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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서모임 회원들과 함께 만든 과일청 담그기.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5. 1. 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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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서모임, 문화공간 두잇 회원들과 함께 만드는 과일청 담그기

두잇 취미 모임. 과일청 만들기 (레몬청, 사과청, 자몽청)

예전 북카페 할 때는 과일청을 직접 담았는데요. 요즘은 주로 작년에 담아둔 사과청이 너무 맛있어서 그것만 주로 먹다가 얼마전에 두잇을 방문하는 분들이 너무 애용하는 바람에 다 먹어버려서 이제 다시 청을 담아야 했습니다.

이왕 과일 주문하는 김에 독서모임 회원들것도 같이 만들자는 생각에 재료비를 나눠 부담하는 형태로 해서 재료 주문하고 같이 모여서 과일청 담그기를 했습니다.

두잇에서 제일 맛있게 만들었던, 사과청과 자몽청 담그기.

사실 자몽청이 제일 힘겹고 인내가 필요한 청담그기중 하나입니다. 자몽 씨앗과 하얀 부분이 쓴맛을 주기 때문에 저는 꼭 자몽의 빨간 알갱이만 담습니다.

 이번에는 자몽이 겉은 좀 상태가 부실한데 맛은 좋은 녀석이 왔네요. 요즘 자일로스 설탕이 인기라서 자일로스 설탕으로 청을 담았습니다. 자일로스는 인터넷에 택배비 포함 13000원에서 15천원정도에 사시면 됩니다.

 모임에 참여하신 '문득'님이 남자분인데 쿠키굽고 요리하는 걸 좋아하셔서 오전에 구운 쿠키를 가져오셨는데 너무 맛있네요 ㅎㅎ 제가 굽는것보다 잘하신다는 ^ㅡ^   다음에 이분과 함께 요리, 쿠키 일일 클래스도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사과청 담을 수 있도록 사과도 얇게 채썰고~ 사과청.. 다들 생소하다고 하시던데. 사과청이 생각보다 좋아요. 맛있구요. 생소한 이유는 다른 청들에 비해 오랜기간동안 숙성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죠. 사과청은 제대로 맛을 내려면 최소 3개월은 숙성시켜야 제대로 맛이 나거든요.

 여자 회원들은 자몽의 알갱이를 빼내는 작업을 하고,

 남자분은 자몽 껍질을 칼로 잘라내고, 레몬을 써는 등 칼질 작업을~

해서 이렇게 이쁘게 담았습니다. 설탕 비율은 보통 1:1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설탕을 약간 적게 넣었습니다.

이렇게 다들 한 가득 청을 담아 가셨네요. 그래도 가격은 시중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만들었답니다. 부산독서모임 회원들과 함께한 과일청 만들기. 자몽청, 레몬청, 사과청 담그기 정말 재미있네요 ^^

혼자하면 힘든데 다같이 후딱 만들어 버리니 편하긴 합니다. ㅋㅋㅋ  혼자 할 때는 드라마와 영화 한 세편은 봐야 끝나는 작업인데 1시간 30분정도에 사과한박스, 레몬 한박스, 자몽 한박스 분량의 청을 다 만들어 버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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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독서모임 두잇: cafe.naver.com/cafedo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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