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함께하는여행

부산외대가 내년즈음 이전하게 될 남산동에 있는 카페 온체어. 지난번에 온체어 1층의 카페를 담았는데 2층은 또 다른 매력이 숨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한 2층에서 하루종일 앉아 글쓰고 싶어지더군요. 물론 그렇게 하고 있는 이쁜 여자분을 발견했지만 차마 카메라에 담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카페 분위기와 너무 잘어울리시는 분이었는데 ㅋㅋ 몰래 찍으면... 변X취급 당하기에 안찍고~ ㅋㅋ 전통적인분위기가 있는, 분위기가좋은 카페 온체어. 화장실 역시 1.5층과 2.5층에 있으니 남녀 구분되어 있어 가시면 되구요~~ & 2층의 분위기는 역시나... 한국적인 전통미가 가득 느껴지시죠? 벽면의 저 천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안쪽자리는 아주머니들이 선호하시더군요... 저 문짝뜯어다 가림막으로 만든 공..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카페 투어 2013. 3. 12. 20:34

방치된 안타까운 방문지 문현동 벽화마을. 부산의 벽화마을 초기 맴버라고 할수 있는 문현동 벽화마을. 하지만 어느 누구도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아서인지 이곳은 그저 황량하기만 합니다. 곳곳에 제대로 된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안내판도 칠이 벗겨지고.. 곳곳에서 방치된 흔적만 남아있더군요. 감천동 벽화마을이 지자체 운영우수 사례로 손꼽힐 동안 문현동 벽화마을은 접근성도 용이하고 주변에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어 활용하기 좋은데 많이 방치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사실 검색해도 참 오묘한 위치인데요. 제대로 된 위치라고 할 수 있는 곳이 참 에매모호합니다. 걍 아무데나 벽화보이면 거기를 시작포인트로 잡아야 할듯 합니다. 서면에서는 주로 2번 마을 버스타면 벽화마을 입구근처에서 ..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2013. 3. 5. 13:17

오랜만에카페에 앉아 블로깅중입니다. 지난 중에는 감기로 겔겔거리다 감기가 다낫고 난 다음 바로 서울 카페투어 겸 서울에 다녀와서 이제야 포스팅하는군요. 커피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색다른 메뉴들, 카페 인테리어들을 돌아보며 느낀점들... 천천히 하나씩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남포동 브런치카페 해인두밀에서 큰사장님과 홍시 메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맛있게 홍시라떼 만드는 방법과 건강 샐러드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배웠습니다. 카페라는 공간이 단순히 이야기나누는 공간의 개념도 되지만 건강을 위한 자신을 챙기는 힐링의 공간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건강 음료를 많이 개발하고 공부하는 중인데요. 남포동브런치카페 해인두밀에 가면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건강 음료와 음식들이..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카페 투어 2013. 2. 27. 19:19

부산카페투어 남구쪽으로 와서 대연정보고 입구에 있는 카페 담입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컨셉의 카페입니다. 친한 형이 자주 가는 카페인데 저도 따라서 종종 가는 곳인데요. 제가 추구하는 카페 스타일과 비슷합니다. 바로 북카페이며 출판사가 같이 있는 카페입니다. 현재 제가 준비중인 카페도 이런 출판사+책카페+@ 인데요 ^^ 여기 분위기도 좋고 특히나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해서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북카페이되 북카페 같지 않은 곳이 많은데 여기는 항상 조용합니다. 물론 안쪽에 토론실 (여러좌석있는 곳) 에 누군가 모임이 있다면 시끄럽지만 전체적으로 참 조용하더군요. 뭐랄까~ 사실 바리스타분이 커피 내리는 모습을 보면 딱히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아보인다 싶은데 아메리카노가 참 맛있더군요....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카페 투어 2013. 2. 22. 00:21

도로의 움푹 패인부분.... 쑥 꺼진 부분 때문에 큰 사고를 유발한다는 사실 지역 공무원들은 알까요?? 얼마전 도로를 지나가다 도로의 바깥쪽 부분에 땅이 푹 꺼지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과민 반응하느냐? 바로 도로 외곽쪽은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이곳이 생각보다 어두워서 땅이 푹 꺼져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에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열심히 달리던 자전거가 푹 꺼지 부분에서 바퀴가 튕기면 핸들을 손에서 놓치고... 비틀거리는 자전거를 빠르게 지나가는 차가 치거나 넘어진 운전자를....... 윽 생각만해도 끔찍~~ 왜냐...... 작년초엔가..... 늦은 밤.... 도로의 차들도 쌩쌩 다니고 저도~ 자전거를 타고 신나게 쌩~ 달렸는데~ 뒤늦게 도로가 푹 꺼진걸 발견.... ..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2013. 2. 7. 11:08

이번에 소개해 드릴 카페는...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맞은편 성형외과 골목 사이로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 1.5층 공간의 미니어쳐카페 슬린카츄입니다. 젊은 친구들이 하는 카페인데.... 디게 어수선하지만 나름 분위기가 잘 어울리는 곳이더군요. 슈퍼를 개조해서 만든건지 슈퍼 간판이 크게 있네요 ㅋㅋ 일단 사진이랑 방문은 작년 말 즈음 다녀왔는데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약간 변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1.5층의 다락공간입니다. 좌식으로 밑에는 테이블에 세개정도밖에 없는터라 위에 이렇게 좌식 2테이블이 있더군요. 아주 작은 공간을 잘 활용해뒀더군요. 저쪽의 저 좁은 공간이 음료 작업하는 공간입니다. 최대한 좁은 공간을 활용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조잡한 공간이란 느낌이 드실수도 있고 아늑하다 생각할수도 있..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카페 투어 2013. 1. 29. 13:56

조용한 카페, 서면의 조용한 카페 핸즈빈스. 처음 핸즈빈스에 갔을때 참 좋았습니다. 손님도 많지 않고 또 손님들도 조용히 커피 마시며 대화하거나 혼자 와서 책읽고 가는 분들이 많아서 느낌도 좋고 분위기좋은 카페라 종종 들르곤 했습니다. 종종 구도가 바뀌곤 했는데 최근에 갔을 때는 담배피던 공간을 로스팅룸으로 바꿔서 거기서 로스팅을 하더군요. 일단, 원두는 스페셜티만 직접 로스팅한다고 하는군요. 핸드드립 메뉴들은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 더치커피는 메뉴도 여러가지이던데 생각보다 잘 안나가나 보더군요. 하지만 이집의 색다른 매력 역시 더치커피에 있습니다. 양도 많이주고... 맛도 괜찮다는 말들이 많더군요. 교보문고에 책 보러 가면 한번씩 이곳에 가서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직접 로스팅하면서 나름 자부심을 ..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카페 투어 2013. 1. 28. 01:58

부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고 산책하기 좋은곳이 바로 수변공원입니다. 수변공원에서 해운대 센텀시티 (센텀백화점)쪽으로 걸어가기도 좋구요.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선선한 저녁에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센텀 신세계백화점에서 살짝 걸어서 수변공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통유리로 된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요카페 바로 옆에 다른 카페 하나 더 있음) 더박스라는 카페인데요... 이곳에는.. 부산에서 몇안되는 이탈리아 벵키(venchi) 초콜렛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납품되는 제품은 신세계 센텀 뱅키 매장에 납품하는 분이 하시는 거 같더군요. 카페 한켠에는 향초도 전문적으로 하던데... 돈많은 분들이 향초테라피 자주 애용하시던데.. 향초는... 개당 단가가 워낙 비싸놔서 ^^;; 물론 뱅키 초콜릿..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카페 투어 2013. 1. 23.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