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카페, 서면의 조용한 카페 핸즈빈스. 처음 핸즈빈스에 갔을때 참 좋았습니다. 손님도 많지 않고 또 손님들도 조용히 커피 마시며 대화하거나 혼자 와서 책읽고 가는 분들이 많아서 느낌도 좋고 분위기좋은 카페라 종종 들르곤 했습니다.
종종 구도가 바뀌곤 했는데 최근에 갔을 때는 담배피던 공간을 로스팅룸으로 바꿔서 거기서 로스팅을 하더군요.
일단, 원두는 스페셜티만 직접 로스팅한다고 하는군요. 핸드드립 메뉴들은 그런데로 괜찮습니다. ^^ 더치커피는 메뉴도 여러가지이던데 생각보다 잘 안나가나 보더군요.
하지만 이집의 색다른 매력 역시 더치커피에 있습니다. 양도 많이주고... 맛도 괜찮다는 말들이 많더군요.
교보문고에 책 보러 가면 한번씩 이곳에 가서 커피를 마시곤 합니다. 직접 로스팅하면서 나름 자부심을 가진 분들이 운영하는 곳이다보니... 이곳에서 드실 때 마다 다른 메뉴로 마음껏 맛을 비교분석해 보셔도 될듯 싶은데요.
커피는 진하기 조절되니 조절해서 드시고, 아이스 핸드드립같은 경우는 되도록 자신의 입맛에 맞춰 요구하셔야 합니다. 아이스드립이 참 어려운데... 이집 아이스드립은 그냥 무난함입니다.
핸즈빈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아이스잔과 트레이. 트레이는 집에 하나 꼭 가져다 두고 싶더군요 ㅋㅋ
자신들만의 로스팅으로 원두 판매도 하고, 각 메뉴의 원두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잘 해주시더군요... 화장실이 남녀 공용 (남여두칸이되 입구는 같음) 이라 조금 불편하지만 테이블이 많지않아 남녀가 동시에 들어가지는 않겠더군요 ㅋㅋ
요 트레이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 ㅋㅋ 커피맛도 괜찮으니 한번 가볼만 한곳이네요..... 진한게 마시고 싶을 때 한번씩 가보는 중입니다.
다만 스페셜티급 원두를 쓴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걸 쓰고 있는지 말하지 않아서... 원두에 대한 평은 어렵겠네요. ^^
(사진은 작년 어느날 찍어둔 사진입니다. 업데이트 못하다 이제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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