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근처 동진시장 프리마켓 방문 후기

동진시장 프리마켓 방문 후기- 도심속의  정겨운 플리(프리)마켓

비가오는터라 홍대 프리마켓은 방문하지 못하고 동진시장 프리마켓을 방문했습니다. 홍대 입구역에서 마을 버스내려서 천천히 홍대근처의 카페들 구경하면서 걸어갔는데요.

비가 오기 직전의 꾸물꾸물한 날씨인데도 사람들이 많이들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더군요.

시장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은 어떤 느낌일까? 무척 궁금했습니다. 날씨가 우중충한 관계로 시장안에서의 프리마켓 역시 무언가 분위기가 남다를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부산은 현재 프리마켓 천국? 이라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구마다 하나정도씩은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는터라 서울의 프리마켓들 수준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

시장통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냈군요. 입구도 여러곳인데 입구마다 시장느낌 물씬 나는군요. 시장 자체는 무척 작지만~ 그래도 입구들어가는 곳 마다 여러 마켓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비가오는터라 공용화장실에서 나는 찌린내가 물씬 풍겨도 다들 참고 판매하고 있고 그 비오는 와중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오더군요.

부산지역 핸드메이드 판매자들의 솜씨가 생각외로 좋다! 라는 느낌이 팍 듭니다. 부산 여행오시는 분들 남포동 라쿤마켓이나 광안리 마켓등에서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양한 디자인과 좋은 제품들이 서울보다 훨씬 싸게 팔고 있으니까요 ㅋㅋ

 

핸드메이드 상품들이 제값을 쳐주는 서울이 부럽기도 하더군요. 부산에서는 핸드메이드치고는 헐값에 파는 경우가 많은데요. ㅋㅋ

동진시장 프리마켓은 재미있는 공간에서 젊은 친구들이 뭔가 이것저것 하는데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동진 시장 가는 길 근처에 카페도 많고 동진시장 주변으로도 독립출판사, 카페, 술집 등 다양한 컨셉의 가게들이 있으니 한번

구경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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