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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파트너 X-note 4년 간의 임무완료!

사진이있는 에세이

by 아디오스(adios) 2010. 1. 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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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가장 왕성한 활동을 벌일 동안 함께했던 X-note,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해온 X-note. 파트너로서 함께한 X-note의 이야기를 펼쳐봅니다. ^^  노트북은 나의 보물 1호

   X-note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X-note 사용자모임에서 자신들의 X양과 X군을 자랑하는 모습들을 보며 얼마나 가지고 싶었던가. 게다가 공모전에 취재 인턴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보니 무선인터넷이 지원되는 노트북이 너무나 필요했습니다.

매번 필요 때마다 친한 형에게 노트북을 빌려 현장에 나가곤 했는데 도무지 안되겠더군요. ^^ 그래서 평일에는 학교와 인턴활동을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인턴활동비와 알바비로 꿈에 그리던 X-note를 구입했습니다.

가격대비 CPU와 그래픽카드가 더 좋은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 특별판으로 기존 모델에 몇몇 부분이 약간 더  업데이트시키고 가격은 더 저렴한 제품이 특별이벤트로 나왔길래 나에게 딱이다 싶어 잽싸게 구입습니다~ ^^

    X-note와 함께한 부산국제영화제 .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스레터팀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함께한 X-note의 이야기.
 9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10시 마감인 뉴스레터 시간을 맞추기 위해 홍보팀 빈 컴퓨터를 빌려 겨우겨우 글을 쓰다보니 마감시간에 도무지 맞추는게 힘들었습니다. 세명이 번갈아가며 사용한다해도 10시가 넘기쉬웠고 영화제 본부에서 먼 곳에서 취재가 끝난경우엔 남포동과 해운대 근처 PC방을 뒤져 겨우 글을 완성해 담당자에게 보내는 수고를 해야했죠.

 
그러나 9회 때와 달리 10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스레터 취재 때는... ^^  X-note 가 함께 했기에 절대! 시간부족 없음.
네스팟을 신청해 언제 어디서건 취재한 내용을 글로 적어 바로 디자인팀에 보낼 수 있어 최고의 취재 파트너가된 X-note
남포동, 해운대 그 어디든 무슨 상관이랴~ 이젠 앉을곳만 있다면 어디든 바로 기사 써서 송고가 가능한데~ ㅋㅋ
남는 시간은 천천히 영화제 구경을 즐기며~ 9회때 10시를 넘었던 마감이 이제는 7시, 8시면 끝이나니 무척 편해졌습니다.


현장 취재나온 기자들처럼 저도 프레스룸과 취재장소에서 노트북을 펼쳐두고 인터뷰 내용을 직접 타이핑하며 현장에서 바로 기사를 작성해 취재 시간이 무척 단축되었습니다. ^^

 
   X-note와 함께한 공모전!

집에 형, 누나 셋이서 함께 컴퓨터를 사용하기에 공모전을 준비하려면 도무지 컴퓨터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학교에서 하자니 전산실 컴퓨터는 너무 느리고 남의 노트북 빌려 매번 작업하자니 눈치도 보이고...TT 교수님 연구실에 자리를 잡고 오래된 컴 하나 구해서 연결해쓰자니 파워포인트 여는데만 2분넘게 걸려 도무지 답이 안나왔습니다. ㅋㅋ

교수님 연구실 한켠에 자리한 X-note

  

X-note와 함께면 눈치볼거 전~혀 없음.. ㅋㅋㅋ
마침 무선렌 지원이 확대되면서 학교 근처 커피숍들에서도 무선인터넷이 가능해 팀원간의 회의와 토론이 쉽게 가능해졌습니다. 바로 나온 의견은 검색을 통해 자료를 모으고 회의를 진행하니 아이디어 취합도 좋고 일의 추진도 무척이나 빨라졌습니다. ^^  게다가, 커피숍에서 노트북을 펼쳐두고 토론하는 모습 멋지지 않나요? 나름 뽀대도 나 왠지 어깨에 힘도 살짝! ㅋㅋ

1차, 2차 경쟁 PT 참석을 위해 KTX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중에도 파워포인트를 수정하며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할 수 있어 무척이나 유용했습니다.  

얼굴가려주는 센스~

공모전을 준비하며 함께 사용한 타 업체의 노트북하나. 크기가 작고 가벼워 이동형으로 유용했으나 디자이너 김양은 꼭 나의 X-note가 디자인 작업(일러스트)하기 편하다며 끝까지 가져갈것을 요구. 
 
파우치에 담아 가져갔다가 
 현금 지급기 위에 노트북 올려두고 돈찾고 그냥 나왔다가 착한 서울 아가씨가 쫓아나와서 노트북가방 가져가라고 외치는 덕분에 잃어버릴 뻔한 X양을 되찾은 일도 있었으니~ 큰일 날뻔 했댜~ 처음으로 분실할뻔.


삿포로 눈축제 조직위 취재와 삿포로 외교부 파견직원 인터뷰~중~
특히 교수님과 함께 취재차 방문했기 때문에~ 성실한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 숙소에 돌아와서도 노트북을 켜고 사진도 바로바로 옮기고, 인터뷰 내용을 정리, 바로 기사를 작성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결과는 A+  ㅋㅋ  


 1. 부산국제영화제 중 아됴스와 X-note. 마지막 뉴스레터 작업을 끝내고 담당자에게 일끝났수~ 보고하는 중~~
 2. 모 자원봉사활동 가서... 다들 노트북 하나씩 꺼내서 작업하길래... 나의 분신 X-note도 살짝 내놓고 자랑~ ㅋㅋ
 3. 얼마전에 구입한 복합기~ 깔끔한 디자인이 X-note와 잘어울려 구입한 녀석. 
 4. 노트북이 3년 넘어가니 발열 문제가 심해져서 나름 고민해 만든 수제 열교환기..ㅋㅋ 사실, 운동 기구를 노트북 아래에 둬서 자연바람으로 노트북이 식을 수 있게끔 만든 처절한 절약정신 TT
 5. 3년 넘게 사용해 왔지만 아직도 깔끔한 녀석~ 잔고장 없이 3년을 버텨내다니.. 대단! 떨어뜨린게 몇번인데~ ㅋㅋ
 6. 책사진과, 블로그 이웃분들이 보내주신 선물 사진의 배경이 되는 X-note

3년동안 함께해준 X-note. AS 센터 아저씨말씀처럼 "아이구, 노트북을 베고 주무십니까? 웬 머리카락이 이리 많이나옵니꺼?"  ㅋㅋ 사실 머리맣에 두고 작업하다 매번 깜빡잊고 잠들면 잠버릇에 가끔 자판 부분을 베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노트북이 나와 뗄수없는 관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트북을 메인컴으로 주로 사용하다보니 이제 그 성능이 다되어 가는군요... 3년동안 정든 녀석 조만간 업데이트를 해 줘야할거 같습니다 ^ㅡ^
 지금까지 X-note와 함께한 Note your Life 였습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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