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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가에서 만난 석고상 마임하는 청년들...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by 아디오스(adios) 2010. 10.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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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  날씨 좋은 어느날...
광안리 해변을 찾았다...  싸늘해지는 날씨지만 이날은 유독 더웠던 날...

해변가 인도 가로수 그늘에 쪼그리고 앉아 캔커피 한잔 마시며 지나가는 자전거 라이더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광안대교 그리고 바다를 묶어서 사진 찍을거라고 자전거 지나가기만 하염없이 기다리는데...

어디선가 어슬렁 거리며 나타나는 허연 물체들...


어디 빵가게 오픈했나???
싶어 봤더니... 석고조각상 마임이라 적힌 곳에 올라가 가만히 멈춰버렸다 ㅡㅡ;


바람이 휭~ 하니 불어도 조용... 사람들이 말을 걸어도 조용.... 그러다 꼬마 아이들이 살포시 다가오면 휙~ 움직여서 애들 놀래키고... 여자들오면 포즈 취해 사진찍어주고 ㅎㅎ


한명은 바이올린을 한명은 책을 들고....  지켜보는 시민들 모두.. 우와~ 신기하네... ㅋㅋㅋ
그나저나 옆에서 가만히 흐뭇하게 쳐다보고 있으니.. 지나가는 사람들... "혹시 이 퍼포먼스 기획하신 분인가요?" 라고 물으신다...

 ㅎㅎ 내가 좀 한 예술 하게 생겼나보다 ^^;


부산불꽃축제... 오늘이 가장 멋진 불꽃을 장식한다는데...
저녁에 다른데 사진찍어주러 가야해서 구경은 못하게 되었네요.... 어제 밤 늦게 이기대에 올라 마지막 10분 구경했지만 ㅋㅋㅋ
여튼... 광안리 바닷가에 쪼그리구 앉아 마시는 캔커피가 젤 맛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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