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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의행복여행-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 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3. 7. 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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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의 행복여행

행복해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리스트를 쫙 뽑아본다면 제일 먼저 남들과 비교하지 않기. 이게 정말 최우선적으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열정을 얻을 혹은 자신이 벤치마킹해야 할 동경의 대상을 제외하고는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고 언제나 이야기하고 있다.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기시작하면 남이 가졌으나 내가 가지지 못한것이 더 크게 보이고, 남들에 비해 난 보잘것 없는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다.

꾸뻬씨도 여행을 떠나며 제일먼저 일순위로 타인과 나를 비교하지 말라고 적었다.

꾸뻬씨는 정신과 의사다. 타인의 고민과 고통, 행복을 찾아 괴로워하는 영혼들을 달래주는 정신과의사도 행복의 진짜 의미와 행복을 찾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그도 그 행복의 의미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가난한 자들의 행복은? 가진자들의 행복은? 물질이냐 정신이냐 안전이냐....

그가 세상을 조롱하기도 하고, 돈을 가진자들을 은근 비꼬기도 하지만 결국 모두들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해답은 노스님의 조언에서 찾을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행복을 찾아 늘 과거나 미래로 달려가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자신을 불행하게 여기는 것이지요.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행복하기로 선택한다면 당신은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을 목표로 삼으면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겁니다."

 

꾸뻬씨는 여행지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가 알고봤더니 술집에서 일하는 여자이며 돈에 몸을 파는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을 속인것인지? 진짜 그녀가 그런 삶을 살아야 할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인지 방황하기도 하고, 절도범에게 납치되어 죽음의 문턱에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행복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벌이며 살아있음을 축하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즉 여기서 그는 지금 이순간 행복을 찾는 것이 진짜 행복이 아닌가 깨닫게 되는것이다.

 술집의 여자지만 그녀가 자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면 그녀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면 그녀가 미소지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즉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행동하는 것 역시 행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친구의 회사에 취직시켜주고 그녀의 아이의 대부가 되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행복인것이다.  

 결국 행복은 마음에서 시작되는게 아닐까? 꾸뻬씨가 메모한 것들 대부분은 자신의 마음가짐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타인과 비교하기도 그렇고, 지금 이순간에 행복해 하는 것도 그렇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것도 자신이 먼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듬고 그들을 내 곁으로 부르거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만드는 것 역시 필요한 법이니까.

마음먹기.

행복은마음먹기에 달렸다. 아자 오늘 하루도 화이팅.... ^ㅡ^ 손님이 맛있다고 칭찬해줄 때 그때 행복이 뭉클뭉클 솟아나니 나도 그런 행복을 가득가득 쌓아봐야지~

암튼. 꾸뻬씨의 행복 여행은 누구나 쉽게 읽히고 또 날카롭기도하고 세밀하기도 한 작가의 문체에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여름 여행갈 때 챙겨가거나 혹은 주변에 선물하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맛있는 전자책 어플 오도독 PC버전으로 읽고 쓴 리뷰입니다.> <오도독 꾸뻬씨의 행복 여행 바로가기>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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