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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의 은교를 읽으며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 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5. 9. 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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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ㅡ작가의표현을빌려ㅡ를 바라보는 눈빛.

육체의갈망과 뜨거운 사랑의 눈빛이어도
한 사람은 통제하고 스스로를 감옥에 가둔이.
한 사람은 돈과 욕망을 겉으로 분출하는 이.
누구의 사랑이 누구의 감정이 더 아름다울까.

은교를 바라보는 노 작가의 마음이 어떨지 몰입하다 잠들고 비몽사몽 새벽에 책을 읽었다.

한 사람은 욕망을 승화시켰고. 한 사람은 욕망과 집착에사로잡혔고

그둘은 결국 똑같은 욕망이되버렸고, 욕망과 욕망의 삼각관계가 허무함을. 이기심을 담았다.

책을 덮으며 처음 노시인에게 동정과 응원을 보내던 마음이 당신도 집착과이기심의 거울속에 사로잡혔구료. 하며 책을덮었다.

욕망과 순수한 사랑의 기준은 무엇일까.

박범신작가의 놀라운 감정 그순간순간의 표현들이 정말인상깊다. 조금만 더 쉽게 표현했으면 했지만 이것역시 그 노시인의 마음의세계가 아닐런지..

오전 문학모임을 통해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기대된다.

부산독서모임두잇 열여섯번째 오전문학모임 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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