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참 좋은 책. 행복인줄 모르고 놓쳐버린것들. 사실 책 내용도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쉽게 놓치기쉬운 혹은 쉽게 화를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성급하게 판단해 화가난 경우 등등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가 왜 행복해야 하고 또 왜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지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특히 정말 소소한 삶의 이야기 속에서 100가지 행복을 찾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희망은 선택이다. 당신은 좋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믿기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희망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 희망을 되살리는 것은 당신에게 달렸다. 희망은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만져지는 열쇠같은 것이 아니다.
앞으로의 일이 어떻게 잘 될지를 그렴봄으로써 당신 안에 희망을 불러일으키라. "
오래 줄을 섰을 때 짜증낼게 아니라 그 시간을 다르게 활용해 보면 어떨까? 여행을 가고 싶은데 가자 갈거다 말만 하지말고 불특정 어느날을 정해버리는 건 어떨까? 등등 소소한 우리의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을 이야기 해준다.
이책이 가진 아쉬운점
너무나 큰 단점은 첫번째 너무 소소해서 공감이 안간다는 것. 두번째는 조금만 더 편집에 신경썼다면 그럴듯 할텐데 너무 나열식의 일기처럼만 적혀있어서 책 읽는 즐거움이 없다는 점.
책을 쓸 때 가장 중요한것은 독자.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왜 이책을 읽어야 하고 이책을 통해 그들이 얻는게 무엇일지 고민해야 하는데 이책은 독자를 배려하지 않고 저자의 기준에서 주절주절 쓰여져있다.
즉, 100가지 행복을 찾아야 하는 것 공감되는 내용이고, 그녀의 이야기처럼 소소한 삶에서 분명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것은 공감하지만 내가 왜 이책을 돈주고 사서 읽어야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외궁에서는 유명한 사람일지 모르지만... 너무 두서없이 적혀져 있는 내용들에서 핵심을 찾기가 상당히 힘든 책.
제목만으로 사람을 낚을 수 있는 책이아닐까 싶다. 한 사람이 자신의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들 그행복들을 가로막는 것과 놓치기 쉬운 이유를 이야기 하고 있다.
만약 내가 편집자라면, 각 챕터별 내용에 중요한 결론을 앞에 두고 소소한 내용을 적고 마지막에 그녀의 느낀점과 변화를 적어줬다면 훨씬 공감이 갔으리라 본다.
리뷰는 개인적인 생각이다보니.. 나만 그리 느낄 수 있고 오히려 이런 글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판단은 직접 서점에서 책을 훑어보고 하시길.
행복인 줄도 모르고 놓쳐버린 것들 - 에이미 스펜서 지음, 박상은 옮김/예담 |
제 리뷰는 책 내용을 소개하는 것보다는 책읽고 느낀점이나 아쉬운점 등을 적기 때문에 책 내용을 모르실수 있어 출판사 제공 책소개를 첨부합니다.
<책소개>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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