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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독학의 권유 - 귀차니즘도 공부에 도움이된다.

책과 함께하는 여행 <Book>/책 리뷰

by 아디오스(adios) 2012. 5.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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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의 권유!

     "시간이 모자라서 공부를 못한다는 말은 공부하기 싫다는 말과 다를바 없다"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시간은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알파벳도 모르던 축구선수에서 독학 4년 만에 사법시험 합격!' 이란 문구가 있다. 따라서 공부잘하는 법, 단기간에 합격하는 비법등이 담긴 책으로 오해할수 있지만 말그대로 독학! 혼자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혼자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일까? 직장인이나 의지박약의 요즘 우리들. 무엇인가 배우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느니 스마트폰, 노트북, 컴퓨터로 어느새 인터넷하는 시간이 늘어 집중을 못하게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게 자신이 공부한 방법과 왜 집중을 해야 하고 공부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하나씩 이야기 해 준다. 무엇보다 공부라면 치를 떨던 운동선수였던 저자도 해낸 일이기에 우리도 충분히 해 낼수 있다고 설득해 준다.


 

"비록 내가 지금 아흔 다섯이지만 다행히도 맑은 정신이 있습니다. 10년 후 맞이할 백다섯 생일에,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책을 펼쳐 들었습니다."

                                                  - p.41 아흔 다섯에 어학공부를 시작한 어르신의 기사.

 

 

 조급함과 완벽 주의를 버리고 현실적인 목표만을 세울 때 변화를 이끌수 있다.

 

일일이 계획 짜고 따르는것도 스트레스에 강박관념을 심어준다고 한다. 차라리 계획 구체적으로 세우기보다 그런면에서 귀차니즘으로 떨쳐버리고 오늘 대략 뭐하자! 적고 그부분을 집중하고 꾸준히 반복학습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무조건 해 보라.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사람은 새로운 것을 실행해서 성공한 사람이고, 두번재로 훌륭한 사람은 실행하다 실패한 사람이며, 세번째는 아무것도 안하고 성공한 사람이고, 마지막 네번재는 아무것도 안하고 실패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후회없는 삶은 없다고 한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겨 뒷사람이 그 길을 따라오게 하는 삶이 더 보람되지 않겠는가?"

이책의 저자도 반기문 총장님을 참 존경하나보다. 반기문 총장님의 책을 읽을 때 그분은 항상 10년뒤의 자신을 생각하며 시작하셨다고 했다. 지금 내가 배우는것, 비록 보잘것 없는 시작이라도 하루하루 반복하다보면 10년뒤에는 마스터할 수 있다는 그분의 말씀처럼 10년후 다른 모습을 꿈꾼다면 지금 자신을 바꾸라고 말하고 있다.

책의 편집이 조금 아쉽다. 본인만의 이야기로 자신이 주장하는 독학에 뒷받침이 부족하다면 주변의 다른 사례도 적절히 섞었으면 하는데 사례가 조금 거리감도 있고, '이래야 한다.' '이랬다'하는 전형적인 자기계발서로 살포시 빠져버리는 느낌이라 집중은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좋은 부분은 우리가 공부를 시작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나 잘못된 습관, 그리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몇몇 부분들을 자기가 체험한 그대로 고쳐야 함을 알려주고 있다.

 

반기문총장님도 그러셨다. 10년뒤를 내다보고 준비하라고.

개인적으로 이책을 읽고 마음을 확실히 다시 잡을수 있었다. 자기계발서에도 뻔히 나오는 말들이 있긴 하지만 책 목록들만 다 모아두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조언들을 뽑고 두번세번 그 부분만 집중해서 읽어봤다. 결국, 반복과 의지 결국은 노력의 결실이라는 것.

독학의 권유 - 8점
이중재 지음/토네이도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신화를 만든 사나이,
꿈은 있지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고한다!

초등학교 때 시작한 축구를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두게된 사람이 있다. 동년배들이 푸른 청사진을 그리던 이십대 초반, ‘은퇴’라는 철퇴를 맞은 그는 앞으로가 너무나 막막했다. 그도 그럴것이 굿모닝(Good morning)이라는 단어를 대학교에 입학해서 처음 보았고, 눈앞에 놓인 파라다이스(Paradise) 간판을 읽지 못해 약속 장소에 나가지 못했던 적도 있다고 한다. 그랬던 그는 당당히 변호사가 되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이중재 변호사의 이야기이다.

20살의 그는 앞으로 스스로 돈을 벌어 먹고 살아야할 30년이 너무나 걱정되었다고 추억한다. 너무나 두렵고 막막한 현실앞에서 그가 선택한것은 바로 '독학'이었고 그가 불과 4년만에 변호사가 될 수 있었던 비법은 그저 '독학'하나였다. 믿을 수 없겠지만 그는 오로지 ‘독학’을 통해 사법고시에 패스했고 이 책 『독학의 권유』에서 자신처럼 남은 30년이 막막하고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독학'을 권유하고 있다.

                                                                                              - 예스 24제공.

"10년 후 다른 인생을 꿈꾸는가? 그렇다면 당장,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이 책을 선물하라"                                                                          - 책의 말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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