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국제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 사회적기업 정보얻기.

2012 부산국제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입장료가 저렴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전 등록하면 공짜지만 모르고 있었기에 돈내고 갔더라죠. 사실 작년에도 갔다가 실망하고 왔었는데.. 올해도 역시나 부스도 얼마 없고 쌈박한 아이템이 별로 없더군요.

서울에서 이미 시작해서 붐을 일으키거나 하는 좀 센스있는 상품들이 나와야 하는데 뻔한 제품들과 상표들만 나와서 아쉽기만 합니다.

이번 창업박람회에 간 이유는 바로... 오가다라는 브렌드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어떤분이 길가다 오가다란 이름이 마음에 들어 차를 한잔 시켰는데 시원한 전통차가 들어있어 너무 맛있더라며 저보고 프렌차이즈 한번 해보라며 권유해 주셨습니다.

 부산에는 해운대 마린시티와 중앙동에 있다는데요. 중앙동과 마린시티 일 매출액 들어보고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일단, 오가다의 특징은 국내최초 전통차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인데요. 음.... 제가 알기로 이미 다른 한 브렌드에서 전통차와 커피 여러개를 합쳐 무슨 티 카페인가 해서 내놓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곳 역시 반응 좋구요

 사이드메뉴로 떡이나 과자같은거 있고... 한데.. 무엇보다

 테이크 아웃 가격이면 매장 가격보다 1천원 할인된다는건 매력적인데.

hot 같은 경우 8oz 사이즈를, 아이스는 12oz 사이즈로 줍니다. 뜨거운거는 전통차라 보통 많이 마시지 않는다라고 담당자는 이야기 하지만, 너무 사이즈가 작네요......  뷔페같은데나 8oz에 주긴하는데...... 

 담당자 말로는 8oz 해도 작다고 불평하는 분은 없다고 합니다... 전 석류오미자차 따뜻한거 시켰는데요

석류맛도 나고 오미자 맛도 나는데.. 새콤 하면서 달달해 맛은괜찮습니다. 8oz 하니 솔직히.. 아쉽습니다. 뭔가 맛을 느끼고 이제 좀 맛있게 마실까 하면 바닥이더군요 ㅎㅎ

 컵 디자인이나 슬리브 디자인은 정말 이쁩니다. 아이스같은경우도 맛은 괜찮더군요.

제가 생각했을 때 가격 면에서 학생을 타겟으로 잡기보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잡아야 할거 같습니다.

가맹점 관련 상담도 받아봤는데..... 솔직히 조금 비싸단 생각이 드네요(가격면에서 조금 강합니다. 서울가격은 어떨지 모르지만 부산에는 강하네요) ..... 맛은 있지만... 오가다의 경우 정말 매장 위치 선정이 정말 중요하고 잘만 잡으면 좋을 듯 하지만,  매장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 조금 아쉽네요.

오가다의 강점은 바로 전통차의 맛과 건강 등 좋은 면이 있지만... 일반 매장에서도 충분히 만들수 있는 부분들이라... 가격면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좀더 캐릭터 강한 상품들이 개발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직접 상담 받아보시길.   (저는 오가다가 정말 마음에 들어 상담 받으러 가본 것이기 때문에 실망이 컸을수도 있습니다)

 무료로 닭강정도 주고, 치킨도 주고, 볼펜이나, 과자 음료도 많이 나눠주십니다.... ^^  배부르고 목 시원하게 많이 마시고 왔네요 ㅋㅋ

저는 처음 들어보는 커피 프렌차이저인데요.... 바빈스커피 입니다.

저렴한 가맹점 개설 비용을 타이틀로 내세워 가맹점 유치를 위해 찾은 부스인데요. 빈티지 스타일의 카페라고 합니다. 원두는 라바짜를 사용하는 곳이며 부산에서 19일 화요일 부산역 회의실에서 창업 설명회를 한다고 하는군요. 궁금하신 분은 창업 설명회 참석해 보시길 바랍니다.  1588-0672 바빈스커피 창업설명회. 19일 오후 2시. 부산역 1층 103호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답니다.)

 

이거이거이거~~~~ 부산시에서 대박 좀 밀어줬으면 하는 상품입니다. 황남빵, 호두과자, 등등 부산에는 무슨빵???? 해물빵! 이랬으면 하는데요

 해물빵인데요...  타코야끼가 해물빵이라 생각할수도 있는데.. 요건, 호두과자 같은 해물빵입니다. 즉, 호두 대신 해물이 들어가 있되 비리지 않고, 팥의 달달함과 해물의 쫄깃함과 맛이 그대로 담겨서 정말 맛있더군요.

  한개 먹고... 우와 우와 맛있다~! 했더니.. 근처에서 구경하시던 어르신 오시더니 드시고는 맛있다고 바로 두박스 사서 가십니다.....

길거리에서도 이런거 판매하면 좋을텐데요 솔직히... 타코야끼보다 나은 느낌입니다.

 

 사회적 기업 궁금하다면 바로 이곳으로 가보세요.

마지막으로...  조금 구석에 위치해 있었지만 부스를 보자마자 바로 달려간 곳입니다.

부산광역시 사회적기업센터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설명과 기존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활동 안내와 예비 사회적기업에 대해 안내해 주는 부스인데요. 바로 사회적기업 준비하고 있다 이야기하고 정보를 구하니 25일 월요일에 동래 지하철 역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센터에서 예비사회적기업인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진다고 합니다.

이곳 부스에서 받을 수 있는 책자들 속에 사회적 기업들의 유형과 준비 과정등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저한테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종종 사회적기업 이야기도 나누고, 홍보 방법도 같이 연구해 봤으면 합니다. ^ㅡ^

* 입장료: 3000원. 사전 등록자 무료.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북플닷컴/bookp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