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 1일1식. 식사량을 줄이기만해도 장수유전자가 움직인다.

굶어야 한다? 세끼 다 챙겨먹어야 한다? 과식음 금물? 우유는 맘껏 마셔야 한다? 비타민은 많이 먹어야 한다?

등등 우리 건강과 관련해서 수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또 효과를 봤다는 분들도 많고 정말 의학 정보의 홍수 속에 우리는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모릅니다.

특히나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는 주장과 먹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도 많고.

여느때보다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즈음 건강관련 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정말 색다르지만 신뢰감 가는 책을 한권 만났습니다.

 모든 것을 믿고 따르기에는 걱정이 앞서지만 딱 한가지, 100%공감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식사를 줄이라는 것.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이런 건강관련 책들이 더 많이 쏟아져 나온다는거 아실겁니다. 그런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켰다는 이책. 과연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핵심은 바로 식사를 줄이라는 것에서 시작을 합니다. 즉, 공복상태가 되면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 유전자가 가장 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1즙1채식습관을 가져라.

1즙1채란 밥과 국한그릇, 반찬 한그릇을 먹는 것으로 식사량을 팍 줄여서 과도한 체중을 적정체중으로 낮추고 신체 컨디션을 올리는 것을 말합니다. 저자는 하루 한끼 먹을 것을 권하고 있지만 초반부터 너무 어렵게 가면 힘드니 초반에는 하루 두번 혹은 세번 먹더라도 식사량을 현재의 식사량에서 팍 줄이라고 합니다.

 반찬도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먹는것도 좋지만 일일이 영양분에 신경쓰면 지치기에 굳이 따지지 말고 적당하게 대신 소금이나 설탕이 많이들어간것은 반드시 피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왜 굶어야 하는가? 사실 굶는경우는 보통 몸의 독소를 뺄 때 주로 굶는 경우를 봤는데 일상에서 굶거나 배고픔을 일부러 만들어줘야 건강하다는 것은 정말 의외의 이야기였습니다.

"조사 결과 시르투인유전자는 공복 상태에 있을 때 50조 개에 달하는 인간의 세포 속에 있는 유전자를 모두 스캔하여 손상되거나 병든 유전자를 회복시켜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바로 노화와 병을 막아주는 기능을 이 유전자가 해 준다는 것입니다. 몸은 외부의 공격에 스스로 방어하는 제어 기능을 가진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식을 하고 항상 배가 부른상태라면 이유전자는 활동할 이유를 못 느껴 퇴화되고 만다고 합니다.

특히나 내장비만이 위협 요소로 많아지는 요즈음 식습관의 개선을 통해 내장 비만을 줄이고, 피부 탄력도 늘일 수 있는 1일1식 습관.

우선 밥그릇을 작게 만들라고 하는데 인터넷이나 마트에 가면 유아용 식판이 있더군요. 조그마한 식판인데 요걸로 식습관 조절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 아쉬운점.

전체적인 책 편집이 마음에 들지 않고 읽다보면 무척 강압적인 느낌으로 책이 쓰여진 것을 느낄지도. 모든 의학적 지식에서 딴것은 필요없다. 내 의견이 옳다!고 너무 단정하는게 아쉬움?  책의 240여페이지 중 150페이지 이후부터는 솔직히 그저 일상적이고 평범하며 또 말은 쉽지만 결코 쉬운게 아닌 부분들이 많이 나와 그다지 효과적이지는 못한 느낌

 

왜 굶어도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지! 점심 때 밥을 먹지 않을경우 생기는 이득! 배가 고파 꼬르륵 거림이 신체 활성화에 어떤 좋은 영향을 주는지! 세세하게 나와있더군요.

무엇보다 못먹으면 쓰러지지 않을까? 였는데... 급격하게 줄이지 않고 서서히 식사량을 줄이고, 간식이나 탄산 등 몸에 좋지 않은 재료들의 음식을 줄인다면 몸은 저절로 건강을 회복한다는데 공감이 갑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따라하지 않더라도 꼭 필요한 부분은!

식사량을 줄일것. 식사외에 과자나 라면, 닭, 튀김 같은걸 반드시 줄이고 손대지 않도록 할것. 이것만 지켜도 비만을 막고 몸도 건강해 진다는 군요. ^ㅡ^  

당장 내일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채소와 과일을 갈아서 마시고, 점심은 건너뛰고, 저녁을 찬과 밥을 줄여 먹는것부터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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