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풋웨어 금강제화 고어텍스 캐주얼화에 반하다.

캐주얼 풋웨어 금강제화 고어텍스 캐주얼화에 반하다.

 

 

지난 주에 남포동에 부산국제영화제 행사 구경 겸 사회복지 나눔 대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남포동 골목을 돌아다니다 이색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금강제화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 런칭 이벤트~

 

사람들이 줄을 서서 한 손에는 비닐장갑을 다른 한 손에는 요상한 장갑을 끼고 수조 안에 있는 돌멩이를 막 찾고 있더군요. 1등이다~ 외치는 분도 계시던데~ 뭔가 싶어 자세히 보니 신사화에 고어텍스가 적용이 된 신제품 기능성 신발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벤트 프로모션 같은데 참여해보니 이렇게 프로모션이 진행 되고 있었습니다.

 

 

왼손에는 일반 비닐장갑 그리고 다른 손에는 고어텍스 재질의 장갑을 끼고 문제를 내면 물속의 조약돌에 적힌 글을 뒤집어 정답을 빨리 찾아내는 게임인데요. 고어텍스의 방수와 투습기능을 직접 테스트 하는 이벤트입니다.

 

 

와우~ 고어텍스가 적용된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라...  고어텍스 소재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등산화 혹은 등산복 같은 비나 바람 전천 후 환경에서 잘 견디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 고어텍스가 정장이나 캐주얼 차림에 잘 어울리는 구두나 캐주얼화, 랜드로바 신발에 적용이 된다면?

 

 

리갈에서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드레스 슈즈를 런칭 했습니다.

평소에 고어텍스라고 하면 ‘기능성 신발’ 이라고만 생각을 했었는데요.

리갈만의 세련미, 중후함과 만나 디자인, 기능성을 다 잡은 리갈 고어텍스가 출시 되었습니다. 품격 있는 신발 리갈 고어텍스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않고 금강제화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구두 내피 안쪽에 고어텍스가 장착되어 있다는 의미로 내부에 로고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전 무척 좋을 거 같더군요. 특히나 요즘 면바지 자주 입는 계절인데 스니커즈만 신기보다 가끔 캐주얼화를 신게 되는데 고어텍스 재질이라면 비와 물은 일절 안으로 못 들어가게 막고 내부의 땀과 냄새는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라 이왕 살 거면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를 고르는 게 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청바지에 캐주얼보다 운동화를 선호했는데 요즘 셔츠를 자주 입다 보니 캐주얼화도 괜찮을 거 같더군요. 아쉽게도 이벤트 1등을 놓쳐서~ 금강제화 부산본점(남포동매장) 2층 매장에 올라 갔습니다. 캐주얼 고어텍스 풋웨어 제품들이 있더군요. 상품 교환 받고 고어텍스 신발 구경을 좀 해봤습니다.

 

 

 

2층 등산화, 구두, 캐주얼화 코너 한 켠에 리갈 고어텍스 신사화가 따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2줄로 된 저 제품들이 이번에 출시된 고어텍스 소재 신사화인데요.

 

기존의 고어텍스 제품 디자인이 약간 아쉬운 분들이 있었을 텐데요. 고어텍스 소재로 된 리갈 신사화는 디자인 측면까지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윙팁, 플래인 더비, 싱크몽크 등 트렌디 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줍니다.

 

 전 개인적으로 민 무늬 검정색 구두와 갈색 구두가 마음에 들어 직접 신어보기도 했습니다.

 

 

 

리갈 고어텍스 신사화는 처음 듣는데 어떤 거냐?고 여쭤보니 과장님 한 분이 무척 절하게이야기 해 주시더군요. 광택 나는 제품은 정장, 무광은 캐주얼화라 생각하면 제일 편하다고 하시면서리갈에서 이번에 고어텍스 신사화로 나온 제품들은 젊은 취향에도 어울리고, 정장, 청바지, 면바지 등 캐주얼, 정장 모든 차림에 어울리면서 발도 편하고 땀과 냄새 배출이 잘되어 쾌적하다 하시더군요.

리갈에서 고어텍스와 라이선스 협약을 맺어 리갈 고어텍스를 출시 했는데요.

 

 

기능적인 측면은 고어텍스의 장점이 그대로 녹아 든 방수, 투습력이 뛰어나 쾌적하며, 디자인 측면에서는 트렌디한 스타일이면서 고급이미지가 있어 비즈니스 룩, 캐주얼 룩에도 잘 소화가 될 만한 신사화입니다.

남자들에게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탐나는 제품이더군요.

 

착용감은 구두보다 훨씬 편했습니다. 이날 제가 청바지를 입고 있어서 캐주얼 구두가 잘 어울리려나. 싶었는데 청바지에도 구두가 잘 어울렸습니다. 사진 찍을 때 다리가 좀 두껍게 찍혀 예쁘게 라인이 살지 못했지만... 스키니진이나 면바지에 리갈 고어텍스 제품들이 잘 어울리겠더군요.

 

캐주얼 신사화와 남성 캐주얼화처럼 다양한 연령대가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GORE-TEX® Casual Footwear  

와우~ 사실 구두 신고 어디 나갔다 하면 먼지 묻거나 비오면 가죽이 틀어지고 내부에 물이 스며들었을 경우 바로 관리 안 해주면 비싸게 산 구두가 상태 메롱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금강제화에서 이런 단점을 보완한 고어텍스 제품을 선보여 좋군요.

 

 

 

제품 설명해 주시던 매장 직원님이 어떤 일 하냐 묻기에 카페 한다니까 오래 서있거나 하면 신발에 땀도 많이 찰 테고 냄새도 날 텐데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를 신으면 냄새걱정, 발에 땀날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하루 종일 뽀송 뽀송한 발이라면 참 좋겠단 생각입니다.

 

 

부산 광복동 본점에는 랜드로바 매장과 금강제화 리갈 매장이 따로 되어 있어 길 건너 랜드로바 매장에 가야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도 따로 전시해 뒀습니다.

 

 

 

 * 고어텍스의 장점은

-고어텍스 멤브레인 섬유로 만들어져 어떤 계절과 기후에서도 발의 편안함 유지

-땀이 많은 더운 날에는 열전도성과 투습성으로 쾌적함 유지

-비가 올 때는 뛰어난 방수성으로 발의 상쾌함을 유지

-방수, 투습, 열전도성에 내구성까지 갖춘 이상적인 기능성 신발

 

 

 

대학 입학해 처음 신은 신발이 금강제화 구두였는데.. 이제는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캐주얼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캐주얼 구두도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보니 금강제화 구두들 가격과 고어텍스 캐주얼구두 차이가 많이 나지 않으니 이왕이면 좋은 걸로 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번에 뻘쭘 해서 신어볼까 말까 고민하는데 매장 직원 분이 근처에 다른 고객님 상담하다 오셔서 신어보면 안다~며 권해주셔서 신어봤는데 갈색 톤 계열은 그 동안 꿈도 못 꿨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군요.

원래 신고 갔던 운동화보다 리갈 고어텍스 캐주얼 신사화가 더 잘 어울렸습니다. TT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서비스도 만족스럽군요. 금강제화 부산본점 (광복동2가 10번지)

 

곧 형 생일 다가오는데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운전도 많이 하고 하니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 시리즈 중에서 어울릴만한 걸로 골라 선물해야겠습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