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전문학독서모임 '톨스토이 행복'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고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던 열일곱 살 소녀 마샤와 항상 더 큰 행복을 원했던 서른여섯 살의 세르게이. 서로를 바라만 보아도 마냥 가슴 설레던 풋풋한 첫사랑의 시절, 그리고 평생 함께하자고 맹세했던 결혼. 그러나 그후 서로 다른 사랑의 방식 때문에 숱한 갈등과 어려움을 겪은 끝에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31살에 이 소설을 쓴 톨스토이는 소설과 비슷하게 34살 나이에 18살 신부와 결혼했다.

책 속으로.....

그러나 그 순간 내 가슴이 더 빨리 뛰기 시작했다. 내 손이 떨리면서 그의 손을 꼭 쥐었다. 나는 점점 열이 솟는 것 같았다. 어둠이 깃들기 시작한 마차 안에서 내 눈이 그의 눈을 찾았다. 돌연 그가 두렵지 않았다. 그 두려움은 사랑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감미롭고 강렬한 새로운 사랑이었다. 나는 완전히 그의 것이 되었으며, 나를 압도하는 그의 힘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 본문 중에서

 

저도 이 책은 아직 읽어 보지 못한 작품인데요.
결혼생활에 관한 이야기라 그리 어렵게
읽히진 않을 것 같아요.
두잇에 오셔서 톨스토이가 말하는 행복에
대해 우리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장소: 포근한 두잇 공간
시간: 7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참가비:5천원(시원한 음료 제공)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어여쁘게
댓글 달아 주셔요~^^

제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거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질문거리
몆가지를 적을께요~^^
생각해 오셔서 함께 나누어요!!

1. 최근에 읽은 책 중 마음에 드는 구절이나
문장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시도 좋아요.)

2. 작가가 유명하신 분이라 각자 짧게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아요.
(내가 처음 만난 톨스토이...톨스토이의 다른 책들 등등)

3. <행복>을 읽고 책에 대한 전체적인 감상을 이야기 나누어요.

4. 책을 읽고 난 후 두잇 사람들과 함께이야기 나누고픈 질문거리 하나, 둘씩 준비^^

5.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나가슴에 와닿았던 내용 소개하기.

이렇게만 이야기를 나누어도 2시간이 훌쩍 지나가겠네요~^^
질문거리는 이리 많지만 정말 편한 마음으로
오셔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이곳 두잇이니 많이 많이 오세요~^^ 

- 베비 -

아주머니들께 추천드리는 독서모임입니다.

두잇에서 평일 오전에 시간 되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한 부산독서모임 오전의 문학모임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진행되어 오다 매르스 때문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모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문학작품들 위주로 해서 편하게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유쾌한 모임입니다.

문화공간 두잇은 부산 대연역 1번출구 (버스 정류장은 대연동 제일은행) 나오셔서 직진 조금만 가면

메츠 빵집 지나, 슈퍼지나 핸드폰 가게 있는 건물 본죽 건물 610호 입니다. (10분 전 입장 원칙)

 

- 아디오스(Adios)의 책과함께하는여행 / 북플닷컴 (bookp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