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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이 좋아 보이는 사진 찍는 법 아주 쉬워. [책리뷰]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 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2. 10. 3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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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쉬운 사진.  사진 전문가가 알려주는 보여주고싶은 사진찍기.    유창우 지음.

"마음에 드는 사진은 대부분은 뒷걸음치다가 얻는 것이다."

자 카메라 책 펼치면 보통 무엇부터 나오는가? 셔트스피드, 노출값 등등..  이 책은 서문에서도 나왔지만 초기원고가 재미없다고 퇴짜맞아 다시 재미있게 그리고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게금 하자는 의미로 다시 만든 원고입니다.

그래서 쉽다. 간단하다. 단, 중요한 것만 꼬집는다라고 말하고 싶군요.

일단 요책은!! 셔트스피드가 어떻고 노출이 어떻고 이런것보다 어떤 장면을 어떻게 담아야 하는가! 사진을 찍을 때 이때다 싶을 때 샷을 누르면 내가 원하는 왠지 모르게 필이 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런 내용.

 책은 전체적으로 우리가 담고자 하는 사진을 어떻게 담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날씨, 모델, 주변 소품까지... 음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는 딱 이것.

"인물 사진의 기본 눈빛 살리기" 사람의 이목구비를 잘찍는것보다 그 사람의 눈동자를 제대로 찍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아이들 사진 찍을 때 그 똘망똘망한 눈망울이 잘 담겨야~ 제대로 사진이 강하게 느껴진다고 하는군요.

 야경 찍을 때 삼각대가 없다?? 그렇다면??

"삼각대가 없을 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진찍는 사람들 사이엔 속설이 하나 있습니다. '셔트스피드는 끼운 렌즈의 밀리수를 분수로 바꿨을 때보단 빠르게 조절해야 한다.' 는 겁니다. 가령 200mm 렌즈라면 셔터 스피드가 1/200초 이상은 돼야 순간 포착을 잘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도 사진찍는건 좋은데... 항상 원하는 사진을 얻는게 힘이 들더군요. 한 작가가 사진을 찍기 전에 그려라~ 그리고 숨을 고르며 그 순간을 노리고 눌러라하시더군요.

 비록 600만화소의 구닥다리 카메라지만 수동 모드도 자유자제로 되니.. 연습하기엔 참 좋은 녀석입니다.

요 책 읽고 나니 바로.... 카메라 들고 무언가 마구 담고 싶어집니다. 책에서는 말합니다. 부분을 담아도 좋고, 내가 마신 캔커피의 빈 커피캔도 담아볼수 있고....  해질무렵의 자연광이 비추었을 때, 비가내릴때 해가진후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 등등.... 모든 사진은 환경에 따라 그리고 내가 찍는 각도와 담는 위치에 따라 사진에 담긴 메시지는 달리지는 거니까요.

 후후~ 쉽게 간편하게~ 잘찍는 사진의 구도와 노출을 얻는 방법. 어찌보면 무척 가볍습니다. 사진좀 만진다 히사는 분 보다는 블로그나 페이스북같은데 사진올리고 싶은데 잘 안된다 하시는 초심자들을 위한 책이라 생각되는군요.

 사진은 기술도 중요할지 모르지만, 사진에 담는 의미나 그 사진의 느낌이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필이 좋은 사진을 찍고 싶다면? 한번 이 책을 서점에서 펼쳐보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해 보시길.

내겐 너무 쉬운 사진 - 10점
유창우 지음/위즈덤스타일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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