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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서모임 3월정기독서모임 레미제라블과 빅픽처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3. 3. 2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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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독서모임  3월 정기 토론모임 토론 도서는 "레미제라블"과 "빅픽처"입니다.

두권의 책이 느낌이 다른데 왜 두권으로 했냐구요? 이유는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다 문득 빅픽처의 주인공이 떠올랐습니다.

쟝발장이나 빅픽처의 주인공 모두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길을 걷게되죠. 여기서 묻게됩니다. 무엇이 악이고 무엇이 선이며 누가 그들을 평가할 것인가?

 

영화 vs 책, 책 VS 책

주제: 책(영화)속 인물들의 심리 변화와 인간에 대한 고뇌

 

3월 정기모임
레미제라블 영화 , 레미제라블 책(한권짜리 쟝발장도 가능), 빅픽처
ㅡ 선정이유 : 죄의식에 대한 대조적인 캐릭터

사실 장발장의 희생이나 사랑은 귀욤뮈소의 책이 어울리지만 쟈베르나 쟝의 죄의식에 대한 부분과 빅픽쳐에서 죄를 지은 사람도 행복해질수 있는가 등에 대해 그들의 심리 변화와 고뇌 중심으로 집중해보고자 두권을 선정했습니다.

ㅡ 토론잔행방법 : 1시간 30분 각 도서별 토론 (빅픽쳐팀, 레미제라블팀)
1시간 두 책 섞어토론
30분 전체정리시간

20명 이내로 진행되며 평일독서모임에서 한번 더 진행됩니다

 

1권에서 주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이부분이 나옵니다. 바로 단두대에 대한 이야기. 중립의 위치에 서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레미제라블의 캐릭터들에게서 중립은 없으며 그들은 극한의 상황에 몰리고 선택하게 합니다. 쟈베르에게는 자신의 의지와 신념만이 옳다는 기득권의 생각이 있으며 죄지은자는 모두가 악과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죠.  

혼란의 시기는 사람들에게 극단적인 선택만을 강요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3월 정기모임 토론 도서중 한권인 레미제라블에서 한기지 토론 주제를 던져봤습니다.

 

토론거리1. 레미제라블에서 가장 인상깊은 인물 쟈베르에 대해 적어봅시다.

영화 포스터 스크랩

"도형수에게로 향한 존경심이라니, 그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그는 그러한 생각에 몸서리를 치면서도 찬미하는 마음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었다.

몸부림을 쳐도 소용없었다.

그는 자신의 내면 가장 깊숙한 곳에서 그 불쌍한 자의 숭고함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에게는 몹시 끔찍한 일이었다."

- 책 레미제라블 중에서.


영화 레미제라블에서는  쟈베르라는 캐릭터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선과 악의 경계와 인간의 본능에 대해 너무나 사실적으로 이야기해주는 1편이지만...

암튼... 영화에서 쟈베르의 고뇌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쟈베르의 고뇌를.... 빅픽쳐의 주인공에게 던져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 영화속 쟈베르 캐릭터에 대한 나의 생각

- 쟈베르는 악을 응징하는 경찰의 의무를 다한 사람일 뿐인가? 그 자신이 악인인가?

- 쟈베르는 왜 죽음을 선택해야 했는가?

- 신념이 무너졌을 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하며 이겨내는가?

- 한 인간이 저지른 과거의 실수에 낙인을 찍고 영원히 단죄하려는 인간의 모습은 무엇인가?

(이정진씨가 주연한 아동성범죄자에 대한 우리의 시선을 다룬 '돌이킬수없는'을 연관지어도 될듯 하군요)
 

바로 오늘... 빅픽처와 레미제라블 두 책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주인공 쟝발장과 판틴이나 쟈베르와 빅픽처의 주인공이 가진 이야기. 흥미진진한 고뇌와 인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듯 합니다.

5권짜리 레미제라블을 읽으며 참 푹 빠져들었습니다. 1권에서 비록 좀 힘겹긴 했지만 중간중간 심리묘사나 상황묘사에서 엄청난 전율을 느낄정도로 대단한 묘사들이 나오더군요.

 제 개인적으로 쟝발장과 빅픽처를 비교해보고자 선정한 두 도서인데 다들 공감하시기에 기분이 좋네요.

 오늘 독서토론 모임 끝나면 나온 이야기들 정리해서 따로 또 올려보겠습니다.

 

"부산독서모임이 문화공간 두잇으로 이름을 변경 해 현재 독서모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

독서치유 프로그램, 인문학 모임, 저자와의 대화, 글쓰기 모임, 공동 책쓰기 모임, 문화강좌 등

부산의 대표적인 독서모임 두잇에 초대합니다.

http://cafe.naver.com/cafedoit  (문화공간 두잇)

문화공간 = 모두를 잇다. 모두를 이어주는 무형의 공간을 말합니다. 나눔, 책, 사람을 이어주는 곳.

함께 해 주세요. 따스한 나눔과 책 이야기 그리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독서모임. 문화공간 두잇

     (북카페 두잇에서 문화공간 두잇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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