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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카페] 골목안의 편안한공간 해인두밀.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2. 8. 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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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편안함이 있는 카페 해인두밀. [남포동카페] 골목안의 편안한공간 해인두밀.

남포동에서도 그리멀지 않고, 보수동이나 중앙동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카페 해인두밀입니다.

예전에 카페 탐방할 때 발걸음 가는데로 찾아갔었는데 이제는 너무나 편하고 두분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너무 편하게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후배 휴가라길래 맛난 카페 소개해 준다고 (맛있는 집은 후배가 꼭 찾아가는 터라) 데리고 갔습니다.

카메라 없이 폰만 들고 슝~ 갔던 터라 사진은 몇장 안찍고.... 사장님과 음식 커피 이야기하고 후배랑 창업아이템 이야기 나누었네요

 

아이스레몬에이드와 저는 예가체프 아이스드립 커피를 주문 거기다 배가고파서 떡갈비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는 없는데 이번에 시작하셨더군요. 빵과 밥중에 선택이 가능한데요

소스가 참 맛있습니다. 고기 씹히는 맛도 좋지만요~ 고기 양도 다른데보다 듬뿍 주시고~

후배도 먹어보더니 "이가격에 이정도면 정말 괜찮은데요. 가격 더 비싸게 받아도 될텐데~"하는 말을 하더군요.

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요리나 재료, 소스를 만들어서 맛보여 주시는데 ㅇ이번에 갔을때는 샐러드 드레싱을 맛보여 주셨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장님!!! 레시피좀 어케 알려주실수 없나요?" 라며 구구절절한 눈빛으로 애원.... ㅎㅎ 아직 완성된게 아니라는 말씀과 함께 다음에 만들때 오면 가르쳐 주신답니다. ㅎㅎ

 꼭 알고싶은 레시피입니다. 샐러드 드레싱이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골목안 카페 해인두밀.

전체적으로 사장님이 조화를 중시해서 각각의 맛의 조화를 맞추는 배합으로 샐러드를 내놓으십니다. 양파 피클도 매콤하면서 달짝한 맛이 좋습니다.

역시나.. 맛있게 먹으며... 사장님 호박스프 최고던데 오늘은 없나보네요?  (원래 호박스프는 주는거 아님) 여쭈니 새로운 스프를 맛보여주시네요.... 

호박은 오기 하루전에 말하면 만들어 주신다고 하십니다.

지난번에 알려주신 레몬쿼드(레몬잼) 만드는거 실패한 이야기 하니... 막 뭐라하시면서... 잘못된점 지적해 주시네요 ㅋ

제대로 안듣고 메모 안했더니 역시나 실패했었습니다.  "실패하면서 맛잡는거지뭐~" 이러시면서 다시한번더 알려주시는군요.

아이스드립은... 오~~ 아이스드립인데도 바디감이 살아있는 드립을 해주시는 사장님.... 실력이 역시나 좋으신데요.

집에서 쓰던 핸드밀 가져가서 드립에 맞게끔 분쇄도 조절도 해주시고, 분쇄도가 잘못되어 맛이좀 안좋던 더치커피도 맛보시고 평가해 주시더군요.

 수제샌드위치가게 해인두밀.

 

남포동이다보니... 자주 갈 일이 없어 카페에 자주 들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친절하게 커피 이야기하고 조언도 해주시는 카페 만나기 쉽지 않은데요  커피 마시고 맛있게 샌드위치 먹고 후배와 이야기하며 시간 보내다 인사드리고 가려니....  캔 음료도 챙겨주시고, 큰사장님꼐서 입구까지 바래다 주시면서 좋은 이야기도 해 주십니다.

 

사람사는데.. 돈보다 마음이 중요하고 따스한 정이 중요하단 생각을 들게 해주시는 가게입니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 해인두밀에 가면 따스해지는 그런 기분 느끼시지 않을까 합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나눔 바리스타의 커피 이야기] - [부산추천카페] 해인두밀. 좋은재료로 정말 맛있고 편한분위기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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