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기술 - 레일 라운즈 지음, 임정재 옮김/토네이도 |
따분한 내용, 그저 평범한 자기계발서가 그러듯 그럴싸한 사례를 던지고 이럴 땐 이래라며 마치 우리가 모르던 것을 새로이 발견한 것 마냥 포장하는 다른 평범한 자기계발서와 같을 거라 생각하며 무미건조한 손길로 한 장을 넘기고 이야기를 읽어나갔다.
‘자기계발서가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는 거야?’
가끔 주변에 보면 다른 사람을 자신의 주변으로 불러 모으는 제주를 가진 사람이 있다. 마치 그런 사람을 옆에 앉혀두고 그 사람의 행동 패턴을 하나씩 분석하는 느낌을 준다. 물론 그런 사람 중 일부는 바람둥이거나 사기꾼 기질이 다분하지만 책속의 내용은 그 정도 수위는 아니라고 본다. ‘이 상황에선 나는 어떻게 할까?’를 먼저 고민하고 책을 읽으면 나와 비슷한 행동을 한 화자를 통해 내말에 대한 상대의 뻣뻣한 반응과 재미있고 주의를 집중시키는 말에 의해 사람들의 관심정도를 비교해볼 수 있다.
평소 말이 없는 나로서는 이 책이 참 달콤하게 다가온다. 대화를 끊기지 않게 이어가는 방법, 말 한마디의 실수로 인해 상대와의 단절을 막는 방법, 상대를 나의 대화 주제에 끌어 들이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도 필요하지만 업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책을 읽는다 해도 습관이 된 말이나 행동이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자신을 한번 돌아보기에 분명 말 한마디를 던지더라도 다시 생각해보게 할거라 생각한다. 비호감 외모, 까칠한 성격, 무서워 보이는 외모로 첫 느낌이 안좋다. 등등 수많은 어려움을 가진, 그리고 약점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에게 약점을 커버할만한 좋은 지침서가되지 않을까 한다. ^^
책표지저작권은 해당출판사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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