

http://cafe.naver.com/cafedoit  (문화공간 두잇)

문화공간 = 모두를 잇다. 모두를 이어주는 무형의 공간을 말합니다. 나눔, 책, 사람을 이어주는 곳.

함께 해 주세요. 따스한 나눔과 책 이야기 그리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독서모임. 문화공간 두잇

     (북카페 두잇에서 문화공간 두잇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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