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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하던 사람들이 절에 달려간 까닭은

문화공간 '두잇'/부산독서모임

by 아디오스(adios) 2014. 7.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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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모임 하던 사람들이 절에 달려간 까닭은?

독서모임을 하던 사람들이 어느날 영도 한마음 선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토론 모임 하던 그들이 왜 절에 간걸까요?

 '치유하는 불교읽기'라는 책을 함께 읽던 부산독서모임 두잇 회원들이 도무지 안되겠다고 이야기 합니다.

"아.... 나를 비우라는 말은 무엇이며. 또 이말은 무엇이고 저말은 무엇인거지?" "이 책대로 하면 우리는 산에서 생활해야 하는거 아닌가?" "용어가 너무 어렵다. 알것 같으면서도 도무지 잡히지 않는다."

치유하는 불교읽기는 심리치유의 일환으로 심리치유와 관련된 책을 추천받다가 한 불자님으로부터 소개받은 책입니다. 이 책이 참 좋으니 읽어보시고 토론해 보시라고 하시더군요.

처음 1차적 고통이니 2차적 고통 등을 읽을 때 까지는 좋았는데.. 이후 부터 무상이니 뭐니 해서 불교와 친하지 않은 저희에게 너무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가 아는 스님이 계시는데 한번 여쭤볼까요?" "응!응~응!"

그렇게 영도 한마음 선원의 혜운 스님과 저희의 첫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총 5번에 걸쳐 책을 가지고 씨름하던 저희에게 스님의 몇마디 말씀이 어찌나 단비와 같던지...

스님께서 첫 만남에서는 책 속에서 저희가 잘 몰라하는 불경에 대한 설명과 덧붙여 쉽게 풀어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두 번째 만남이 지난 13일 영도 한마음 선원에서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책이 아닌 '말'과 관련된 주제로 8명의 참여자가 함께 한마음선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스님과 약속한 시간에 최대한 맞춰서 후다닥 달려갔더라죠.

영도의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바라보다 도착한 선원. 이번 대화에서는 주로 주변에서 우리가 듣게되는 나쁜 말들 그리고 내가 주의해야 할 말들에 대해 스님께 질문을 드리고 스님이 답해주시는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주로 자신의 고민들을 이야기하는 그런 자리였습니다.

스님의 명쾌한 조언을듣다보면 저절로 치유가 됩니다. 북카페 두잇의 심리치유 모임의 하나인 스님과의 즉문즉답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모임을 마치고 공양간에서 식사를 하고 설거지도 도와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책에서만 길을 찾지 않고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 북카페 두잇만의 특별함이 아닐까 합니다. 8월의 스님과의 대화도 지금 준비중에 있습니다. 대화 주제와 일정은 차후에 공지하겠습니다.

<북카페 두잇 바로가기>

부산독서모임이 문화공간 두잇으로 이름을 변경 해 현재 독서모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독서치유 프로그램, 인문학 모임, 저자와의 대화, 글쓰기 모임, 공동 책쓰기 모임, 문화강좌 등

부산의 대표적인 독서모임 두잇에 초대합니다.

http://cafe.naver.com/cafedoit  (문화공간 두잇)

문화공간 = 모두를 잇다. 모두를 이어주는 무형의 공간을 말합니다. 나눔, 책, 사람을 이어주는 곳.

함께 해 주세요. 따스한 나눔과 책 이야기 그리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독서모임. 문화공간 두잇

     (북카페 두잇에서 문화공간 두잇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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