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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핸드메이드 더치기구로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기~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2. 8. 1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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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더치기구 혹은 핸드메이드 더치기구가 요즘 유행하고 있습니다. 더치기구가 거의 10만원 이상 20만원정도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부담이 됩니다.

어떤 분들은 팻트병을 가지고 혹은 락앤락 으로 멋진 더치기구를 자작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어떻게 만드는지 배웟지만 그래도 제대로 만들어진 녀석 하나는 가지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하나 마련했습니다.

물론 아는분이 선물해주신거지만요 ^^ 핸드메이드 더치기구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일까요?

 

 

선물용으로도 좋은 자작더치기구. 더치기구들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원조 제작자인 시골호빵맨님이 판매를 시작해서 여러 인터넷 커피용품점이 판매에 뛰어들어 가격이 다운되기 시작했네요. 시골호빵맨님의 아이디어 덕분에 직접 제작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락앤락 통 두세개와 정수기용 밸브 정도만 있어도 완성되니 실제 제작비는 1만원정도면 되겠죠...

일단, 시골호빵맨님의 오리지널 더치기구를 구매했습니다. 인터넷 다른 제품이 24000원대이지만 시골호빵맨님거는 32000원대네요

 

선물받은 더치기구를 장착하고...맨먼저 깨끗이 씻고 말린다음 밸브조절부터 해봤습니다. 공기방울이 들어가 자꾸 멈추는 경우가 많아서 또 물줄기 조절이 쉽지 않아서 처음에 물 받아두고 조절하는 연습부터 해봤는데요....

 중요한것은... 자주 쳐다봐야합니다. 물통 자체가 작아서 물이 조금빠져나가고 나면 안에 압의 차이 때문인건지 자꾸 물줄기가 약해지는경향이 있습니다. 구매시 참고 바랍니다.

광안리 브레드킹 카페에 더치커피 가져가 맛평가받았습니다 ^^;

해인두밀 사장님 말씀으로는 30g 넣고 물통의 눈금부분까지 넣으면 벨브 올라온 부분 제외한 거의 330ml정도 된다고 하시는군요..  이날 해인두밀 사장님이 핸드밀 분쇄도도 조절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 [부산추천카페] 해인두밀. 좋은재료로 정말 맛있고 편한분위기의 카페

로스팅 하시는분께 여쭤봐도 1:10~11 정도의 비율(10그램당 110ml) 이면 좋다 하시던데... 비율은 로스팅 정도에 맞춰 그리고 분쇄도에 따라 바꾸시면 됩니다. 커피 맛에는 정확한 포인트가 없다는 것.

그리고 단종으로 더치 내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찬물로 우려내기 때문에 단종 고유의 맛을 잡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는 블랜딩된걸 사용하시는게 편하십니다. 블랜딩은 더치용으로 로스팅된걸 구하셔도 되지만 없다면 에소용으로 볶아진걸 쓰셔도 됩니다.

다 내린 더치원액을 잔에 조금 넣고 얼음과 물을 타서 (자기 취향에 맞게) 마시면 됩니다. 여기다 설탕시럽이나 바닐라 시럽 살짝 넣으면 더 맛있죠 ^^

원두 역시 볶은지 최소 3일이상 지난 걸 쓰시는게 좋다네요. 가스가 충분히 빠져나가야 제대로 된 더치 맛을 뽑아낸답니다. 내려진 더치는 병에 잘 보관하고

여기서 중요한것. 팻트병이나 더치병(유리병), 스윙병 등에 담아서 쓰시고 다시 사용할 때는 반드시 뜨거운 물로 병을 씻어내고 깨끗하게 햇볓에 잘 말린 다음 쓰시길 바랍니다. 찬 제품 냉장보관 오래하기 때문에 대장균이나 기타 균에서 보호해 주셔야 합니다.

 

저렴한 자작더치 기구로 맛있는 더치커피를 여름에 시원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네요~ 다음엔 직접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자작 더치기구의 자작은 스스로 만든의 의미라 판매점에서는 홈메이드 워터드립 이라고 표시하는군요. 암튼~

                                                             * <지마켓 더치기구사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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