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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수프리모로 집에서 내려 마시는 카페라떼...

문화공간 '두잇'/커피 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0. 2. 1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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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카페에 갈 때마다 카페라떼만 시켜 마십니다.
같은 카페라떼라도 우유를 섞는 양, 커피 온도, 우유의 온도, 거품의 양 등등에 따라 카페라떼 맛이 틀리다는 이야기에 여러곳을 달려가 각각 맛의 비교를 해 보려했습니다.

지난번에 갔던 서면의 커피공장이 제일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났던거 같네요


경성대 앞의 여러 카페에서는 우유맛이 너무 강해서 밍밍해진 커피도 있었고~ 뭐 각각 맛이 틀린데 어느게 맛있는 카페라떼다 라고 확정짓기는 어려운거 같습니다.

어제...  집에 오는길에 집근처 작은 골목에서 카페를 하나 발견했는데... 직접 볶고 내리기까지 직접하는 아저씨가 하는 이쁘게 생긴 카페더군요 ^^  (요 후기는 다음에~ 사진을 안찍어와서)
 카페 사장님이 커피 내리실 동안 이것저것 여쭈어봤습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집에서 직접 카페라떼 도전해 봅니다.
 확실히 사장님이 만들어주신 카페라떼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거든요 ^^  그맛을 따라해 보고자 도전!

오는길에 마신 탄자니아AA의 그 강렬한 신맛을 느낀 뒤라 그런지 이번에 주문한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디게 옅은 느낌입니다. ^^

출처: 알라딘 기프트


확실히 어제 마신 탄자니아AA에 비하면 신맛이 약하고 바디감이라는게 팍 죽었네요 .. 단맛이 더 강한거 같은데..
흐 언제쯤 그 미묘한 맛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지 ... 쩝

일단, 에스프레소 내려봅니다.

레뷰 머그잔이 에스프레소 내리는데 최고 사이즈~


크레마 색이 저러면 괜찮은건지?? ㅡㅡ; 왠지 좀 오래된거 같은 느낌이 나는데~ 쩝... 암튼...
여기다 우유는 스팀으로 하면 맛없다는 소리에 스팀대신에 직접 데우고 거품도 손으로 만들어 커피와 함께 잘 섞어 담아 봅니다.

라떼 마실 땐 유니세프 머그컵이 최고


흠~ 일단 거품이나 우유는 부드럽게 된거 같은데.....  맛은 죄끔 실망이네요

ㅎ아무리봐도 우유 온도와 우유의 양이 문제였던거 같은데 부드럽긴 한데 너무 옅은 커피 맛이 되버려서 이도저도 아닌 맛이 되버렸습니다. 가끔 카페에서 마시는 옅은 카페라떼 마시는 그런 느낌이죠...  ㅡㅡ;

다시 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ㅎㅎ  커피 마시는게 단지.. 오늘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라떼한잔 했다... 라고 말하는게 전부가 아닌 각 커피 원산지에 맞춰 향과 맛 그리고 첫맛과 식은 후의 맛의 차이까지 놓치지 않는 커피 애호가가 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욕심이려나?

여튼...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향은 좋지만 커피는 조금 옅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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