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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아닌 주연 작가로 만난 배우 류승수.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5. 3. 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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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아닌 주연 작가로 만난 배우 류승수.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연기와 편안한 인상으로 연기하는 배우 류승수씨 좀 좋아라 합니다. 일단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연기와 부담되지 않는 다양한 색의 연기라라까요? ^^

배우 류승수씨가 두번째 책 "나 지금 잘 살고 있는걸까?" 저자 사인회가 있어 지지난주 센텀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류승수씨 온다는 소식에... 저희 부산 독서모임 두잇 회원들 한 스무분 넘게 모시고 달려갔더라죠 ^ㅡ^

 마지막 한분까지 사인해 주시고 가는 류승수씨를 제가 과감하게 불러서... 같이 사진 한판만 찍어요~ 외쳤더랍니다. ㅎㅎㅎ

류승수씨에게 부산독서모임 회원들 와장창 데리고 왔다고 하니 좋아하시던데요 ^ㅡ^ 아쉽게도 이날 제 사진은 없다는 TT

 저희 독서모임 참여하시는 세라핌 선생님이 직접 만든 향초와 비누가 담긴 선물을 류승수씨께 드리고 있네요. 최근 외국에 수출도 하고 계시는 정말 실력있는 샘인데요. 세라핌 쌤도 류승수씨 너무 좋아하셔서..... 이렇게 선물까지 챙겨오셨데요 ^^

 이렇게 싸인회 오신 한분 한분에게 같이 사진도 찍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더군요. 인상 좋게 잘 웃어주시고, 잠시 대화 나눠봐도 진짜 옆집 형님입니다. 그냥그냥 ㅋㅋㅋ 

 자기 순서 기다리는 동안, 이렇게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많으셨구요.... 배우로서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 팬 사인회가 아니라 저자싸인회라 그런지 조금 조용했지만 북적북적 사람들이 참 많았답니다.

 뭐라도 맛난걸 못챙겨가서 미안하더군요. 두잇에 그냥 깜빡잊고 놔두고 왔습니다. 그래도 부산독서모임 두잇 회원들과 함께 류승수씨 싸인회에 참석하게 되어 무척 기쁘네요.....  행사 자체가 사전 참여 신청자 위주로 진행되었던터라... 저희 모임 회원들은 제가 초대해서 다 같이 갔다죠 ^^

 인상 좋은~ 배우 류승수씨.. 부산독서모임두잇 회원들과 함께 즐겁게 사진찍어 주시네요....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하는 류승수씨 책에는 역시... 배우로서 자기가 가르친 후배들이 다 성공하고 있을 때 정작 자신은 항상 그대로인듯 한 마음, 삶에 있어서 내가 놓친게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있는 에세이입니다.

 책을 지금 조금씩 읽고 있는데 공감 가는 글들이 많네요... 배우 류승수씨처럼 우리도 지치고 힘겹고 어디에 서 있는 지 모르니까요.

 다음 책 부문 파워블로거 노지군도~ 제가 초대해서 이렇게 등장햇습니다. 항상 좋은 책 소식 있으면 초대하는데 이렇게 바로 달려왔네요. 류승수씨한테 멋진 리뷰남길테니 블로그도 한번 오라는 저 뚝심 멋집니다. ^^ 벌써 싸인회 후기 올려서 다음 메인에 올랐더군요. 능력자 녀석입니다.

 싸인회가 거의 끝나갈 무렵 이렇게 독서모임 회원들은 책을 읽으며 느낌을 이야기 하더군요 ㅋㅋ 뒤에 류승수씨 듣던지 말던지 열심히들 책 디자인, 내용, 어떤 영화 나온 배우인지, 거기다가... 엄청 연하랑 결혼한다며 우와 우와 하는 이야기들을 나누더군요

ㅋㅋㅋ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웃깁니다. 당사자 뒤에 잇는데... 마치 열애기사 보고 이야기 하는 듯한 분위기? ㅋㅋ

 마지막 훈남 두분 사진~~~ ㅎㅎ 결혼 축하한다고 건내는 말 때문인지... 류승수씨도 기분 좋은 미소로 답하시더군요. 이날 결혼하는 분이 밖에서 기다리셨던 거 같은데 ㅎㅎ 두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류승수씨 사인회가 마치고 독서모임 회원들 중 6명과함께 근처 카페에 가서 일상 이야기를 좀 나눴습니다. ^^ 오랜만에 다들 모이니 할 이야기도 많더군요. 사람맞나님의 봉사활동 계획, 쿄쿄님의 직장 이야기, 쑝쑝님의 책이야기, 짱돌뱅이님의 독서모임 진행 이야기, 성실도습관이다님의 글쓰기모임 이야기, 천하삼분지계님의 상담이야기, 콩이씨님의 두잇 첫 만남 이야기~

모두가 책을 통해 소통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잘 살고 있나요? 책 속 좋은 구절이 있어 하나 적어봅니다.

 

"내눈에 비친 모두는 힘들어 보인다.

그동안 나는 무얼 보고 있엇는가?

긴시간동안 나의 시선은 위쪽에 고정되어 있었다.

한 번도 고개를 돌려보거나, 아래를 바라본 적이 없었다.

그제야 머릿속에 '감사'라는 말이 더올랐다.

내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한 것이 아닌데.

그리고 그 시간조차 얼마나 남았는지 알지 못하는데.

그 중요한 순간에 왜 화만내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거지?

- 류승수 나 지금 잘 살고 있는걸까? 중에서 "

마지막 사진은 사인회 중 오타내신 류승수씨의 작품을 담아봤습니다 ㅎㅎㅎ 걱정하세요. 힘내요. 화이팅 이랍니다. ㅋㅋㅋ

멋진 배우 류승수씨와 이렇게 책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부산에서 이런 행사 마련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독서모임 회원들과 더 깊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ㅡ^

삶이 지치고 힘들어도 다들 힘냅시다. 책은 언제나 우리에게 힘을 주며 언제든 반겨줍니다. 책과 친해지죠.

부산독서모임 두잇에서 책과 친해지는 방법, 책과 소통하고 사람과 함께 치유하는 모임들이 있습니다.

부산독서모임 두잇으로 오세요.  (두잇 카페 바로가기)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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