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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천영화 도둑들. 최동훈표 범죄시리즈 마침표?

문화블로거의 문화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2. 9. 1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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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범죄 시리즈의 대빵같은 느낌의 최동훈 감독이 그동안 준비해왔던 시나리오로 멋진 작품 하나를 만들어 냈더군요. 9월 빅블로그 영화추천 도둑들입니다. 

바로 도둑들.. 무엇보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벌어지는 총격씬과 액션씬은 와우~ 감당안되게 멋지더군요.

영화의 스토리 흐름이나 전체적인 느낌은 뭐 오션스일레븐을 따라한다기보다는 조금 편한, 고급스럽지 못한 도둑액션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긴장감 없이 무난하게 볼 수 있더군요.

물론 우리나라가 화이트칼라 범죄가 미국에 비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좀도둑처럼 무언가 훔쳐 장물아비에게 팔아넘기는 형태가 많다보니... 오히려 더 현실적인 느낌입니다.

역시나 사투리나 작명 센스도 한때 우리나라를 주름잡던 인물들이 아닐런지 싶을정도로 맞춰져 있구요.  범죄영화이자 액션영화 도둑들~

영화보기전에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 들어보니..  김혜수가 이쁘냐 전지현이 이쁘냐? 하는 주제였습니다. 여자들에게는 김혜수가, 남자들은 전지현이 이쁘다~ 그러더군요 ㅋㅋ  뭐 두사람다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니...

두사람 중 누가 이쁘냐고 묻는다면... 김혜수!! 몰표 주고싶은데요 ㅋㅋ 전지현의 연기는 아쉽게도 마지막까지 진실함 결여의 나는 결국 사기꾼!이다 하는 느낌만 주며 끝나버렸지만 김혜수는 진실과 사랑, 범죄 사이에서 고뇌하면서도 그 묘한 매력을 놓치지 않아...  더욱 이뻤습니다.

철없는 도둑 소녀 같은 전지현은 걍.. 귀여움 ㅋㅋ

마지막 즈음을 장식하는 그곳. 바로 부산데파트 안쪽길의 한 아파트 같은데요. 위치는 뭐 남포동과 중앙동 사이의 부산데파트. 그사이길 지나면서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모르던 곳입니다.

이번 영화 이후로 꼭 그쪽 가고싶어 하는 분들 많더군요 ㅎㅎ

몸을 사리지 않는 전지현의 와이어 액션연기.. 그리고 예전 TV연예인가에서 보니 김혜수가 차량으로 물에 빠졌을때 찍는 액션 정말 공포에 빠져 겨우겨우 찍었다던데... 영화에서는 정말 리얼하더군요. 역시 몸사리지않는 배우들 덕분에 영화는 더욱 재미있어 지는거 같습니다.

예전 10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최동훈 감독이 범죄의 재구성 이후 자신이 꿈꾸는 진짜 범죄시리즈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때 말씀하신게 이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그때 말씀하신게 맞는지도 이젠 가물가물하지만)

 

무척이나 털털해 보이면서도 쬐끔 무서워 보이던 최동훈 감독. 지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감독과함께 영화보는 무슨 원정대 프로그램 할때 동행 취재하며 이야기 나눠봤는데... 

약간 오묘하신 분? 조용하다 싶으시다가 엉뚱한 행동도 잘하시고 무거워 모이시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런 분같은 느낌이었네요 ㅎㅎ 술은 좀 좋아하시는거 같던데

 

ㅋㅋ 같이 찍긴 햇는데.. 사진이 너무 TT 요상하게 나와서 주먹까지만 보이게 자름... ㅎㅎ 우리 함 싸울까? 이런 이미지 아니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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