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군수 김흥식 리더십 - 관료주의를 창의적인 인재로 변화
공무원 시험에 어렵게 합격해 다니던 한 친구가 ‘짜증나고 더러워서 그만뒀다’는 말을 했다. 윗사람들은 자리만 지킬 뿐 일은 모두 밑에 사람들에게 던져주고 짜증나는 일시키고 기분 나쁘게 한다는 것이었다. 요즘같이 공무원 되기 힘든 시기에 오죽 힘들고 짜증이 났으면 그 좋은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까? 배부른 소리하네 하며 웃어 넘겼지만 젊은 공무원들 대부분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무기력하고 무의미한 하루업무에 보람을 잃고 사는 건 아닌지.. 그런데 이런 관료주의와 꽉 막힌 사람들이 뭉쳐있는 공무원 집단을 S그룹 사원들처럼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공무원으로 바꾼 군수가 있다는 소식에 궁금함이 생겼다. 쉽지 않을 텐데, 공무원도 바뀔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 리뷰
2008. 6. 23. 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