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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미로시장 시장체험이용권으로 시장 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해봤습니다.

활기넘치는 부산이야기 /카메라들고 부산여행

by 아디오스(adios) 2015. 11.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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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미로시장 메이킹스팟투어. 전통시장 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다.

부산의 문화시장으로 대표되는 서동 미로시장. 올해 정부에서 전국의 시장들에 대한 대대적인 문화시장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더군요. 명칭이 전통 시장에서 문화 시장으로 변모하면서 여러가지 문화 콘텐츠를 많이 시도하는 모습들입니다.

그중 가장 신기 한 것은 시장 상인들을 위한 자체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화 교육 같은 부분들입니다. 사실 참여도는 높지 않지만 그래도 배우고 싶은게 있다면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고,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한 교육 콘텐츠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더군요. 

 부산 서동 미로시장 메이징 스팟투어에 앞서 서동미로시장 육성사업단 단장 조성백님의 설명과 소개가 있습니다. 미로 시장에 청년들이 참여해 동영상 촬영도 하고, 프리마켓이나 젊음 넘치는 행사들을 많이 했더군요. 그래서인지 사진 속 시장이 너무 활기차 보였습니다.

서동 미로시장은 오래 전 부산시에서 도심계획 사업으로 사람들이 강제 이주 당해 모여생성된 마을이자 이후에는 공단에 일하는 분들이 머물 던 곳이많아 시장도 세개나 붙어있다고 합니다. 서동 미로시장은 바로 이런 시장 세개를 합쳐서 하나의 문화 시장으로 탈바꿈한 계기죠.

 하나투어와 함께 서동미로시장 체험 쿠폰과 투어 가이드 서비스 등 여러가지 IT와 융합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더군요. 부산울산경남에서 하나투어가 여러 문화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쏟아보내고 계십니다.

 제일 먼저 체험 한 곳은 에코백 만들기 (에코백 글자 찍기) 체험 부스인데요. 전통시장 체험 쿠폰안에 포함된 것인데요. 추후 요렇게 체험 프로그램을 묶어서 판매할거라고 하네요. 우와...

가방은 이쁩니다. 글씨도 이쁘구요. 가방도 두꺼워서 좋습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답니다. 저 기계가 시중의 라떼위의 글자 넣는것처럼 글자 파서 거기다 천연 염색재료 넣고 찍는거랑 비슷한 개념같네요. 재미있어요 그래도 ㅋㅋㅋ

 각 위치마다 이렇게 스템프가 있구요. 전부 찍어서 서동미로시장 예술창작촌으로 가져오면 상품으로 바꿔주나봅니다 ^^ 스템프 찍는 곳이 여러군데 있더라구요~~~  스템프 투어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이렇게 시장 곳곳에 벽화가 숨어있습니다. 벽화들은 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거라 각각의 성격과 모양새를 띄고 있어서 뭔가 다 틀려요

곳곳에 숨겨져 있답니다.

 언론사에서 온 촬영기자들과 케이블 촬영장비들 거기에 부산일보, 국제신문에 기자들이 득실득실 게다가 일반 체험하러온 외국인 분도계시고, 유학생에 블로거들에 현지 시장 주민들까지... 엄청 많은 분들이 구경 다녔어요 ㅎㅎ 재미있더라죠

 이렇게 좁은 골목 안에.... 뜬금없이 만나게 되는 벽화들이 신선해요.. 요 벽화가 그려진 집은 얼음창고집인듯 하구요

 중간에 가면 이렇게 무화과 텃밭이 있습니다. 여기도 버려진 공간이었고 쓰레기만 있던 공간을 외국에서 찾아온 유학생들과 부산의 대학생들이 함께 까꾸고 나무를 심고 하던 곳인데요. 이날도 부산외대 교환학생들이 와서 공간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들이 많더군요 ^^  버려진 공간을 대학생들이 나서서 꾸며주는 모습 멋지네요

 그리고 시장 외곽으로 벽면에 이런 벽화들이 크게 그려진 곳이 있답니다.

 그리고 이곳은 "비밀의정원"입니다. 예전에 한번 와 봤는데 참 마음에 드는 공간이더군요. 봄에는 이곳에 의자 가져다 두고 책읽으면 좋을거 같네요. 봄되면 두잇에서 여기에 이동형 책장을 가져다 두고 책도 몇권 나둬서 읽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비밀의 정원에는 아이유 쪼금 닮은 우리 음악가 ~~ 팀이 노래를 불러 주셨는데요. 날이 추워 약간 삑사리 나기도 했지만 노래도 잘하시구 미소도 아름다우신 멋진 공연팀이었습니다.

 골목안에 이렇게 비밀스럽게 정원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한번씩 시장 쿠폰안에 이런 공연관람 할 수 있는 쿠폰이 있어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멋진 노래가 들려오자 주민들도 오셔서 같이 들으셨어요 ^^ 

 시장 한 쪽에 열심히 벽화 작업 중인 분들이있던데요. 이곳이 바로 전통시장의 우물입니다. 이 우물이 바로 옆에서 장사하는 할머니들이 매입하셔서 보존하고 계셨다네요. 다행입니다. 이렇게 보존 작업과 함께 멋지게 벽화를 그려주고 있군요.

 그리고 시장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SNS겸 팟캐스트 형 시장 방송. 보이는 미로시장 라디오방송국. 부산 시청자미디어 센터에서 배워온 아주머니께서 직접 방송을 하시는데요. 본업이 있으시다보니 쉬엄 쉬엄 방송 하시네요 ㅎㅎ 갈 때 마다 문은 닫혀잇엇지만요.

 (여기는 방송 안하고 안 열린 날이 많아서 스템프 안찍으셔도 되는 듯 해요. 스템프가 존은 맞는데 스템프 찍는게 없더군요)

 여기는 또 세번째 시장입니다. 여기에 가니 이동형 노래방 기기가 있어서 시장 상인과 놀러온 주민들이 노래를 부르시고 춤도 추시네요 ㅎㅎㅎ 재미있어요. 오늘은 특별히 진행자가 있어서 즐겁게 춤과 노래 그리고 상품도 타 가십니다. ㅎㅎ

 녈심히 노래 부르시는 아버님... 노래 다 부르고 상품 들고 시크하게 어머니 모시고 가십니다. 어머니는 아들 노래소리에 맞춰 춤을 추시구요 ㅎㅎㅎ

 마지막 코스로 보리밥집에서 다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영어 잘하시는 부산일보 기자와 잘생긴 국제신문 기자와 함께 식사하며 이번 투어 프로그램에 있어 좋은점과 아쉬운점을 이야기 나눴구요.

모든 투어가 끝난 뒤 홍보를 담당했던 온굿플레이스 정연우 대표와 서동미로시장 육성사업단 조성백 단장과 참여자들이 질의 응답을 가지며 아쉬운 부분에 대해 진짜 마구마구 논의 하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저도 아쉬운 부분들은 마구 뱉어서 죄송하긴 했지만 ^^ 화 안내시고 겸허이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 하시니 더 믿음이 갑니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시도와 젊은 세대와 시장 상인들이 하나로 뭉치는 모습들이 참 좋았습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시장체험이용권 그리고 도슨트 재래시장 해설사가 함께 한 프로그램 재미있었습니다.

 내년까지 보강을 한다니 더 기대되네요. 서동미로시장 재미있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 저렴해서 맛난것도 많이 사실 수 있고, 재미난 것들이 있으니 방문해 보세요.

시장 투어 프로그램은 아직 본격적으로 운영되지는 않고 곧 제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현재 어플 개발 중)

그래도 스템프는 운영중에 있으니 한번 놀러가보세요. 서동시장이 서동미로시장, 서동문화시장으로 탈바꿈하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아요 ^^

 

 '이 글은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고 작성됐습니다'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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