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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잘못을 인정하면 웃음이 찾아오는 '지붕위 루시'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 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7. 2. 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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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이 아닌, 배려를 담은 그림책 창작그림책 챌린지 수상작 '지붕 위 루시'

 

혼자만 독차지 할 것인가?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최근들어 혼자, 혼밥이 대세?가 되면서 모든것을 혼자 하거나 나만 좋으면 되지 남들은 뭐하러~ 라는 인식도 상당히 커진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셀카봉으로 셀카를 마구 찍으며 남들에게 피해주지만 나만 잘 나오면 된다는 생각.

우리는 여기서 이런스토리는 이기적인 것이며, 독립적이고, 개인주의가 된다는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나 역시 타인에게 간섭받지 않고 하고 싶은걸 하는 삶을 말하죠 ^^

지붕위 루시를 읽는 찰나에 부산독서모임 두잇 인문학라떼 모임에서 "개인주의자선언"을 하던 터라 회원들과 같이 그자리에서 읽어봤습니다.

루시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마음에들어 지붕위에서 혼자 그 풍경을 감상합니다

.

그런데 다른 친구들이 올라오고 싶어 하지만 루시는 혼자 보고싶은 마음에 못오게 만들죠.

그러나 결국 혼자보는 풍경의 쓸쓸함과 친구가 없음을 알고 마음을 열고 친구들과 같이 공유를 합니다.

ㅎㅎ 어떻게 보면 뻔해 보이지만, 약간의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요.

그림은 파스텔과 색연필을 이용해 따뜻함을 전달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아크릴 물감으로 지붕을 표현해 색이 강조되고 대비되게 만들었네요.

무엇보다 빠른 판단을 내린 루시의 현명함. 똥고집이 아닌, 존심이 아닌 가장 합리적 선택을 내렸다는 점. 친구들도 그런 루시를 인정했다는 점 ^^ 보기 좋은 이야기들이네요.

스스로의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고치는 자세, 요즘 많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그림이 따스한 느낌에 냐옹이들이 귀여운 그림책입니다.

북극곰 출판사. 지붕위 루시. 김지연 작가  <김지연 작가 인터뷰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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