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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공원에 세워져있는 참전용사 기념비...

즐거움 가득한 여행 이야기 /여행 이야기- Korea

by 아디오스(adios) 2010. 1. 1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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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읍에서 청학동으로가는 국도변, 하동군에서 적량면으로 넘어가는 경계부분에 위치한 작은 공원.

소재공원으로 불리는 그곳에 한국전쟁, 월남전쟁의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참전용사 기념비와 6.25전쟁 당시 남하하는 적을 낙동강 전선(부산저지선)까지 진출시키지 않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다 전사한 고 채병덕 장군 전사비가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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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하하는 적들, 북한군에 맞서 싸웠던 하동전투도 치열했다고 한다. 아직도 하동과 전라도 땅을 이어주는 하동철교에는 6.25때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단다...  비록, 정치적 문제로 좌천되어 경남으로 내려온 채병덕 장군이지만 전쟁을 선두지휘하며 적과맞서 싸운 그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전사비인것 같다.

"평양(平壤) 출생. 일본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였다. 일본군에 복무, 육군 소좌(陸軍少佐)로 인천 육군조병창 공장장(陸軍造兵廠工場長)에 재임 중 8·15광복을 맞아 1946년 남조선국방경비대 창설에 참여하였다.
 
1948년 국군의 탄생과 함께 준장으로 제2대 국방부 참모총장이 되고 이듬해 소장으로 제2대 육군참모총장(陸軍參謀總長)에 취임하였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육해공군총사령관(陸海空軍總司令官)에 승진하여 전투지휘 중 하동(河東)싸움에서 전사하고 중장(中將)으로 특진하였다 ."

하동 고개에서 아군과 미군의 작업복을 입고 매복중이던 북한군에 의해 사망했다는 채병덕장군. 어릴적 그분의 이야기를 들을 때 왜... 적군이 던진 수류탄을 몸을 던져 막아 전사한 분이라고 들었을까낭?? 

 이제는 잊혀져가는 참전용사들을 잊지 말라며 기념비에는 월남전과 6.25에 참전했던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폐물이된 장갑차 몇대와 몇미리인지 기억이 안나는 (아마 120미리) 해안포가 설치되어 있어 볼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저 해안포~ 군대있을때 손으로 허벌나게 돌리면 포가 직각까지 세워진다~ 그 끝에 앉아서 꼭대기까지 갔다가 떨어지는 스릴이란~ 최고! ㅋㅋ  

 청학동이나 화개장터, 최참판댁(토지촬영지) 가는 길에 잠시 들러보도록!

*우리는 인구가 적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군인 10명 쯤은 우리 국군 1인 으로서 막아낼 만한 1인당 10의 기개와 용맹이 절대 필요한 것이다."

채병덕, 國民精神의 確立과 國民皆兵의 意義, 正民文化社, 1949, 61쪽
출처:
http://panzerbear.blogspot.com/2008/01/blog-post_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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