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멈추지 않고 노력하면 이룰수 있다. 발레리나 강수진 그녀의 이야기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 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3. 3. 29. 10:41

본문

728x90
반응형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발레리나 강수진 그녀의 이야기.

 

"내겐 내일이 없다. 나는 발레를 시작한 후 지난 30년 이상을 시한부인생으로 살아왔다.

 내게 내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맞이했고, 절실하게 맞이한 오늘을 100%살아냈다.

 

 그 하루가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오늘 하루만 살수 있는 시한부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하루를 맞이하라."

 

사진출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웹페이지.

 

처음 그녀의 발 사진을 보고는 큰 충격을 받았다. 30년 이상을 매일같이 점프하고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발레의 결과물이 바로 발에서 보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동양인 최연소 입단과 최고 상을 수상하였고, 캠머텐저린이라는 영광스러운 호칭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뉴스로 접했을 뿐이었다.

 

그저 대단한 여자구나 했는데 모 방송에서 그녀의 이야기를 들려줄 때 충격을 먹고 말았다. 바로 그녀의 발사진이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외로움 많은 그녀에게 발레는 유일한 낙이었고 연습만이 그녀의 삶의 전부였다.

모두가 잠든 그시간 몰레 도둑고양이처럼 침실에서 빠져나와 작은 연습스튜디오로 몰래들어가 매일 매일 남들 잘 동안 달빛을 조명삼아 혼자 연습해야 했던 그녀.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일하는 것이 성공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든, 8시에 일어나든 잠을 얼마나 조금 자고 일햇느냐가 성공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얘기이다.

중요한 것은 깨어있을 때 얼마나 몰입햇느냐하는 것이다."

 

 

 

10년을 낮은 위치에서 꾸준하게 지켜온 자기자신과의 약속.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최연소 입단의 타이틀에도 발레단의 가장 낮은 역할인 군무를 10년동안 해야 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했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군무는 조명받는 주인공들의 뒤에서 들러리같은 어찌보면 보잘것 없는 위치라며 괴로워하고 포기할수도 있었을텐데 그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군무에서 시작해 하프솔로, 솔로, 프리마 발레리나의 단계 하나하나를 거친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그 10년동안 그녀는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차곡차곡 세계최고의 위치에까지 오른것이다.

 

"조바심을 내거나 조급해 하지 않았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내 길을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그 단계마다 할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매일 아침 연습을 절대 빼먹지 않은지 30년이 넘었다는 그녀.

 

남편이 해주는 크림 파스타를 제일 좋아하고 먹는걸 가리지 않는 그녀 발레리나 강수진 다이어트 비법

바로 먹는만큼 뛴다는 것. 이만큼 먹었으면 그 두배이상으로 뛰기에 절대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 그녀의 발레 연습이 얼마나 지독한지 말해주는게 아닐까?

 

발레에 사랑에 빠져 어머니가 쓰러지셔 가슴아파 하는 그녀의 이야기, 자기 관리가 철저해 날카로울거라 생각했지만 남편에게 배려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타인에게 언제나 겸손한 그녀의 모습들은 발레리나의 아름다운 무대모습외에 내면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었다.

 

 

"아무도 나를 최고의 자리에 앉혀 주지 않는다.

나를 최고의 자리에 앉혀주는 것은 오직 노력뿐이다.

오랜시간 밑바닥 생활을 겪을땐, 미래가 두렵고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결국 나를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만들어 준 것은 그 밑바닥 생활이었다.

 

 지금 밑바닥에서 기고 있어도 절대 움츠려 들지 마라.

멈추지 않으면 결국 원하는 곳으로 올라 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응원해준 한국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며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발레리나 강수진씨. 참 아름답고 열정적이며 멋진 분이란 생각이든다.

 

쉽게 좌절하고 지금 밑바닥에 있다며 힘겨워하는 분들에게 다리뼈가 부러지는 중상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발바닥 살이 찢어져 돼지비계를 붙여 공연을 해야 했던 그녀의 그런 열정을 이 책을 통해 느껴보고 지금의 힘겨움을 이겨내길 기원한다.

 

 

* 오도독 전자책(ebook)뷰어 어플로 읽은 책입니다.

[제품 & 사이트리뷰] - 색다른 전자책 어플 오도독 전자책(ebook) 어플

 

* 오도독 전자책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바로가기

 

1985년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1986년 세계 5대 발레단인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단원으로 입단했다.

그 후 1994년 발레단의 솔리스트로 선발되었고, 1997년부터 수석 발레리나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에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여성무용수상)'를 받았으며, 2007년에는 최고의 예술가에게 장인의 칭호를 공식적으로 부여하는 독일의 ‘캄머탠처린(Kammertanzerin, 궁정무용가)'에 선정되었고, '존 크랑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같은 해 10월 5일에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민훈장 석규장(제17116호)을 받았다.                                                      - 알라딘 제공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