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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역앞 친절함과 편한 분위기에 맛있는 고기집 마포본가갈비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부산 식도락 투어

by 아디오스(adios) 2013. 7. 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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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고기 고기~~ 고기묵자~~~ 난 술~~ 이라고 외치는 친구녀석... 뭐 친구는 술을 외치고 저는 고기를 외쳤죠 ㅎㅎ 요즘 채소와 밥과 멸치와 김치와 너무 친해서 고기가 너무나 그리웠던터라 "가자~ 고기묵자~"하고 외쳤더니 금요일 밤 친구들이 뭉쳤습니다.

불야성의 동래.. 동래지하철역 앞에는 새벾까지 술마시는 사람들로 북적이죠. 금요일 밤에는 손님이 일찍 끊기기에 11시 좀 넘어서 (북카페 두잇이 현재 12시 마감임) 동래역앞 번화가 거리로 달려갔습니다.

후아~ 불금 역시 사람 많네요.... 먼저 와서 다른 모임에 참석중인 친구녀석 찾아서 오늘의 목적지~ 두툼한 양념고기가 맛있다고 소문난 가게 동래마포본가갈비로 향했습니다. 메가마트 앞쪽 골목이라 찾기도 쉽더군요.

아... 카메라 챙겨가야 하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거라 급하게 달려가다 카메라 놓고와서 폰카로 찍었습니다. 물론 술한잔 들어가고부터는 사진 찍을사이 없이 폭풍 흡입하느라 제대로 더 못찍었죠.... ㅋㅋㅋㅋ

고기집 리뷰야.. 사실 수십장 사진이 필요한것 보다.. 친절도, 맛, 술한잔 넘어가는 분위기 딱 요 세가지면 되는거 아닙니까? ㅎㅎ 폰카로 찍으면 어때요... 솔직한 리뷰를 적으면 되죠

하도 오랜만에 만난 고기라 대충대충 구우니 종업원이 구워줄까 묻길래~ 에고 됐다고 내가 하겠다고 했는데 영 못미더웠는지 옆에있던 친구녀석이 휙휙 휘저으며 잘 구워주는군요 ㅎㅎㅎ 회사 회식가면 전담 고기굽는 담당인듯 한 포스가 팍팍~~ 뭐 4일째 밤에 술마시는 중이라는 녀석이니... ㅋㅋㅋ

분위기는 진자 학창시절의 학교앞 술집처럼 편안합니다. 자리가 편하지는 않지만 분위기 자체가 부담없는... 진짜 시원하게 떠들고 술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에다.. 직원들 역시 부르면 휘리릭 달려와 불판 갈아주고, 챙겨주고, 고기도 한번씩 안타나 살펴봐주니... 친절도는 좋습니다.

 

반찬들이야... 깔끔하게 나오는 일반 고기집이랑 같으니..패스~ 고기는...오~` 양념이 두툼하니 제대로 맛은 나는군요. 네명 중 두명은 이미 나름 식사겸 술을 한잔 하고 합류한 터라 저와 친구녀석 하나만 폭풍 흡입했는데 맛은 괜찮습니다.

고기집에서 오랜동안 있었던 경력상...

두터운 고기에 맛도 육질도 괜찮아요...

일단 친구들이나 지인들끼리 술한잔 하며 마음 편하게 술한잔과 고기먹을 수 있을 그런 분위기에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좋습니다.

주구장창 술에 옛날 이야기에 인생살이 이야기 하느라~ 술도 고기도 잘 넘어가더군요 ㅎㅎㅎ

맛도 괜찮고... 친절함이 좋은 곳입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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