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깡통야시장 골목 풍경~ 시장 골목의 정겨움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는 부평동 깡통야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부평시장이 깡통시장이랑 붙어있다보니 ㅋㅋ  부평시장이 보통 7시정도면 문을 닫기 시작하는 데 야시장 영향인지 8시 넘어서도 문을 안닫은 가게들도 보이고~ 좋더군요.

야시장은 뭐.. 사실 그닥 기대할 곳은 못되구요. 그래도 깡통시장쪽 구경하고~ 넘어가서 볼만합니다. 일찍 문 안닫는 가게들도 많으니 찌짐가게가서 찌짐도 드셔보시구... 하세요 ㅎㅎ 대부분의 오뎅집은 좀 일찍 닫는다는 ^^;;; 재료 떨어지면 안파는 아주 불친절하게 대하는 가게도 많으니 서운해 하지는 마시구요. (친절한 가게도 많으니)

 부평시장 메인스트리트라해야 할가요? 아무튼.. 반찬통 옆골목에 야시장이 펼쳐지더군요. 시장통에 이동형 이쁜 박스에서 뭔가를 파는데 간식거리들이 맛있네요.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니까..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겠군요. 남포동쪽에는 이렇게 먹거리도 챙겨먹고 용두산공원가서 야경구경하거나 자갈치시장가서 바다쪽에 앉아 밤바다 구경해도 좋다죠 ^^

 이것저것 파는게 있는데 딱 두가지가 제 입맛을 땡겼습니다. 바로.... 꼬지집

 제가 무지무지 좋아하는 닭꼬지.. 매콤한 맛은.... 디따 매운맛은...... 절대 달라하지 마세요 ㅋㅋ 왠만해서는 도전하기 힘든듯.. 앞 사람 꽤매운맛을 정했는지 디게 매워서 핵핵 거리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구 부평 깡통 야시장 다녀온 사람들이 젤 많이 찾는다는 짜요짜요~ ㅋㅋ 정식 명칭이 짜죠 인가? 암튼... 짜요짜요~ 외치면 튀기고 있는 이모님이... "안짜요 안짜요~' 라고 대답해 주시더군요 ㅋㅋㅋ

 양념이랑 버물려서 주는데.. 쫀득하니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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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롷게~~ ㅎㅎ 매콤달콤하니 쫀득한게 맛잇더군요~~~ 친절하고~ 맛도 있고~

부평동 깡통시장 야시장골목~ 짧지만 그래도 걷다가 출출해진 배를채워주기에 참 좋습니다. ^^

깡통시장에 요런 이벤트를 하니 좋은데요 ~ 깡통시장 위쪽으로 건너편에는... 보수동 책방골목도 있으니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책도 찾으시고 오래된 책 향기도 맡아보시구 ^^ 

거기다 보수동 책방골목 가셨다가~ 벽화마을 구경하고 오셔도 좋을듯 해요.

(감천동 문화마을 -> 보수동 책방골목 -> 깡통시장 -> 국제시장 -> 남포동 -> 자갈치시장 -> 부평시장 -> 야시장 -> 용두산 공원 코스도 괜찮을듯 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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