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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독서모임 3월 첫번째 모임 후기...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0. 3.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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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작은 독서모임인두잇3월 정기 독서모임이 지난 두째주에 있었습니다.
2008년 12월 "테마가 있는 맛있는 책모임"이란 이름으로 시작해서 1년이 지나고 2010년 새해  이름으로 바꿔 모임을 진행하고 있네요.

그리고 네이버 카페에 카페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우와...  작은 독서토론 카페인데... 두달 사이에 55명가입이네요  히~~~

카페주소 그냥 제 블로그주소 bookple로 만들었어요. 책읽는 사람들...


 독서토론은 매달 2회 열립니다. 매월 두째주 토요일과 네째주 토요일에 장소는 매번 돌아가며 (토즈, 카페, 전통찻집, 노천카페, 서면 N토익학원 등등) 열립니다. 도서도 매번 틀리구요

지난 3월 13일 토요일 서면 N토익학원 강의실 (여기 장소 대여해줍니다. 깔끔하고 정말 저렴. 1시간 1000원) 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화로 예약하시면 되구요. 음료나 먹거리는 사서 가서 드시고 쓰레기는 그대로 챙겨오세요. 작은 룸에서 대형룸까지 있네요.. 토요일 6시까지)


모임장소 토즈말고 서면 N토익학원 강추


토론 도서는 "눈먼자들의 도시"  조금 지난 책이지만 소설책 중에 한권 골라본 책이었습니다.
 (토론 도서 선정은 해당 모임에서 다음달 도서를 지정)

 * 아됴스(아디오스), 안정환님, 후리지아님, 지우개님, 콤달님, 아리스님, 아이리스님, 위스키님, 써기님, 모리세이님, 가이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 - 8점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
독서모임은... 간단히 서로 지낸 이야기들 나누고, 지난 한달동안 읽은 책 이야기부터 합니다. ^^ 자신이 읽은 책이 무엇인지 어떤부분에서 좋더라.. 이부분은 아니더라 이런 소소한 이야기좀 하다가 지정 도서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돌아가며 책을 읽고 느낀점을 이야기하고 뒤이어 특정 부분에 대해 서로 느낀점들을 이야기 합니다...

누구 손글씨 일게요??


처음 참여하는 회원이 많아서 이렇게 입구에 적어서 붙여뒀습니다.... 끙.. 아리스님한테 무지 혼났어요...
좀 이쁘게 뽑아오지... 이게 뭐냐고!!! 라면서 ㅋㅋㅋㅋ

photo by 안정환

 

안정환님이 사탕과 초코렛을, 아리스님이 과자를 챙겨 오셨네요. 그리고 음료를 제공했습니다. ^^

photo by 안정환


 인터파크에서 이벤트로 받은 2010년 스케쥴러 노트입니다. 전 아리스님이 선물해 준 스케쥴러가 있고 거기다가 안철수연구소에서 보내준 스케쥴러 노트가 있어서 요건 선물로 드렸습니다... ^^ 
 
 

photo by 안정환


모임 다음날이 화이트데이라....  제가 여성 회원들을 위해 따로 사탕과 초코렛같은걸 모아서 포장해서 선물로 드렸어요.
음하하.. 나름 센스 있는 남자라는... ㅋㅋㅋ

photo by 안정환


저희 독서모임 정회원 (오프라인 독서모임 2회이상 참여자) 생일 때 회비 남은 돈 모은걸로 책을 한권씩 선물해 드립니다. 가격은 1만원 +2천원까지 선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건데요.
 
 정회원인 콤달님과 지우개님 생일이 얼마전에 있었기에 두분이 읽고 싶어하는 책으로 선물해 드렸습니다.
콤달님은 바람의 화원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선물해 드리는 기욤뮈소의 책 한권 이렇게 드렸구요.

photo by 안정환


지우개님은 미치앨봄의 신작 "8년의 동행"을 (예약주문이라 집으로 바로배달) 그리고 제가 드리는 선물인 "책이 되어버린 남자"를 드렸습니다.

 사진에 보면.. 책 위에 먼가 종이가 있죠?  롤링페이퍼입니다. 생일 축하한다고 모임 참석자들이 한마디씩 적었어요 ^^

photo by 안정환


모임이 끝날 무렵... 서로 가져온 책을 나눠 가지는 북크로싱 시간 가졌습니다. 저는 내통장 사용설명서 득템!

아직은 다들 어색해 하시고 무엇인가 토론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말들은 많이 안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쫌 힘들다는 ^^; 일일이 지적해서 여쭤봐야 한다는 ㅋㅋ) 그래도 조금씩 의견들을 많이 내놓으셔서 앞으로 더욱 재미있어 지겠는데요.

모임을 마치고... 피자헛으로 고고씽해서 피자 두판에 친분을 다지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ㅋㅋ 술집 안가고 피자냐고요? 배가 고파서요 흐.... 덕분에 많이들 친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5명은.... 근처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카페에서는... 정말 소중한 이야기 나눌수 있었습니다. 지우개님과 아리스님 덕분에 제가 준비하는 프로젝트에 큰 힘을 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큰 조언을 받아 기쁜 자리였습니다.

저희 독서모임... 참 소소하죠? 작은 인연들을 모아.. 소중하게 키워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책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소중하니까요...  4월 두째주 독서모임은 "역사관련 도서"입니다. 현재는 부산박물관 방문 후 근처 카페에서 이야기 할까 계획중입니다. ^^

3월 마지막주 토론 도서
신도 버린 사람들
나렌드라 자다브 저/강수정 역
예스24 | 애드온2
* 3월 두번째 독서토론 모임이 오는 토요일 27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며 토론 도서는 "신도버린 사람들"입니다. 모임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제 블로그에 폰번호 남겨주시거나 카페에 오셔서 글 남겨주세요 ^^

* 4월 초에 카페 회원들과 함께 벚꽃구경갑니다. 또한 영화 번개, 등산 번개 있습니다. ^^

* 4월 첫번째 독서모임(10 일토요일) 주제 도서는 "덕혜옹주"와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뿌리깊은나무" 중에서 한권 선정할거 같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책여행]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부산독서모임에 초대합니다: http://cafe.naver.com/cafedo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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