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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64번길 프리마켓. 작지만 실속있는 지역 마켓

문화블로거의 문화이야기

by 아디오스(adios) 2015. 1. 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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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도 프리마켓이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 몇곳은 직접 참여를 하기도 해봤는데 부산대 골목길에서 열리는 독특한 프리마켓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바로 64 프리마켓인데요. 부산대 64번길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이라서 64프리마켓인거 같은데, 프리마켓의 주최 맴버들이 무엇보다 64번길에 자리잡은 공방이나, 서점, 카페, 핸드메이드 판매점 등등 이 가장 중심이 되어 진행한다는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퀄리티도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프리마켓 64프리마켓

 사실 작년 마지막 부산대학로  64번길 프리마켓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길 찾는데 조금 애먹었는데요. 그래도 나름 잘 찾아보면 찾으실 수 있을겝니다. ㅎㅎㅎ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도 많은 팀이 나와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요기 핸드메이드 공방은 공방 앞에서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강생 모집도 하고 있더군요.

 작품들이 무척 귀엽고 이뻐서 금방 품절 되더군요.  왼쪽의 선인장이 너무 귀엽죠. ^^

 어떤 카페에서는 국내에서 쉽게 구하지 못하는 홍차를 가져왔더군요. 한잔 시음해 보고는 즉석에서 바로 사고 말았습니다. 백차 종류라고 하는데요.

 외국에서 주로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블랜딩 차인데 바닐라 향이 감돌면서 달콤하면서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외국 나가는 친구 있으면 사다 달라고 부탁하고 싶더군요.

 하니앤손스의 크리스마스 블랜딩 티인데.. 요게 정말 대박이더군요. 허니앤손스? 하니앤손스? 하니앤선스? 암튼...

"백차에 아몬드, 바닐라, 캐모마일 꽃을 섞어 무척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화이트 크리스마스 티"가 인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정말 맛있습니다.  어디서 구매할 데 있나 모르겠네요.

 크리스마스 전에 갔던 터라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아로마향초들도 많더군요. 이쁜 모양의 캔들컵이라 좀 비싸긴 했지만 캔들 케이스가 가격이 비싸다는 걸 감안하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부분은 바로 즉석에서 캘리그라피를 써주는 행사였는데요. 수첩을 구매하면 캘리그라피 강습소? 아무튼 거기 맴버분들이 원하는 문구를 직접 적어주시더군요.

지인들 선물하려고 여러개 사왔는데 엽서도 이쁘고 좋더군요. 엽서 역시 캘리그라피 손글씨가 쓰여져 있답니다.

 인기가 많은 코너중 하나인 꽃입니다. 꽃으로 다양한 상품을 만들었더군요

제가 가장 많이 구매했던 곳은 바로 요 과자와 쿠키 판매하는 곳인데 오레오 쿠키가 너무 맛있더군요. ^^ 저도 직접 만들어 먹곤 하는데 맛있었답니다.

64번길 프리마켓은 이제 봄에 다시 열린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부산프리마켓들이 이제 봄되면 되살아 날 예정인데요. 부다 가시면 이거 비싼데요. 싸게해 주세요 이런말은 하지 마세요.... 다들 핸드메이드로 고생해서 만든거고, 나름 저렴하게 가져오는 것들인데 무작정 비싸다 외치면 상처받으실겝니다. ^^

겨울철에는 부경대, 경성대 앞에는 카페 가마고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8시 (겨울철) 까지 실내 프리마켓이 열리고 있답니다. 거기도 한번 가 보시길 바랍니다. (프리마켓 구경만 하고 커피 주문 안해도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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