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서모임 가족간담회 후기...

부산독서모임 을 만들고 운영해온지 올해로 이제 4년째 접어들게 되는군요.

블로그 운영하면서 저희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책 이야기를 많이하고 좋은 책소개도 많이 해 드리려 노력하는 책블로거로 시작했는데... 

저도 제가 이렇게나 오랜동안 카페를 운영해낼줄 몰랐는데 아직도 카페는 잘 굴러가는군요.....

 

 

"책이 중심이되는 카페" 라는 생각으로 가족같은 분위기에 독서모임을 꾸려가다보니... 다른 카페들처럼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모습보다는 조용하면서도 부지런한 느낌의 카페입니다.

운영진이 없이 가족 회원이라는 회원등급에게 많은 권한을 주고 운영하다보니... 이렇게 가족 회원들과 함께 모여 카페 운영방안과 그간의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가족 간담회는 태풍오기 전에 진행되었는데요 .. 광안리 바닷가에서 자리펴고 앉아 치맥에 피자로 주전부리 준비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동안 모임 준비하고 토론 모임 진행하며 겪은 어려움과 향후 우리가 해야 할 책 모임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여름 휴가 다녀온 이야기와 유럽 여행다녀온 회원의 유럽여행기도 듣고.... 

 회의라기보다 이것저것 이야기 하며 편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부산의 대표 닭집... 무봤나촌닭의 닭한마리에... 마침 생일인 분이 계셔서 생일 축하 케익에 피자까지해서... 맥주에 과자에 바닷바람 시원하게 맞으면서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독서모임외에도 서울 중심으로 돌아가는 저자와의 만남이나 여러 책관련 행사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힘써보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이지만... 영광도서에서 하는 행사외에는 책관련 행사가 백년어서원에서 김수우 시인과 여러 회원들의 인문학 강연, 인디고 서원 등 소규모의 자체 행사들이 있을 뿐인데요...

마침... 이번 간담회 하고 얼마뒤... 에이지21출판사에 부산에서의 강연을 요청했는데.... 딱 맞춰서 <러브앤프리> <어드벤처라이프>의 저자 다카하시 아유무의 방한에 맞춰 서울 강연 후 부산에도 다녀가겠다고 하십니다....

ㅎㅎ 너무 멋진데요... 부산에 꼭 오셨으면 좋겠다 작년부터 노래불렀더니....   (요건 나중 자세히 포스팅할게요~_)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독서모임이 되도록 애써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라면 계속 잘 될거 같네요 ^^

 

 

"부산독서모임이 문화공간 두잇으로 이름을 변경 해 현재 독서모임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

독서치유 프로그램, 인문학 모임, 저자와의 대화, 글쓰기 모임, 공동 책쓰기 모임, 문화강좌 등

부산의 대표적인 독서모임 두잇에 초대합니다.

http://cafe.naver.com/cafedoit  (문화공간 두잇)

문화공간 = 모두를 잇다. 모두를 이어주는 무형의 공간을 말합니다. 나눔, 책, 사람을 이어주는 곳.

함께 해 주세요. 따스한 나눔과 책 이야기 그리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독서모임. 문화공간 두잇

     (북카페 두잇에서 문화공간 두잇으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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