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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라이즈. 고독한 영웅은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문화블로거의 문화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2. 8. 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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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끝난다.... 다크나이트 라이즈

장염으로 겔겔거리던 지난 달 말일....  좀 나아진 몸을 이끌고 영화관을 갔습니다.

늦은 밤 영화인데도 사람들 북적북적.... 

고독한 영웅을 좋아하기에~ 베트맨의 마지막 만큼은 행복하게 끝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관람...

역시나....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는 베트맨 그리고 시민의 응원과 사랑이 없다면 고독하게 싸울 이유도 열정도 없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준 허약해진 베트맨....

영웅은 영웅심리와 정의를 위해 싸우더라도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고 사랑하는이조차 잃었을 때 그 상실감을 이겨내지 못할수 있다는....

반대로 악의 인물들은 그 악독함과 원한으로 버티며 파괴할날을 꾸준히 호시탐탐 노린다는 것.

분노가 커지고 외면받을수록 커지는 것은 악독한 마음. 영웅의 약해지는 몸과 마음을 강하게 해 줄 믿음은 누가 만들어 가는가?

 

이런 의문들이 담긴 영화였지 않나싶군요.....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예상되는 뻔한 스토리구조로 가지만....  크리스찬베일의 역시나 멋진 연기덕분에 멋지게 마무리지어졌습니다.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하는게 맞죠.. 언제까지 혼자서 싸울수는 없으니...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앤해서웨이의 섹시한 모습~ 색다른데요 ㅋㅋ 잠깐 등장하는 하인스워드의 멋진 모습도....  볼수있군요 ㅎㅎ

 

영화 트레일러 찾다 발견한건데....이전 시리즈와 묶어서 다크나이트 마지막 편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가 보여집니다. 멋지네요......

새로운 모습의 베트맨 시리즈가 탄생하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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