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해안 산책로가 생기기전에 수업 땡땡이치고 김밥 사들고 신문지 깔고 앉아 사이다한캔과 김밥 먹던 곳이 어느새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변했습니다.
이기대 산책로는 진짜 산책을 즐길 분들과 그저 조용히 차 근처에 대어놓고 바람만 쐴분으로 나눠지는데요.
데이트 겸해서 혹은 혼자 고독을 느끼기에도 정말 좋습니다. 바람이 슝슝~
이렇게 멋진 풍경이다보니 시원한 바다바람 맞으면서 산책을 즐겨 보셔도 좋아요 ^^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놀러오시면 한번 걸어보세요... 외국의 해안가 산책로 걷는 느낌이실겁니다.
적도의 남자에서... 검사 친구가 울며 봉투를 들고 도망치듯 사라진 그 흔들(약간흔들) 철다리도 있구요
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 저곳은 아무리봐도 우리나라 같아보이질 않습니다. 고담시 같이..
따로 뚝 떨어진 도시?
이기대 어디에서건 광안대교와 멀리 누리마루와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죠.
그리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계단과 중간에 자갈이 깔리 아주 짧은 해변이 있는데 여기 걷는데 울퉁불퉁해서 여자친구 손도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흐흐 되는 곳이랍니다.
해질 무렵의 이기대...
어두워지면 불이 없어 위험하니 어두워지기 전에 입구 쪽으로 이동하셔서 가로등 아래에서 야경 감상해 보세요. 멋지답니다.
주말에는 호두과자나 밤 구워서 파는 아저씨도 있으니 출출하지 않을겁니다.
주차는 이기대 입구에 대시면되구요.
괜히 자이아파트나 메트로 아파트 길가에 대어두시면 잽싸게 딱찌 떼어갑니다. 차량이 지나가면서 사진 팍팍 찍어요 .
아웅.. 전 바람쐬러 갔더니.... 저렇게 한쌍의 바퀴벌레가 아름답게 데이트하고 있네요 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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