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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커피 로스팅 장인이 만든 원두 따자도르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3. 3. 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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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온 지인이 선물해준 커피입니다. 카카오톡으로 현지에서 진짜 맛있다면서 저에게 자랑질 하길래 울컥해서... 우씨~ 했더니 이렇게 선물로 챙겨다 주셨더군요.

이탈리아에서도 알아주는 로스터리샵 따자도르(따자도로) 커피인데 아마도 블랜딩된거겠죠? ㅎㅎ 분쇄하지 않고 가져왔으면 했는데 아주곱게 에소용으로 갈아져서 왔더군요 ㅎㅎ

나름.... 글라인더가 어떻게 분쇄하느냐가 맛을 좌우하지 않냐는 지인의 말에.. 뭐라 반박할수 없었습니다.

속으로는 '그라인더가 좋으면 좋긴한데.. 내가 마시는 기계에 따라 분쇄도는 달라야하걸라용~ ' ㅋㅋㅋ

표지에 영어랑 이탈리아어가 섞인거 같던데... 커피마루에도 보면 이탈리아 여행다녀온 분들이 요 커피를 사온다고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현지에서 맛보는 커피는 도대체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집니다.

네모난 통에 원두백으로 담겨져 오는데. 통이 참 이쁩니다. 밀봉은 잘 안되니 괜히 원두 개봉해서 넣어두지 마세요... 압축력이 없기 때문에 공기 다 들어가서 산화되버립니다. 비닐 팩 오픈하셨다면 오크통이나 락앤락같은데 꼭 보관하시구요.

에소용으로 와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모카포트와 구닥다리 머신으로 내려봤습니다. 모카포트로 마시는게 전 더 맛있게 느껴지구요.

크레마 색이랑 묵직한 느낌은 좋은데요. 역시나 깔끔한 신맛이 좋습니다. 신맛중에서도 과일먹을 때 처럼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아무튼....  진짜 커피머신에 내려봤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ㅎㅎ  남은 원두는... 더치커피용으로 더치기구로 내렸는데...  더치는 제가 포인트를 잘 못잡아서인지 조금 뒤맛이 게운하지 않더군요.

 더치커피의 포인트는 끝맛~ 이라 생각하기에 ㅎㅎ  아무튼... 맛난 이탈리아 장인의 커피를 맛볼수 있었네요.

아웅~ 커피 맛보러 유럽으로 슝 날아가고싶습니다~

 따자도르 커피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이야기좀 해주세요 ㅎㅎ 검색해도 잘 나오질 않네요.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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