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함께하는여행

비가 올거라는 주말 일기예보를 들었지만, 하늘이 너무 맑고 아름다워서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주말의 독서는 청사포에 가서 하자! 외치면서 해운대 바닷가 즈음 부산의 대표 어묵 가게가 있어서 그곳에서 주린 배를 채우고 해변을 거닐어봅니다. 물론 심심하지면 포캣몬도 좀 잡고 말이죠. 해운대 백사장의 끝부분에 가면 이렇게 미포 건널목부터 시작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폐 선로가 나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 많다는 소문이 있는데 저는 오후 좀 늦게 갔던 터라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쁜 배경으로 사진찍는 분들이 많네요. 미포 폐선로부터 시작해 청사포까지 걸어 봅니다. 폐선로는 이렇게 터널 전까지는 그 형태가 온전히 남아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바다를 끼고,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기분. 왼쪽으로는 ..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2017. 2. 7. 17:32

수영고기집 통바지에서 회식을 수영로타리에 있는 통바지에서 팀스두잇 맴버 몇분과 회식자리를 가졌습니다. 한해동안 두잇 온라인 커뮤니티를 담당해 준 박성빈군과 에이미양과 함께 나름 송년회를 수영고기집 통바지에서 가졌는데요. 비가 살포시 내리는 날이라 얼큰한 찌개와 고기가 무척 땡겼습니다. 메뉴판은 청바지? 뒷면이 메뉴판인데요. 식사메뉴에 된장찌게는 강추 드립니다. 이집 된장 정말 맛있네요. 고기는 저희는 셋이라 통바지 세트로 초벌구이 주문했습니다. 모자라지는 않더군요. 가게는 수영역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금방 갑니다. 근처 고기집이나 술집이 많은동네라 잘 찾으실 수 있는데요. 처음와서는 손님이 없나? 했더니 가게 안쪽에 테이블들이 다 있습니다. 이쪽은 겨울이라 되도록 안쪽에만 손님을 받더군요. 초벌은 이렇게 ..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6. 12. 26. 15:21

해운대술집 아마도에서 얼큰한 전골과 술 한잔 해운대술집, 중동역 근처에 있는 아마도에서 고운님과 에이미님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연말 회식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고운님은 항상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시고, 에이미님은 두잇 출석퀸이시죠 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셋이서 술도 간단히 한잔하고 이야기도 나누기 위해 해운대 가볼만한곳 검색해서 가보게 된 아마도로 향했습니다. 오리와 문어가 들어간 (돼지고기+문어로도 가능) 전골이 이집의 대표 음식인듯 합니다. 술 한잔 하며 얼큰하게 한숟갈씩 하기 좋은 메뉴 같구요. 돔베고기는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는 고기인데 요건, 미리 예약하셔야 할듯 합니다. 가끔 다 떨어져서 못 먹는 경우도 있다네요. 저희는 돌문어 숙회 소자와 아마도 전골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셋이서 먹으려면..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6. 12. 26. 14:40

해운대 지하철역에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부근가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트리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남포동 트리축제같은 그런 느낌~ 루미나리에와 트리의 조화랄까? ㅎㅎ 해운대지하철역에 나오면 바로 아롱한 불빛을 봄내는 트리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요건 해운대해수욕장 광장에 설치된 대형 초대형 트리입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아요~ 길 건너편으로는 길 양쪽으로 늘어진 트리들을 볼 수 있고, 해운대 스펀지에서 해수욕장 오는 길에도 길가에 서있는 여러 트리들을 만날 수 있더군요. 같이 사진찍는 커플들과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트리들이 아름다운데 여전히 미숙한 사진찍기라 잘 안찍히네요 ㅎㅎ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저 멀리 도로변에 펼쳐진 빛의 아름다움에 다들 잠시 지켜보고 있습니다. 엄청 화려하진 않지만..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2016. 12. 21. 18:21

수영횟집 두리두리횟집 생선구이정식에 반하다 친구녀석과 점심을 먹기 위해 수영쪽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회사가 동래인데 마침 수영쪽에 일이 있어 왔다기에 친구만나러 다녀오는 길이었네요~ 수영구쪽에 괜찮은 횟집있다고 들어서 거기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년말이다보니 뭐라도 작은 선물 챙겨주려고 향초만들어서 이쁘게 포장해 건내줬습니다. 지난번에 더치커피 챙겨줬더니 아내가 임신해서 커피 못마신다고 해서 이번에는 향초로~ ㅎㅎ 두리두리횟집은 블로그에도 많이 소개된 수영맛집인거 같네요. 점심 때 횟밥이나 (회덮밥) 물회 많이 드시는데요. 여기가 수영물회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저와 친구는 구이정식(양념구이)을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회는 뭐 가끔 먹지만 생선구이 정식이 맛있는 곳을 못찾았던터라.. 혹시나 해서 주문해..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6. 12. 15. 17:47

사직동회식하러 고기집 런돈 다녀왔습니다~ 두잇 회원의 추천도 있고 해서 마침 지인이 근처에 교육 받는 중이라해 간만에 팀원들 모여 해서 뭉쳤습니다. 그래봤자 세명이지만 ^^;; 그래도 100% 출석이라 또 점심을 다들 못먹고 활동했던 터라 엄청나게 먹어야지 하고 달려갔습니다. 사직동맛집으로 뜨는 가게라는데 저는 사직동쪽이 주 활동 무대가 아니어서 새로 생긴 가게라 깔끔하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직동런돈은 테라스가 있고, 테라스에는 빔프로젝트로 영상도 틀어주더군요. 금연구역이며 테라스에서는 사직구장과 근처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원래 놀이시설이 밖에 있는데 아이들 놀이시설 중 하나도 테라스로 옮길거라고 하네요. 또한 테라스를 통해 놀이방으로 바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 노는 ..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6. 10. 28. 16:37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 매년 어마어마한 열기로 인기가 대단한 그 축제!!! 세계 귀신 축제!!! 입니다. 아시아공동체학교의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축제라 더 의미가 있죠. 아이들은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말 그대로 지역 사회의 축제입니다. 할로윈 파티 어디로 갈까 항상 고민하시죠? 이날 지인들과 코스튬 컨셉으로 같이 축제 즐겨 보심이 어떨까요? 세계귀신축제는 아시아공동체학교에서 진행됩니다. ^^ 차량보다는 대중교통 부탁드리구요 ' 올해는 10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단, 개막식있는 28일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나보네요 매년 가본다고 말만했는데.. 올해는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 작년 후기보니 아이들과 가족..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2016. 10. 19. 18:32

백운포 오륙도 맛집 오륙도수제순대에서 순대전골 추천 백운포 고개너머 부둣가! 한번씩 바람쐬러 자주 가는데요 ~ 백운포 체육공원 못가서, 버스 종점 있는데 (백운포 해군작전사령부 정류장) 내리시면 되는데요~ 보통 백운포 고개나 성모병원 근처에서 내리셔서 걸어 가셔도 좋아요. 백운포 고개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참 아름답거든요 ^^ 이번에 다녀온 오륙도 수제순대집은 백운포 고개에서 부두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방파제 쪽에 횟집과 고기집 있는 건물 주차장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50대. 자신의 재능을 다른사람에게 나눔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는 고운님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뜨개 모임. 컵 받침을 직접 뜨개질해서 만들어보는 시간 가졌는데요. 모임 마치고 재능기부 해 주신 고운님께 맛있는 식사 대접해 드리려고 용호동 맛집과..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2016. 10. 19.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