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함께하는여행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미워할 때 그를 '용서해야할 이유'보다는 '용서하지 못할 이유'를 먼저 찾고, 누군가를 비판하면서 그를 '좋아해야할 이유'보다는 '좋아하지 못할 이유'를 먼저 찾고 마음의 문을 꽁꽁 당아 건 채 누군가를 '사랑해야 할 이유'보다는 '사랑하지 못할 이유'를 먼저 찾지는 않았는지... 나는 하느님께 용서를 빌었다. " - 故 장영희 에이즈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한국 유니세프(http://www.unicef.or.kr)에서 에이즈로 고통받는 전세계 아이들과 전쟁, 내전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과 다양한 지원활동 등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잇습니다. 유니세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책을 읽던 중 만인의 연인이며 아름다움으로 세상 사람들을 매혹시킨 오드리햅번의..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0. 1. 5. 15:01

"커피 마시면 얼굴 시커멓게 된데~" "니 커피 많이 마셔서 얼굴 까맣제?" ㅋㅋ 어릴 때 새까만 얼굴 때문에 친구들이 커피 많이 마셔서 그런거라며 놀리던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커피나 코코아 같이 녀석들만 보면 기겁을 하고 안마셨습니다.... 덕분에 커피보다는 차를 즐기고, 마침 차를 좋아하시는 선생님이 한분 계셔서 다도를 배우게 되어 차를 더 좋아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어느날 한 아가씨와 커피 한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어떤 커피를 좋아하세요?"란 질문을 받자 할말이 없더군요. 커피에 대해서는 잘 모느는 한 사람. 노천 카페를 좋아하고 그저 달달한 맛이 섞인 화이트모카를 좋아하는 (달작한 커피가 기분 전환에 좋더군요) 한 사람으로서 딱히 뭐라 할 말이 없었는데... 그 아가씨는 커피에 대해 ..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0. 1. 5. 14:55

커피 한잔 마시며 책 읽는 즐거움..... 커피 향에 취해 책의 좋은 글귀에 취해 책 속에 푹 ~ 빠져든 느낌이 있는지요? ^^ 어떤사람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차와 커피를 좋아한다고... 위드블로그에서 D&Shop 파자마파티 오픈기념 캠페인으로 위즈웰 에스프레소 커피메이커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마침, 다려 마시던 차가 다 떨어져 티백으로 간당간당하게 차를 마시는 중이라 커피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는 글과 함께 신청을 했습니다. - 카페도쿄 - 커피 향과 분위기를 알게 해 준 책 카페도쿄란 책을 읽을 때 숯불구이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숯 먼지 속에서 책을 읽었는데 도쿄 골목 골목 카페에서 커피 내리는 향이 그곳까지 느껴지는듯 했습니다. 어떤집 커피 맛이 좋다더라, 어떤 카페가 커피잔이 이쁘..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0. 1. 5. 14:54

커피를 자주 마시지도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중간 중간 비는 시간이 많아 커피 한잔 시켜두고 책 읽는 시간이 많다보니 조금씩 커피 맛에 익숙해지는것 같다..아무 생각없이 시킨 에스프레소 한잔에 쓰디쓴 맛에 껙껙거리며 시럽 찾다가...어느 순간 씁쓰름한 맛이 묘하게 매력있어지던 그 순간... 아~ 이것이 커피 맛이구나? 했던 아디오스 흐흐 에스프레소는 뽑아내는 곳에 따라 그 짙기가 다 틀려서 이처럼 캡슐에 각각의 농도가 정해져 있어 취향대로 골라마실 수 있다고 한다 처음 가본 곳... ^^ 티라미슈 케익 한 조각과 룽고 진하기4 한잔 "네스프레소는 프랑스 시사주간지 ‘르 누벨 옵세르바퇴르(Le Nouvel Observateur)’에서 ‘2007 대중문화 코드’의 하나로 꼽혔다."고 한다.. 아직 한국에선..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0. 1. 5. 14:42

저질 체력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TT 지지난주 밤이었나? 밤샘 동영상 작업할게 있어 밤 10시부터 몰려오는 잠과 싸우기 위해 캔 커피만 계속 마셨습니다. 보통 때라면 커피보다는 차를 타서 마시겠지만 도무지 잠과의 싸움에서 이겨낼 자신이 없더군요... 배도 출출해지고 밤이 깊어갈수록 마음도 우울해지는데 약간 달짝지근한 커피를 마시니 그나마 좀 참을만 합니다. 조지아 오리지날은 캔 커피 그림에 원두가 나와있어 씁쓰름하면서도 고소한 조금 진한 커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달콤하면서 끝맛이 약간 쓴 타입입니다. "풍부한 커피향과 산뜻한 뒷맛을 특징으로 하는 ‘조지아 오리지널’" 이라고 홈페이지엔 나와있는데... 산뜻한 뒷맛이 왜 전 씁쓰름한거죠?? ㅋㅋ 너무 달지 않아서 마지막 맛이 괜찮은데.... ..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0. 1. 5. 14:37

검색을 하다 경성대 앞 분위기 있는 카페 정보에 "카페301"이 나오더군요 ^^ 요즘 카페에 커피 맛 비교하러 커피탐방 중이라 여기 카페의 커피맛은 어떨지 궁금해 슝~ 달려갔습니다. 12월 비오는 어느날..... - 서비스: 친절 - 서버: 잘생김 (같이 간 일행이 강조하라더군요 ^^;) - 분위기: 괜찮음 - 기타: 무선인터넷 빵빵, 자리는 협소(단체석있음), 자도 됨, 담요도 있음, 창가로 대로가 내려다 보임 에고...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전 무슨 커피, 일행은 자몽에이드인가? 암튼 비슷한거 라떼 아트 이쁘게 해서 나옵니다. ^^ 요 가게는 아점이 아닌 시간대도 가능한 하루죙일 주문 가능한 짝퉁 브런치셋트도 있고 브런치 셋트도 있는데 양이 디게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 옆테이블에서는 아가씨들이..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2010. 1. 4. 00:37

테마가있는 맛있는 책모임을 운영중인 아디오스입니다. 북카페책과콩나무와 함께하는 독서모임!! 11월 독서모임을 시작합니다. (저희 모임은 매달 두째주 토요일에 열립니다) 일시: 11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장소: 서면 토즈있는 건물 앞!!! (참석 희망자는 꼭 댓글에 연락처 비밀글로 남겨주세요) * 장소는 북카페 회원중 한분이 롯데백화점 뒷골목에 카페를 여셨다 해서 그곳으로 바뀌게 될 수도 있습니다. 회비: 5천원 + @ 이야기 주제 1. 최근 읽은 책 소개와 후기 나눔 2. 소설 관련 읽은 책 중에 추천해 주고 싶은 책, 그리고 그 이유. 두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실 때 메모할 수 있는 작은 수첩도 하나 가져오세요. 독서토론 노트로 활용할테니까요. 또한, 나눔할 책 한권 가져오시면 ..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0. 1. 3. 23:12

이번 11월 모임은... 조촐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지우개닷컴의 지우개님과 아디오스 이렇게 두사람만 모임에 나왔네요 ㅎㅎ 서면에 지우개님과 안면이 있으신 분이 북카페를 여셨다는 소리에 남자 둘이서 북카페로 향했습니다. 한쪽은 강연이나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카페 공간은 테이블 5개정도밖에 없더군요... 작은 공간이지만 한켠에는 이런 사진들이 가득 걸려 있습니다. 최근들어 회사 일 때문에 너무 바빠 책 읽을 시간이 없으셨다는 지우개님~ 그래서 최근 제가 읽었던 "책이되어버린남자"를 읽고 느낌점을 이야기 해 드렸습니다... 오묘하지만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뭔가 의미를 남기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랑의 책나눔 2차 나눔 때 보테라며 책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 지우개님 감사합니다...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2010. 1. 3.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