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하고 바삭한 돈까스 맛집 장유 효돈까스
얼마 전 장유에서 인문학 모임을 개설하기 위한 회의를 위해 장유 율하 카페거리로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부산에서는 장유까지 25분 정도 버스로 이동. 버스 타자마자 졸다보면 어느새 장유에 도착해 있습니다. 회원들과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이야기 나누고 ... 2시간 넘게 이야기 나누었네요 ^^ 근처 맛집 찾다가 급~ 돈까스가 땡겨서 효돈까스로 향했습니다.
효돈까스는 울산에서 맛보고 반한 돈까스집인데요. 남은 돈까스는 싸갈 수 있어서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장유 율하 카페거리 근처 효돈까스는... 대박!!!! 가게가 왜이리 이쁜겁니까? (외관이)
캬.... 골목 골목 돌다돌다 도착한 곳, 근처에는 교회와 성당도 있고 오래된 집도 몇채 있는 아름다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입니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돈까스 튀기는 기름 냄새가 솔솔솔 납니다. ^^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어느새 가득 채운 손님들.
밥 먹으러 들어갈 때는 그래도 낮이었는데 먹고 나오니 이렇게 밤이 되었습니다. 밤이되니 테라스도 있는 가게는 더 이쁘게 보입니다. 이런 집 한채 지어서 1층에 두잇 카페 2층은 모임공간 3층은 집으로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 ^^
제가 맛있는 체인이라고 소개해서 일행들을 모시고 간 터라 잘 나와야 할텐데... (울산 효돈까스도 가본지 1년 넘은터라)
세명이서 메뉴 세개 골랐습니다. 효돈까스 하나, 매운돈까스 하나, 해물크림파스타 하나.
직원분이 효돈까스 자체가 양이 많아서 세분이서 양많을거... 같은데요. 하는데 남으면 싸가지요 뭐 하니 넹~ 하고 사라지심.
가기전 블로그에서 매운돈까스가 최고다! 라는 말을 들었는데, 효돈까스의 기본 효돈까스도 맛있지만 매운돈까스도 최고입니다. 전 매운게 안땡겨서 두조각 먹고 말았지만, 효돈까스는 바삭함이 최고, 매운돈까스는 약간 치킨양념 느낌에 고추장 양념이 배합되어 (* 개인적으로는 닭강정 양념소스에 고추장양념섞은 맛) 맛있더군요.
일단 저희가 주문한 세명+1명 (뱃속의 애기포함) 이서 먹기에 양도 푸짐하고, 매콤, 달콤, 담백의 조화였답니다. 효돈까스는 다 못먹는 경우가 많아 소스가 조금 적게 처음에 나오니 다 드실분은 소스 더 달라고 하면 가득 주십니다. ^^
돈까스 가격대가 9천원 정도긴 한데, 양과 맛이 있으니 인정~ 장유율하카페거리에서 맛있는 집 하나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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