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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오목대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4. 6. 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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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전주한옥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오목대

전주 한옥마을 여행 이야기. 전주 한옥마을은 먹거리 볼거리가 너무 풍부해서 주변 분들께 항상 강추드리는 여행지입니다. 다만, 주말에 가실 경우 사람이 너무 많이 때문에~ 주말에 가는건 비추하구요.

먹거리도 블로거들이 많이 올리는 곳들 보다 그냥 끌리는 곳으로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택시 기사님들도 블로그에서 봤다느니 하는 곳들 보다 더 맛있는 집도 많다고 하시더군요.

오목대는 주로 벽화마을 가시는 분들이 가기전에 들르기도 하더군요. 저희는 벽화마을은 안가기로. 너무 전주 한옥마을을 헤집고 다녔더니 피곤하더군요.

 

 오목대로 향하는 길은 전주한옥마을에서 유일한 오르막이 아닐런지 ㅎㅎㅎ 옛날 전통 가옥 담벼락길을 따라 걷다보면 오목대로 오르는 길이 나옵니다. 어느 방향을 가건, 어디에서 올라가건 오목대는 아무대나 가도 나와요.... 

저는 그 중 큰 도로에서 올라가는 길을 택해서 갔던터라. 오목대 가는 길은 여러갈래니 편하게 다녀오세요

 중간에 빠져서 이런 나무데크 계단으로 갔습니다. 이길이 사람도 별로 안다니고... 중간중간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가 있어 사진찍기도 좋더군요.

 저 멀리~ 전동성당이 보이네요~~~ 오른쪽으로 보면 한옥마을 전경이 한눈에 보이고.... 왼쪽으로는 전주 도심이 보입니다.

 전주한옥마을야경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는 오목대 오르는 길입니다.

왜 오목대인가요?

  1380년(고려 우왕 6)에 남원의 황산에서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던 이성계(李成桂, 1335~1408) 장군이 이곳에서 승전 잔치를 베푼 곳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하고 나서 여기에 정자를 짓고, 이름을 오목대(梧木臺)라 했다.

 이곳에 오동나무가 많았기에 언덕의 이름을 오목대라는 설이 있다.

두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조선 건국 후 정자를 짓고 오목대라 불렀다는 설과 오동 나무가 많은 언덕이라 하여 오목대라 하는 설이 있다고 하는군요.

 이곳에서도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더군요. 단체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점프 사진 찍으면 멋질듯 합니다.

 아.... ??? 벚꽃??? 네.. 맞습니다. ㅎㅎㅎ 4월 좀 지나서인가 다녀왔던 여행기를 이제야 올리는 터라 벚꽃이 있네요. 무척 신기했습니다. 이날 여행가는 동안 부산은 벚꽃이 다졌는데 북쪽으로 갈수록 벚꽃이 만발하던 모습 보며.... 시간을 역행하는 느낌이더군요.

 내려오는 길은 다른 길을 택했는데... 전주한옥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가 있더군요. 당산나무를 보면 삼신할매께 소원빌어야 한다는 말이 있어서... 삼신할매께 소원빌었습니다. 딱 세개만... ㅋㅋ

전주 한옥마을은... 엄청난 기대를 안고 가지 않고 그냥 어떨까? 산책하기 좋겠지? 하고 다녀왔는데 생각외로 좋았던 곳입니다. 먹거리도 블로거들이 추천한 곳은 생각도 안하고 지나다가 맛있어 보이는 곳들로 가보려 했는데....  몇개 못가봤네요 ㅎㅎㅎ

워낙에 맛있어서 여러개 사먹다보니... 배용량의 한계로... 배불러서 더 못먹은게 아쉽습니다.

여유롭게 가면 한옥마을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참 아름답고 좋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게스트하우스도 다녀오고싶네요.

담번에 한옥마을 먹거리들 한꺼번에 소개하고~ 전주 여행기는 마무리지어야겠네요. ^^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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